검색결과
  • 12대국회 각 당 초선의원 프로필

    23년 간의 관료생활중 15년 간을 상공부의 수출업무에 몸바쳐온 경력 때문에 구로 공단 지역의 여당후보로 발탁됐다. 붙임성 있는 대인관계에 박력을 겸했다. 경기고·고대를 나왔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85.02.13 00:00

  • 아프리카에 먹을 것을

    세상에는 참 좋은 말이 많다.『자비로운 신의 사랑』이라느니 『휴머니즘』같은 말은 그 중에서도 극도로 발달한 기계와 산업문명사회의 인간적인 절망에서 구원의 마지막 서광처럼 빛난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84.11.29 00:00

  • 자장면 새참에 도급모심기

    바둑판 모양으로 정리된 66㏊ 널따란 들판. 싱그런 6월의 아침햇살이 물잡힌 논배미마다 가득 가득히 괴어간다. 경남 울산시교외 송정들-. 상오6시 송정 시외버스 정류장에 경주행 시

    중앙일보

    1984.06.14 00:00

  • 약동하는 소년들

    우리 어린이들의 잔치 제1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가 5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. 자라나는 우리의 다음 세대들의 기백을 상징하는 『푸른 꿈, 뻗는 힘, 빛나는 내일』이란 캐치

    중앙일보

    1984.05.25 00:00

  • (12) 항일의 해외기지(3) 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

    미주지역은 독립운동의 기지로서 단합된 출발을 했다. 국권을 강점하려는 적을 저격한 최초의 사건이 이곳에서 일어났고 독립군단을 편성한 곳이 미주다. 조국에서 버림받았던 가난한 사람들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6.06 00:00

  • (43)씨앗의 논리(4)

    엄살과 마찬가지로 「덤」이라는 말도 썩 좋은 뜻은 아닙니다. 그러나, 이 말도 한국인의 상거래에서는 빼 놓을수 없는 토착어의 하나이지요. 그렇지요. 내가 어렸을 때에, 최초로 물건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2.18 00:00

  • (3)정정행스님(82세)

    어려서 머리를 깎고 입산하여 중이 된 비구니를 동진비구니라 부른다. 우리나라 근대 불가에는 많은 동진비구니들이 있었고 이들이 불가의 살림을 꾸려 왔다. 사찰과 인연이 깊은 집안,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1.13 00:00

  • 소금 얻으러 온 옆집꼬마

    가정예배 드리는 시간으로는 이른 아침이다. 피아노연습을 막 하려는데 동생이 불러 나갔더니, 옆집 여섯살난 상희가 막 잠에서 깨어난 모습으로 고개를 수그리고 현관에 서 있다. 이 꼬

    중앙일보

    1982.12.07 00:00

  • 인사격심판 국제룰 제대로 몰라 한국 재사격시켜 금놓쳐

    ○…사격경기를 진행하는 인도인 심판들이 국제사격연맹(UIT)룰을 제대로 알지못해 한국선수들이 엉뚱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. 28일 벌어진 속사권총의 경우 우승후보인 박

    중앙일보

    1982.12.01 00:00

  • 조선시대 여성교육의 현대적 의의…손직수교수|여성의 정숙·검소·근면등은 오늘날도 본받아야 할 덕목

    조선시대 여성교육은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그것은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가질까. 성균관대 대동문학연구원(원장강신항)이 5일 이 대학에서 가진 제8회 동양문화 학술회의(주제 「16

    중앙일보

    1982.11.08 00:00

  • 옆골목「런던」영국을 떠나면서..

