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색결과
  • [인사이드 피치] 155. 발을 써라, 놀라운 일 생긴다

    [인사이드 피치] 155. 발을 써라, 놀라운 일 생긴다

    1988년 서울올림픽 무렵이다. 서울에 온 미국인 친구와 함께 잠실야구장에 갔었다. 그에게 멋진 야구장과 한국프로야구를 보여주고 싶었다. 경기가 끝나고 그에게 "네가 본 한국야구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5.03 18:34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154. 풋풋한 추억의 진행형, 고교야구

    [인사이드 피치] 154. 풋풋한 추억의 진행형, 고교야구

    최근 공연계에서는 1970년대와 80년대 대학교에 다닌 이른바 '7080 세대'를 상대로 한 마케팅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. 혼성보컬 '아바(Abba)'를 주제로 한 뮤지컬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4.26 18:38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153.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박종호

    [인사이드 피치] 153.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박종호

    '인사이드피치'는 운이 좋다. 꼭 13년 전 이맘 때 '기록의 사나이' 박종호를 일찌감치 만날 수 있었다. 그는 성남고 3학년이었고 손꼽히는 유망주였다. 그는 그때부터 다부졌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4.19 18:35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152. 힘들 때 힘이 되는 '친구'

    [인사이드 피치] 152. 힘들 때 힘이 되는 '친구'

    전학 온 아홉살 소년에게는 모든 게 낯설었다. 초등학교 2학년. 권오준은 고향 강화도를 떠나 서울 화곡초등학교로 옮겼다. 부모와 헤어져 고모집에서 지냈다. 모든 게 신기하고 어리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4.12 18:51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151. 야구만 하는 '학교야구' 그만

    [인사이드 피치] 151. 야구만 하는 '학교야구' 그만

    회사원 조성오(43)씨에게는 중1 아들이 있다. 어려서부터 운동에 소질을 보였고, 특히 야구를 좋아했다. 친구들과 던지고 받으며 노는 수준을 넘었다.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때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4.05 18:40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150. 리더와 챔피언의 법칙

    [인사이드 피치] 150. 리더와 챔피언의 법칙

    '캘훈의 법칙'이라는 것이 있다. 미국 대학농구의 명장(名將) 짐 캘훈(코네티컷대)의 이름을 딴 '우승의 법칙'이다. 1999년 코네티컷대학을 미 대학농구 정상에 올려놓은 캘훈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3.29 18:53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149. 승엽, 기다림을 배워라

    [인사이드 피치] 149. 승엽, 기다림을 배워라

    "기다리고, 기다리고, 또 기다려라." 오사다하루(왕정치). 일본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 그렇게 말했다. 지난해 9월 이승엽이 아시아의 홈런왕을 향해 신명나게 달려가고 있을 때였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3.22 19:51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148. 김응룡과 이순철

    [인사이드 피치] 148. 김응룡과 이순철

    쿠데타는 진압됐다. 1996년 2월,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해태 타이거스의 하와이 전지 훈련 때였다. 코칭스태프의 강압적인 지휘에 반발한 선수들이 단체행동으로 반기를 들었다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3.15 19:15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147. '순'字로 본 올 프로야구

    [인사이드 피치] 147. '순'字로 본 올 프로야구

    주말(13일)부터 시범경기다. 해마다 이맘때면 인사이드피치는 도사님을 찾아가 프로야구 시즌 전망을 듣는다. 3년 전 '가나다라 도사', 2년 전 '거너러러 거사'를 찾아갔고, 지난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3.08 18:31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마주 선 한·일 국민타자

   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구단이다. 1934년 일본 프로야구의 시작과 함께 팀이 생겼고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일본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상징이다. 일본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3.01 18:48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조성민 다시 야구속으로

    분명 있어야 할 자린데 그가 보이지 않았다. 지난해 12월 20일 야구선수 손혁과 프로골퍼 한희원의 결혼식장. 조성민이 보이지 않았다. 그는 손혁의 서른한살 동갑내기 단짝 친구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2.23 18:45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코치 마음을 움직인 편지

    이달 초 기아 타이거스 장채근(40)배터리코치는 프로입단 13년차 이재주(31)가 '불쑥' 내민 편지 한 통을 받았다. 하와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장코치와의 전화통화에 따르면 편지는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2.16 18:26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KBO의 눈치행정

