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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대동여지도를 닮은 '야구인명사전'
지난 3월 25일.1천3백여쪽 분량의 '한국야구 인명사전'을 받아들고 대동여지도를 떠올렸다. 1백50년 전인 1861년(철종 12년)에 초판이 발간된 우리나라의 고지도 대동여지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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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조국애 실종된 대표팀
2-2 동점. 8회초. 결승전. 상대는 미국. 쿠바의 중심 타선이 용틀임을 시작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연히 느껴졌다. 오레츠테스 킨델란.안토니오 파체코.오마 리냐레스 등 서른네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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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조국애 실종된 대표팀
2-2 동점. 8회초. 결승전. 상대는 미국. 쿠바의 중심 타선이 용틀임을 시작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연히 느껴졌다. 오레츠테스 킨델란·안토니오 파체코·오마 리냐레스 등 서른네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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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김 감독을 흔들지 마라
"아, 한국야구의 대표감독은 역시 그 사람이구나." 한국야구에 관심이 있는 외국의 야구팬이라면 올해 야구월드컵대회의 감독이름을 확인하는 순간 착각할지 모르겠다. 대회 안내 책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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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김 감독을 흔들지 마라
"아, 한국야구의 대표감독은 역시 그 사람이구나." 한국야구에 관심이 있는 외국의 야구팬이라면 올해 야구월드컵대회의 감독이름을 확인하는 순간 착각할지 모르겠다. 대회 안내 책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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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'우리'를 깨달은 김병현
"이젠 잠들지마 BK!" 김병현(22.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)의 버릇은 '잠'이다. 동료들 사이에서도 '잠꾸러기'로 통한다. 동료 투수 브라이언 앤더슨은 "그가 라커룸에서 보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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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'우리'를 깨달은 김병현
"이젠 잠들지마 BK!" 김병현(22.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)의 버릇은 '잠'이다. 동료들 사이에서도 '잠꾸러기'로 통한다. 동료 투수 브라이언 앤더슨은 "그가 라커룸에서 보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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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D-백스 최후에 웃다
모두가 일어섰다. 그 순간 아무도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는 배짱은 없었다. 냉혈한처럼 차가운 마리아노 리베라(뉴욕 양키스)의 초구가 한 가운데로 날아들었다. 루이스 곤살레스(애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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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두산의 '원칙주의' 승리
"지킬 것은 지킨다." 어느 음료 광고의 문구다. 우리 사회에서 이 말처럼 단순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말은 드물 것이다. 특히 서로 규칙을 지키고 상대를 존중하며 페어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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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두산의 '원칙주의' 승리
"지킬 것은 지킨다." 어느 음료 광고의 문구다. 우리 사회에서 이 말처럼 단순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말은 드물 것이다. 특히 서로 규칙을 지키고 상대를 존중하며 페어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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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차가운 남자 김응룡, 따뜻한 남자 김인식
지난 20일 한국시리즈 1차전 직전. #1 김응룡 감독 게임을 앞두고는 더그아웃을 피해 감독실 의자에 몸을 깊숙이 파묻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다. 다가가 인기척을 하면 잠깐 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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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차가운 남자 김응룡, 따뜻한 남자 김인식
지난 20일 한국시리즈 1차전 직전. #1 김응룡 감독. 게임을 앞두고는 더그아웃을 피해 감독실 의자에 몸을 깊숙이 파묻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다. 다가가 인기척을 하면 잠깐 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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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투수 보호해야 야구 묘미 살아
열기가 한창 뜨거운 메이저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보면 '야구는 투수 놀음'이란 말이 정말 실감난다. 15일까지 진행된 16경기에서 양팀의 투수들이 펄펄 날아야 가능한 1-0 경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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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투수 보호해야 야구 묘미 살아
열기가 한창 뜨거운 메이저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보면 '야구는 투수 놀음'이란 말이 정말 실감난다. 15일까지 진행된 16경기에서 양팀의 투수들이 펄펄 날아야 가능한 1-0 경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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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태일의 인사이드피치] 서로 기피하는 '드림팀Ⅳ'감독
인물이 없나, 애국심이 없나. 오는 11월 6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월드컵(제3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)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이 감독을 아직 구하지 못했다. 프로-아마 혼합팀인 '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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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태일의 인사이드피치] 서로 기피하는 '드림팀Ⅳ'감독
인물이 없나, 애국심이 없나. 오는 11월 6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월드컵(제3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)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이 감독을 아직 구하지 못했다. 프로-아마 혼합팀인 '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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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진정한 '철인'기록
1939년 5월 1일. 뉴욕 양키스 팬들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지난 15년 동안 침대 머리맡의 자명종 시계처럼 매일 만났던 낯익은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. 25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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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 피치]'나' 보다 '우리' 앞세운 삼성
매직 넘버 6. 삼성이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. 17일 현재 11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삼성은 앞으로 1승을 올릴 때마다 또는 지더라도 2위 현대가 1패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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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행정력 실종된 아마야구협
"일본은 없다. " 지난해 9월 한국 야구가 시드니 올림픽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따냈을 때 각 신문의 지면을 일제히 장식한 제목이다. 완투승을 거둔 구대성(당시 한화.32)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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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중국 야구에 '한류' 불지피기
지난해 11월 14일. 박찬호(LA 다저스)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2박3일간 야구 클리닉을 가졌다. 난생 처음 중국땅을 밟아본 박찬호는 자신을 알아보는 중국인들이 많다는 데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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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위성도시의 야구 바람
지금. 이 늦여름의 끝자락에서, 십대 23명이 사건(□)을 저질렀다. '동대문 습격사건' 이라고 부르자. 앳된 얼굴의 이들은 동대문에 나타날 때마다 푸른 상의를 입는다. 그리고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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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위성도시의 야구 바람
지금. 이 늦여름의 끝자락에서, 십대 23명이 사건(?)을 저질렀다. '동대문 습격사건' 이라고 부르자. 앳된 얼굴의 이들은 동대문에 나타날 때마다 푸른 상의를 입는다. 그리고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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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빈볼에도 양심이 있다?
빈볼에도 양심(良心)이 있고 패싸움에도 룰이 있다?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. 타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빈볼에 무슨 양심이 있으며 주먹이 난무하는 패싸움에 무슨 규칙이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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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피치] 빈볼에도 양심이 있다?
빈볼에도 양심(良心)이 있고 패싸움에도 룰이 있다?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. 타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빈볼에 무슨 양심이 있으며 주먹이 난무하는 패싸움에 무슨 규칙이 있다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