    기자가 영국에 도착한것이 77년11월이었으니 정확하게 4년9개월동안 주영특파원생활을 한셈이다. 이 기간은 학생으로 치면 대학과정을 마치고 갓직장에 들어갈수 있는 시간이고 서당개로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8.31 00:00

  • 갈수록 메말라 가는|도시인정이 슬프다

    서울로 이사온지 1년이 가까와 온다. 낯선 타관에서의 생활이라 이웃끼리 가까이 지내기 위해 모임도 갖고 자주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. 그런대로 서로 마음이 통할 수 있으리라 생각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8.30 00:00

  • 제78회YMCA60년|박 「마리아」

    56년 선거eo 자유당은 정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. 야당인 한민당도 이에 맞서 이번 만큼은 정권을 잡아 보겠다는 결심으로 뛰었고 국민의 뜻도 이번에는 갈아보는 것이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8.16 00:00

  • 국사편찬위가 분석한 일교과서 왜곡내용

    ◇한일세정서 ▲1904(명치37)년 2월 일한의정서를 체결하고 한국의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, 그것을 위하여 군략상 필요한 토지를 수용하는 것 등의 권한을 한국으로 하여금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8.06 00:00

  • 『그림자와 웅덩이의 신화』등 4편 발표

    서울대 김경동 교수(46, 사회학, 사진)가「세계의 문학」여름호에『그림자와 웅덩이의 신화』등 연작 4편을 발표하고 시인으로 데뷔했다. 김 교수는 서울대 대학신문에 시를 발표했으나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6.18 00:00

  • 독자 토론에 비친 독자들의 의견

    각자부담으로 습관을 바꾸어야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. 토론에 참가한 74명중 과반수가 넘는 55%. 41명이 각자부담을 찬성했다. 찬성이유는 각자 부담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또 돈을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1.12 00:00

  • 겨레시 짓기 운동 정완영

    새벽6시 부산 여숙에서 눈을 떴다. 조반도 드는둥 마는둥 허둥지둥 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. 시인의 호주머니 형편으로는 좀 과중한 새마을호의 표를 샀다. 오후 2시에 있을 중앙시조

    중앙일보

    1981.12.01 00:00

  • 태풍「애그니스」호

    「폭풍전야의 고요」라는 말이 있다. 말에 숨은 뜻은 「다가올 큰 일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나 이상스런 정적」등을 나타낸다. 그「폭풍 전야의 고요」가 주는 긴장과 긴 박을 가장 질감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9.02 00:00

  • 사랑 있는 곳에 번영 있다|성갑식

    오늘의 도시 사회와 산업 사회는 많은 인구들이 협소한 곳에 밀집하여 살게 되었다. 우리 나라의 인구 분포만 보더라도 60년대까지는 농촌 인구가 도시 인구보다 많았지만 70년대 후반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8.08 00:00

  • (69)절경에 취한 길손 재워주는 인심 좋은 민박마을 -명주군 연곡면 청학동

    지상의 모든 기와 묘를 한 곳에 모아 준험한 암봉과 협곡의 기틀이 늠름한 1만2천 봉 금강산을 남성에 비견한다면 소금강은 오밀조밀한 현묘함이 여성적이라 할 수 있다. 봄에는 소금강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7.29 00:00

  • 음력설날 새벽에 담 너머 던지고|동트면「복값」수금 나서

    복조리를 돌려 학비를 번다. 『이댁에 복 들어갑니다. 복조리요』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이른 새벽, 담장너머로 복조리 집어던지는 품이 배달소년들의 신문 넣기만큼이나 재빠르다. 음력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2.04 00:00

  • "겨울 내내 당신 괴롭히던 눈 없는 세상서 편히 쉬세요"-집배원 오기수씨 폭설 속 순직 보름…온정 줄이어

    『인정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 인줄 몰랐어요』-. 세밑눈발에 묻혀간 집배원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. 안면우체국 집배원 오기수씨(48)가 강풍과 폭설 속에 마지막 우편물을 건하고 귀가

    중앙일보

    1980.12.27 00:00

  • 세모의 풍정

    12월도 중순에 접어들어 거리에 구세군의 자선남비가 나으면 어느덧 한해를 보내는 감회 속에 잠기게 된다. 해가 뜨고 지며 달이 가고 계절이 바뀌어 어느새 또 1년이 지나간다는 당연

    중앙일보

    1980.12.13 00:00

  • 국민화합의 제전

    제61회 전국체육대회가 8일 유서깊은 문화도시 전주에서 11개 시도선수단과 5개 해외동포팀 등 1만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가운데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6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80.10.08 00:0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