   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의 연봉 상한선을 둘러싸고 말이 많다. 프로야구선수협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"지키지도 않는 규정을 왜 존속시키느냐"고 따졌다.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에는 관리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2.09 18:14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142. '부드러운 남자' 김응룡

    "저 녀석, 땅에 묻어버려." 김응룡(63.삼성)감독이 한 마디 불쑥 던졌다. 곁에 있던 이선희 투수코치도 깜짝 놀랐다. 2001년 봄 어느날 훈련 도중 투수 문남렬이 한눈을 팔다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2.02 18:30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(141) 프로야구 '4대 천왕'

    [인사이드 피치] (141) 프로야구 '4대 천왕'

    올해 프로야구는 '4'자와 인연이 많다. 올해가 200'4'년인 데다 개막전이 4월 4일이다. 그날 프로야구는 잠실.문학.대구.수원 등 '4'개 구장에서 막을 연다. 우리나라를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1.26 18:33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'젠(禪) 바람' 스포츠에도 솔솔

    '젠(zen) 스타일'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아졌다. 삼겹살집에 대나무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, 드럼통이 앉아 있던 자리를 정결한 식탁이 차지했다. '젠'은 '선(禪)'의 일본식 발음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1.19 19:03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(139) '그라운드의 빠삐용' 이상훈

    [인사이드 피치] (139) '그라운드의 빠삐용' 이상훈

    이상훈(LG)을 만나면 두번 놀란다. 처음에는 도전적인 시선에 놀란다. 그는 상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한다. 피하는 법이 없다. 노려보는 것 같기도 하고 대드는 것 같기도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1.12 18:11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'아침형' 야구선수가 성공한다

    새해 서점가의 화두는 단연 '아침'이다. 지난해 말부터 각종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사이쇼 히로시의 '아침형 인간'을 비롯, '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라' '아침 10분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1.05 17:54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빵점 남편·빵점 아빠 야구 감독들의 몸부림

    '한국시리즈 우승'이라는 감격의 순간에 김재박 현대 감독 곁에는 정진호 수석코치가 있었다. 삿포로에서의 허탈한 좌절의 순간에도 김재박 대표팀 감독 곁에는 정진호.김성한.조범현 등

    중앙일보

    2003.12.29 18:31

  • [바로잡습니다] 23일자 S2면 '인사이드 피치'

    ◇23일자 S2면 '인사이드 피치'기사 가운데 "니카라과 출신으로… 활약했던 로베르토 클레멘테"라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습니다. 클레멘테는 1934년 8월 14일 푸에르토

    중앙일보

    2003.12.24 08:02

  • [이태일의 인사이드 피치] 136. 전설의 '야구 산타' 클레멘테

    전설의 야구왕 베이브 루스를 다룬 영상 기록물을 보면 그가 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위문하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. 그때 떠올리게 되는 것이 바로 산타클로스다. 넉넉한 체격에 서

    중앙일보

    2003.12.22 18:25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이승엽에게 권하는 日문화 비평서 3권

    야구는 문화다. 공을 던지고 방망이로 때리며, 담장을 넘기면 홈런이라는 것은 같지만 한국.미국.일본에서 그 야구의 색깔이 조금씩 다른 것은 그 '문화'의 차이가 야구에 스며들어 있

    중앙일보

    2003.12.15 18:20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(134) 야구로 따뜻해진 장애인 선수들

    화해와 나눔의 계절이다. 주위를 둘러보고 이해와 사랑을 찾는 연말이다. 인사이드 피치도 이때가 되면 시즌 동안 갇혀 있던 승부의 끈끈한 울타리에서 벗어난다. 지난 주말, 야구를 통

    중앙일보

    2003.12.08 20:09

  • [인사이드 피치] (133) 빅 초이의 풀스윙이 보고 싶다

    '빅 초이' 최희섭(24)과 관련해 잊을 수 없는 장면 하나를 떠올리려 한다. 아마도 스쳐 지나가기 쉬운 순간이었을 것이다. 그의 기습번트다. 커다란 그의 체구를 떠올리면 마치 '

    중앙일보

    2003.12.01 18:2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