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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 왕조 500년의 통치 강령, 훈요 10조 … 고려 정치의 기준이 되다!
고려 건국 이후 태조는 백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. 호족이 지나치게 세금을 거두지 못하도록 하고, 조세 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세율을 10분의 1로 낮추었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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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실리(實利)일까 silly일까
때로는 실리를 찾고자 한 판단이 악수(惡數)가 될수도 있습니다. 청년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과 국민의당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 사건 말입니다. 김 의원의 검찰 진술에 따르면, 국민의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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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] 사진으로 본 곡성(哭聲)과 다른 곡성(谷城) 이야기
곡성으로 출장을 떠나기 전 날, 마침 영화담당인 후배 기자와 만났다.자연스럽게 영화 곡성(哭聲) 이야기가 나왔다. “천만 관객을 넘길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영화입니다. 혹시 보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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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성연애자 상대 2억2000만원 뜯어낸 50대 구속
충북경찰청은 동성연애자들에게 접근해 취업 알선 등을 미끼로 2억원 상당을 가로챈 윤모(51)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.동성연애자인 윤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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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투에 눈 멀어…전 남친의 새 여친 청부 살인한 30대女 검거
전 남자친구의 새 여자친구를 청부 살인한 브렌다 딜가도(33).전 남자친구가 새로 사귄 여성을 청부 살인한 30대 미국인 여성이 도주 8개월 만에 체포됐다.미국 연방수사국(FBI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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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그 수밖에 없었다
김영훈디지털제작실장싸움만큼 재미있는 구경이 없어서 보기는 본다. 공천 싸움 말이다. 주인공까지 매번 바뀌니 박진감은 있다. 김무성, 유승민, 이해찬, 정청래…. 그런데 내 표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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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‘페북 미인계’…공직자와 친구 맺어 자료 요구
북한이 정부 외교안보 라인과 군 핵심인사 40명의 스마트폰 해킹에 성공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.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11일 국정원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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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년간 소주 공장장…“술은 애인처럼 살살 달래 빚어야”
조정형 명인이 소줏고리에 불을 때고 있다. 소줏고리는 술을 내리는 재래식 증류기다. 술은 그에게 운명 같았다. 고두밥을 찌는 큰 가마솥이 땅속에서 치솟아오르는 태몽이 있었다고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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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똑똑한 금요일] ‘플레이보이’ 외설과 지성 사이
1976년 9월.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.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미 카터의 ‘충격 고백’ 때문이다. 카터는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“결혼한 뒤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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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똑똑한금요일] 외설과 지성의 줄타기…플레이보이의 도전
1976년 9월.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.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미 카터의 '충격 고백' 때문이다. 카터는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"결혼한 뒤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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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시계와 중국의 인연
이동현 기자 지난 7월 스위스시계산업협회(FWSI)는 스위스산 시계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.3%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. 2009년 이후 최대의 수출 감소였지요. 스위스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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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포털, 1인 언론사의 기업 관련 보도를 여과 없이 실어”
“우리나라 국민은 아침에 일어나면 네이버를 켜고 잘 때도 네이버를 확인한다. 수퍼 갑(甲)이나 빅브러더 정도가 아니라 ‘오 마이 갓’, 신적인 존재다.”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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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‘사자의 언덕’서 진군 멈춘 나폴레옹 … “비가 유럽사를 바꿨다”
워털루 기념관의 파노라마관에 그려져 있는 당시 전투 장면. 워털루 인근 벌판에서 프랑스군과 연합군이 맞붙었다. 1815년 6월 18일의 이 전투로 프랑스군 4만 명, 영 연합군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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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이용호 게이트' 주인공 이용호 전 G&G 회장 구속 기소
2000년대 초반 권력형 비리사건인 ‘이용호 게이트’의 주인공 이용호(57) 전 G&G 회장이 또 다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. 정ㆍ관계 유력 인사들의 비호를 받으며 회삿돈 68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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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방산비리 원인 된 폐쇄적 패거리 군문화
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15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. 수사단은 장장 7개월 동안 사상 최대 인력을 투입한 결과 총 63명을 기소하고 1조원 규모의 비리를 밝혀냈다. 재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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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내정치와 술수는 달라 … ‘능력+신뢰 쌓기’가 성공 비결
직장에선 실력만 있으면 될까.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순진한 소수파다. 중앙SUNDAY와 잡코리아의 설문조사에서도 직장인의 88.4%가 사내정치(社內政治)의 존재를 인정했다. 게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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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내정치와 술수는 달라 … ‘능력+신뢰 쌓기’가 성공 비결
관련기사 직장인 88% “사내정치 있다” … 63%는 “불이익 경험” “사내정치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이루기 위한 수단” 실력으로는 최대 ‘부장’까지 올라 최고의 사내정치는 ‘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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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강상(姜尙)과 육도략(六韜略)
중국의 고대국가인 하.상.주(夏商周)의 마지막 왕조인 주(周)의 발상지는 황허(黃河)의 상류 오르도스 사막지역으로 연간 강우량이 250mm 밖에 되지 않는다. 이곳의 지방 호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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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건 주문 알고 '택배 조회' 미끼 문자 … 사람 속여 보안 뚫는 '마음 해킹' 판쳐
문자메시지가 왔다. ‘택배 위치조회. http://….’ 기자는 며칠 전 온라인 쇼핑에서 물건을 주문했다. 링크를 누르자 ‘테스트’란 앱이 설치됐다. 이를 지켜보던 그레이해쉬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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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4 바로잡습니다] '안철수 지방선거 출마' 지나 보니 오보였습니다
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굵직한 뉴스가 넘쳤습니다. 세월호 참사, 청와대 비선 의혹 문건 유출 파문, 원전 관련 해킹, ‘이슬람 국가(IS)’ 참수 논란 등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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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새 판 짠다는 각오로 지방자치 혁신해야
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 지 내년으로 20년을 맞는다. 주민들이 지역대표를 직접 선출하고 지역 운영에 참여하며 지방권력의 감시에 나서는 지방자치제도의 취지는 누구나 공감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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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맥·치어리더·키스타임 … 한국 야구, 끝내줘요
한화의 열성팬인 루크 호글랜드(미국), 넥센의 ‘장외 응원단장’ 테드 스미스(캐나다), 한국 프로야구에 푹 빠진 로빈 데이아나(프랑스)가 포수·투수·타자로 변신해 멋진 포즈를 취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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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면전은 없다 … 빙하기의 '무기 공룡들'
100년 전인 1914년 8월 제1차 세계대전이 본격화했다. 순식간에 유럽 전역은 불바다가 됐다. 개전 이후 4년 동안 병력 7000만 명이 투입됐다. 1000만 명에 가까운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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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치 유혹, 길 끝엔 업체 로비가 … " 김광재 유서 파문
‘철피아(철도 마피아)’ 수사를 받던 중 지난 4일 자살한 고(故) 김광재(58)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남긴 유서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. 그는 유서(본지 7월 5일자 2면)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