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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격랑의 한국사회 : 소통의 길은 있는가’ 토론회
‘광장’을 놓고 보수와 진보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. ‘독재’ 논쟁까지 등장했다. 중간지대는 점점 엷어지고 좌우 양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이때, 양쪽의 소통을 모색하는 자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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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무시한 ‘트랜스포머2’ 보지말자" 서명운동 일파만파
국내 영화팬들이 ‘트랜스포머: 패자의 역습’에 대해 관람 거부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.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는 ‘트랜스포머2를 극장에서 보지 맙시다’는 제목의 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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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운의 반전 드라마 … 검찰 신뢰 회복 과제로 남아
비운(悲運)의 반전 드라마. 12일 끝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수사에 대한 한 법조인의 촌평이다. 검찰은 말 그대로 ‘순조롭지 않은 슬픈 운명’에 고개를 숙였다. 6개월의 수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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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사가 혼낼 땐 ‘죄송하다’ 아닌 ‘고맙다’하라
평사원급 직장인들을 위한 실무가이드인데 지극히 일본스러운 기획물이다. 문고판에 가까운 판형이지만 미팅 약속, 정시 퇴근 등 어지간한 자기계발서의 한 장(章)을 차지할 세부적 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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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문정국 그리고 쇄신론으로 어수선한데 … MB의 장고 왜?
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극심한 정치적 혼란상에 직면해 있다. 이 대통령의 최근 심기를 놓고 청와대에선 극과 극의 두 가지 분석이 나온다. 이 대통령이 전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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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치도 예의 있다” 박희태 옹호한 친박 중진 3인방
[김형수 기자] 한나라당 친박근혜 중진들이 ‘쇄신론’을 반격하고 나섰다. 10일 열린 최고·중진 연석회의에서다. 6선의 홍사덕(사진右), 4선의 박종근·이경재 의원 등이 마이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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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형 사건 수사 위해선 중수부는 필요악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대검 중수부의 ‘박연차 게이트’ 수사 후폭풍이 거세다.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(지난달 23일)한 데 이어 천신일 세중나모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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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만간 니제르 광구 투자 성사 … 국내 수요 10% 충족 가능”
1950년 경북 안동 출생. 경북고,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(22회)에 합격, 산업자원부(현 지식경제부) 기획예산담당관·공보관·자원정책실장 등을 지냈다. 지난해 7월 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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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형 사건 수사 위해선 중수부는 필요악”
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검찰이 극도의 혼란에 빠져 있다. 5일 임채진 검찰총장(사진 가운데)이 자신의 퇴임식 행사장에 검찰 수뇌부와 앉아 있다. 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“고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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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통령에게 통합의 리더십이 요구된다
한나라당 쇄신위가 2일 ‘조각(組閣) 수준의 국민통합형 개각과 그에 상응하는 청와대 개편’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. 이와 별도로 친이계 소장파 의원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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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은 외교의 천재인가 ① 총을 든 先軍외교
북한이 2006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 핵실험을 했다. 이번 핵실험은 1차 핵실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강도가 강하고 파괴적인 것으로 분석된다. 김정일은 왜 핵실험과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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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 스토리] 인사동 진짜는 숨어 있다
30년 된 서울 인사동 방회문 사장의 비단 가게에는 도둑고양이도 주인처럼 드나든다. 외진 골목에 숨어 있어도 이 집은 늘 이렇게 열려 있다.‘당신이 본 그림은 모두 가짜.’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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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·김무성, 결별 수순 밟나
박근혜 전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친박 진영의 좌장인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이 박 전 대표와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동아일보가 26일 보도했다. 이 신문에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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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졸초임 삭감] “우수 인재들 경쟁업체에 빼앗긴다” 기업들 주저주저
최근 대졸 신입사원 초임을 깎기로 최종 결정한 A사 인사부의 김모 팀장은 “앞으로 조직관리가 큰 걱정”이라고 말했다. 이렇게 되면 신입사원과 기존 사원 간 임금 차이가 너무 커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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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저렇게 가서는 안 되는데…” 주민, 노사모 회원들 눈물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은 23일 오후 6시30분쯤 리무진 운구차에 실려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도착해 마을회관에 마련된 빈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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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저렇게 가서는 안 되는데…” 주민, 노사모 회원들 눈물
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(가운데 줄 왼쪽)와 딸 정연(가운데 줄 오른쪽)씨가 23일 양산 부산대 병원 영안실에서 나오는 노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뒤따르고 있다. 부산=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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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오나” … 한계 확인한 박근혜계
박근혜 전 대표. [사진=김상선 기자]“도대체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오지?” 21일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 직후 친박(친박근혜)계 중진 의원이 무심결에 한 말이다. 친이(친이명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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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5월 18일
쥐띠= 재물 : 보통 건강 : 보통 사랑 : 질투 길방 : 東 36년생 실내에만 있지 말고 산책하기. 48년생 모으는 것도 좋지만 쓸 때는 쓸 것. 60년생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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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길었던 3년 ‘나의 공무원사회 답사기’
통의동 일기 김광웅 지음, 생각의나무 523쪽, 2만2000원 『문화유산 답사기』시리즈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문화재청장 시절 가끔 말했다. “퇴임하면 『나의 공무원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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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단속 때문에 못살겠다" 유흥음식업중앙회 경찰에 호소문
경찰의 유흥업소 성매매 집중단속으로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가 경찰에 호소문을 전달했다. 오호석 유흥음식업중앙회장은 13일 경찰청에 전달한 호소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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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금배지 잃은 ‘풍운아’ 서청원
6선 의원, 재산 신고액은 꼴찌(1억438만원). 16대 국회 임기 말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돼 17대 총선에 불출마했지만 18대 총선에서 친박연대의 대표로 화려하게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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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성형, 하려면 제대로 해라!
최근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“인사동 스캔들”의 엄정화도, “신데렐라맨”으로 다시 컴백한 한은정도 늘씬하고 육감적인 몸매와 그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는 패션이 돋보인다. 거기다 날씬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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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진학률은 84% 세계 최고 … 사회요구 부응도는 55개국 중 53위
한국 고교 졸업생의 84%는 대학에 간다. 대학 진학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. 전국에 4년제 대학만 200개가 넘는다. 외형적으로는 대학 교육 최강국이다. 하지만 세계 200대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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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떠오른 화두 … 이명박·박근혜 손잡을 수 있을까
정권 교체된 지 1년하고도 2개월. 열심히 달려왔는가 했는데 또 그 자리다.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관계가 그렇다. 어느 순간 청와대에선 ‘박근혜’라는 이름 석 자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