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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7조6155억원 … 1분기 국세 수입 9.2% 늘었다
세금이 지난해보다 10% 가까이 많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. 23일 국세청이 민주당 이종걸 의원에게 제출한 국세징수 현황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세청이 관할하는 국세 징수액이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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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정] 경영에세이집 인세 수입 전액 기부
김종훈(사진) 한미파슨스 회장은 27일 경영에세이집 『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』로 받은 1차 인세 수입 5000만원 전액을 장애인 전문 사회복지법인 ‘따뜻한 동행’에 기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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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] 누추하지만 마음이 넉넉해지는 곳, 권정생 생가
그곳은 외딴 곳에 처박힌 폐가다. 5평이나 될까 싶고, 키 낮은 슬레이트 지붕 아래 흙을 발라 세운 벽이 기울어지는 집을 겨우 지탱하고 있다. 마루가 없어 창고 같다. 마당에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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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인문학 의병
올여름은 출판사와 계약만 해놓고 다른 일 때문에 미뤘던 번역 작업을 하는 중이다. 연일 푹푹 찌는 날씨가 원망스럽지만, 뭉텅이 시간이 필요한 저술·번역 작업은 방학밖에는 시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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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작더라도 좋은 일 시작해보세요, 눈덩이처럼 커집니다”
‘한국의 마더 테레사’로 불리는 박청수 원로교무는 해외에선 ‘마더 박’으로 통한다.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74세 나이에도 매일 영어 공부하는 노력가 “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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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규웅의 문단 뒤안길-1970년대 펜클럽과 모윤숙
시인 모윤숙 한국 문단에서 모윤숙 시인만큼 파란 많고 굴곡 심한 인생을 살다 간 문인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. 1910년 함남 원산에서 태어난 모윤숙은 이화여전 졸업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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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붓이 스치면 꽃이 웃고 물고기가 숨쉰다
‘아, 생명이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. 하악하악’. 작가 이외수(64)가 2008년 출간한 에세이집 『하악하악』 말미에 나오는 문구다. 이 책이 내뿜는 강인한 생명력은 그의 거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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댄 브라운 “내 소설은 비주얼 … 쓰고 나면 영화의 느낌이 온다”
댄 브라운은 “내 소설적 성공은 행운이긴 하지만 노력도 할 만큼 했다”고 했다. 그는 “신작 『로스트 심벌』을 쓰는 5~6년 동안 일주일에 7일, 매일 아침 오전 4시에 일어나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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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테크·부업이 최고의 내조] 아끼고, 벌고, 불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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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검증대’ 오르는 정운찬 … 4대 공격 막아낼 ‘방패’ 뭘까
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정부 중앙청사 창성동 별관 사무실에 도착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정운찬 총리 후보자가 21~22일 국회 인사청문회의 검증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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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어리면 역사 이해 못해요 초등학교 4학년은 돼야죠”
『한국사 편지』저자 박은봉씨는 역사학자로서 요즘 TV 사극에 대해서 한마디 했다. “사극은 작가가 문학적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픽션”이라면서 “부모가 아이와 함께 사극을 보며 정확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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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EIC 만점 받았다고 곧 원어민 되는 건 아니야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국내 TOEIC의 시행 기관은 YBM/Si-sa다. 『시사영어연구』를 1961년에 창간하면서 창립된 이 회사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역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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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EIC 만점 받았다고 곧 원어민 되는 건 아니야
국내 TOEIC의 시행 기관은 YBM/Si-sa다. 『시사영어연구』를 1961년에 창간하면서 창립된 이 회사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역사에서 굵직굵직한 획을 긋고 있다. 그중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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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, 작년 인세 수입만 30억원대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265만 달러(약 35억원)를 벌어들였다. 백악관은 15일(현지시간) 세금신고 마감일에 맞춰 지난해 오바마 부부의 소득내역을 공개했다. 오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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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윈의 편지 ⑦ 부족함 없었던 삶
다윈은 의학공부를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할 때 아버지의 재산을 염두에 두었다. 자신이 굳이 의사로 일하면서 돈을 벌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. 그 계산은 틀리지 않았다. 아버지는 학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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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내에게 1억원 장학재단 선물”
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연예계의 대표적인 ‘나눔천사’로 불리는 가수 션(37·右)과 탤런트 정혜영(36·左) 부부. 올해 결혼 5년을 맞는 이들 부부의 밸런타인데이는 그 어느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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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의 아낌없는 후원, 돈 걱정 안 해
"다윈은 굉장한 행운아였다".찰스 다윈의 전기를 쓴 작가 시릴 아이돈이 책 서두에 쓴 첫 문장이다. 평생 돈 걱정 없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다는 게 가장 큰 행운이었다. 할아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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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말도 안 되는 ‘747 공약’이 화근”
경제 상황이 심각하다. 글로벌 금융위기 속 국내 주식·외환시장이 요동친다. 신규 취업자 수와 소비가 급감하는 등 파장이 실물경제로 번지는데도 정부는 보이지 않는다. 노태우 정부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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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⑪ 24년간 가계부 쓴 대문호 루쉰
▲1928년 상하이 징윈리(景雲里) 자택 서재에서의 루쉰. 사진=김명호 제공 루쉰(魯迅ㆍ1881~1936)의 경제상황을 궁금해 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. 제대로 된 수입이 있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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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삼국지』의 독선과 아집을 벗어던져라
강연장에 들어서는 이중톈(易中天·61) 교수는 중국 무협영화의 주인공 같았다. 외모는 부드러웠지만 말하는 속내는 단단했다. 즐겨 입는 중산복(일명 마오쩌둥 복장)을 반듯하게 여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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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삼국지』의 독선과 아집을 벗어던져라
강연장에 들어서는 이중톈(易中天·61) 교수는 중국 무협영화의 주인공 같았다. 외모는 부드러웠지만 말하는 속내는 단단했다. 즐겨 입는 중산복(일명 마오쩌둥 복장)을 반듯하게 여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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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러리, 이번엔 ‘부자 후보’ 악재 덮쳐
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월 5일 뉴욕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선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함께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. 뉴욕 AP=연합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선 힐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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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세기 중국문화지도 문학 3. 중국 당다이(當代) 문학의 흐름과 계보
중국 문학사는 1949년이 분기점이 된다. 1840년 아편전쟁부터 1919년 5·4운동까지를 진다이(近代), 1919∼49년을 센다이(現代)로 부르는 시기 구분에 따라 49년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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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가이드북은 나의 '백' 점프! 세계여행
가이드북 저자는 ‘세상’과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는 중매쟁이다.전업 ‘중매쟁이’ 전명윤씨가 들려주는 가이드북 가이드.[사진=권혁재 전문기자]여행사 트레블게릴라 김슬기 대표는 배낭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