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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브리핑] 야구 전문기자 출신이 엮은 야구계 뒷얘기 外
◆야구 전문기자 출신이 엮은 야구계 뒷얘기 2000년 6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중앙일보와 중앙선데이에 연재됐던 국내 최장수 스포츠칼럼을 묶은 『인사이드 피치』(이태일 지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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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업 인사이드] 네이처 리퍼블릭 '에코가든' 출시 외
◇네이처 리퍼블릭은 세계적인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(ECOCERT)의 인증을 받은 순수 유기농 라인 ‘에코가든’(총 5종, 1만6900~1만8900원)을 출시했다. ‘에코가든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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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업 인사이드] 웰크론 한텍 경영권 인수 외
◇산업용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은 플랜트 전문기업인 한텍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. 이날 이영규 웰크론 대표는 한텍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, 280억원을 투자해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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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빌딩의 계절, 팀에 야구 철학을 심어라
스탠드에 조명이 꺼진 대신 방 안 난로에 불을 지피는 시기다. 그렇게 또 다른 불이 켜지고, 경기는 멈췄지만 경기를 위한 준비는 계속된다. 그래서 이 기간을 ‘스토브리그’라고 부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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칩샷 하기 전 먼저 치고 싶은 샷 상상하라
칩샷의 기본은 볼을 양발의 가운데에 두되 몸의 무게중심은 앞발에 두는 것이다. 셔츠 단추가 볼보다 앞에 있어야 한다. ③ 거리 조절을 위한 칩샷 박세리도 훈련으로 쇼트게임 능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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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‘속 멋쟁이’ 김재현
김재현(SK)은 멋쟁이다. 모델라인이 뽑은 베스트드레서 경력도 있다. 흠잡을 데 없는 몸에 타고난 잘생긴 얼굴도 그렇지만 ‘관리’에서도 그렇다. 쉽게 말해 ‘추리닝’을 입을 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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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지만 나는 이제 희망을 이야기하련다
비가 오고 있었다. 그 비는 경기를 지연시키고 있었다. 운동장에 모인 관중은 갈팡질팡했다. 경기가 언제 시작될지 몰라서였다. 중계방송이 예정된 아나운서도 그랬다. 좀처럼 그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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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트 들고 돌아온 ‘ 천재 투수’
릭 엔키엘이 10일(한국시간) 샌디에이고와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3점 홈런을 친 뒤 홈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. [세인트루이스 AP=연합뉴스] 행크 애런의 메이저리그 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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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16] 스포츠는 미디어를 따라 난다
지난 27일(한국시간) 선발 등판은 박찬호에게 매우 중요했다.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팀을 옮긴 뒤 트리플A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.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꼭 보여줘야 하는 경기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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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? …'킬러 본능'으로 즐겨라
'킬러 본능(Killer Instinct)'이란 말을 국내 스포츠에 보편화시킨 인물은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다.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인상적인 명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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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는 서용빈 '고인이 된 친구 몫까지 다 못해 …'
서용빈(35.LG)이 떠난다. 수려한 외모와 조각 같은 몸, 그리고 외모보다 더 아름다운 스윙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그다. 서용빈은 19일 팀 선배 김정민(36)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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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저건 오심이죠" 란 해설 듣고 싶다
1990년 앨런 모일 감독이 만든 영화 '볼륨을 높여라'에서 주인공 해리는 거침없는 말을 토해내는 해적방송의 진행자다. 그는 '하드 해리'라는 이름으로 학교의 비리를 폭로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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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시련 있어도 포기 안해" 최익성의 도전
최익성(34)은 5일 미국 LA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. 환송을 나온 사람도, LA에서 마중을 나와줄 사람도 없는 외로운 비행이다. 다시 떠난다고 했을 때, 그에게 많은 사람이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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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태일의인사이드피치] 258. 찬호의 열정 '몸져누워도 마음은 야구에'
"여. 보. 세. 요…."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병색이 완연했다. 천천히, 아주 천천히, 박찬호가 전화를 받았다. 소장수술을 받고 퇴원한 지 이틀째 되는 27일이었다. 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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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일의 인사이드 피치 '바다 이야기'가 아닌 '잔디 이야기'써야
프로야구 모 구단은 6월 초 강도 높은 선수단 품위 유지 관련 내규를 발표했다. '품위 유지'의 핵심은 성인오락실 출입 금지였다. '바다이야기'로 상징되는 도박성 성인오락을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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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일의 인사이드 피치 이승엽 '방망이 손잡이의 비밀'
2005년 4월 → 2006년 8월 야구방망이에 노브(knob)라는 부분이 있다. 아래 쪽에 동그랗게 만든 손잡이다. 초창기 야구방망이는 그저 막대기처럼 생겼다. 막대기를 휘두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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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전5기 이대진 뒤에도 아버지가 …
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에 대한 정(情)이 화제다. 작고한 아버지 얼 우즈를 향한 타이거 우즈의 애정은 브리티시 오픈 우승 직후 뜨거운 눈물로 전 세계에 표현됐다. 우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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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다시 6시30분' … 고장 난 KBO 시계
프로야구 경기 시작 시간이 후반기(7월 25일)부터 오후 6시30분으로 돌아갈 모양이다. 프로야구 8개 구단은 7월 들어 평일.토요일 경기시간을 오후 7시로 30분 늦춰 시작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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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대회 제패 '장충고에 무슨 일이 … '
서울 장충고가 올 고교야구를 평정하고 있다. 4월 제40회 대통령배대회에서 창단 43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일궈냈고, 7일 끝난 제60회 황금사자기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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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투라와 김동수 '욱'하는 바람에 …
메이저리그에 로빈 벤투라라는 선수가 있었다. 그는 대학(오클라호마 스테이트) 때부터 스타였다. 1988년 서울올림픽 때 미국 대표팀 3루수로 금메달을 따냈으며, 최고 아마추어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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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구가 경기 그 이상이 되려면 …
회사원 김모(36)씨는 지난 주말 일곱 살 난 아들과 야구장에 갔다. 내야 쪽에 자리를 잡은 부자(父子)는 경기를 기다리며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봤다. 그때 전광판에 타순이 적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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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고교투수 혹사'는 감독의 양심 문제
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국회 인권위에 고교 투수 혹사에 대한 진정을 내기로 했다. 노 의원이 18일 밝힌 진정서 초안의 골자는 "학생 야구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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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도둑맞은 홈런'에서 건질 교훈
11일 지바 롯데전에서 홈런을 취소당한 이승엽(요미우리 자이언츠)은 억울할 것이다. 공을 담장 너머로 넘겼는데, 앞선 주자가 3루를 밟았는데도 밟지 않았다고 판정해(느린 화면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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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멘토 선배' 말을 거름 삼아 큰 선수들
1997년 어느 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스카이돔. 당시 루키 켈빔 에스코바(현 LA 에인절스)가 외야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. 별 다른 생각없이 캐치볼(볼을 던지고 받는 것