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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밖에선 행실 삼가고 …” 고전 배우는 열기 뜨거운 도심 서당
━ [LIFE] 서울 종로3가 일대 ‘공부 골목’ 지난 23일 고전 강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전통문화연구회의 강의실. 원주용 교수의 한문독해첩경 수업이 한창이다. 평일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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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청동 도로변 3.3㎡당 1억원 넘봐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사들이려고 하는 런던 버킹엄궁 옆 빌딩은 현지 시장에서는 트로피애셋(기념비적 자산)으로 통한다. 고궁 옆 부동산이야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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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청동 도로변 3.3㎡당 1억원 넘봐 4년 새 10배 뛴 곳도
경희궁 오른쪽의 단독주택촌과 그 바깥쪽 내수동의 재개발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촌. 단독주택의 호가는 3.3㎡당 최고 5000만원이다. 오른쪽 아래 작은 사진은 북촌 한옥촌. 관련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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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유니버스 브룩리, 선댄스서 한국영화 '섬' 홍보
지난 25일 폐막한 인디(독립)영화의 축제 '2001 선댄스 영화제' (유타주 파크시티)에서 1997년 미스 유니버스 브룩 리(30.한국명 이시내.사진)를 만난 건 우연이었다. 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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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타와 10시간] 영화 '피델리티' 홍보위해 방한한 소피 마르소
1980년 영화 '라붐' 이후 청순함의 대명사로 젊은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소피 마르소(34). 어느새 데뷔 20년이 됐다. 이제 청순함 대신 다섯 살 아들을 둔 성숙한 여인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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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도현씨 장터 풍경담은 '그리고 구멍가게가…' 출간
자상거래가 널리 보급되고 있는 시대. 우리는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다. 상인을 만나지 않고 흥정이랄 것도 없이 컴퓨터 앞에서 마우스를 클릭하기만 하면 물건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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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식인 지도가 바뀐다] 42. 젊은 출판기획자 집단
"도대체 이런 책을 내면 팔리겠냐. " 한 선배가 말을 건넨다. 후배가 토해낸다. "팔리는 책 만들려고 이 판에 들어선 것 아닙니다. 현실에 뿌리를 둔 뭔가 의미 있는 책을 내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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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]'…시화전' 이달 말까지 순회전시
"사랑했던 첫마음 빼앗길까 봐/해가 떠도 눈 한번 뜰 수가 없네/사랑했던 첫마음 빼앗길까 봐/해가 져도 집으로 돌아갈 수 없네. " (정호승의 '첫마음' 전문) 밤새워 다린 교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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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문열씨 '시나리오 쓰겠다'
이문열 (51) 씨의 소설은 유난히 영화나 드라마로 많이 만들어졌다. '젊은 날의 초상' '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' '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' '금시조' 등. 그때마다 시나리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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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 멋 살린 실내장식 유행 - 한지문에 고가구.도자기등으로 집안 꾸며
유행은 바뀌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변하지 않는 인테리어 경향이 있다.바로 앤티크풍.전통적인 멋을 살려 집안을 꾸미는 것은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장식효과도 커 꾸준히 선호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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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 전유어 100선' 전시 -신라호텔 조리사 한영용씨
“전유어(煎油魚) 요리의 비법은 적당한'불조절'과'살짝 뒤집는 순발력'에 있지요.” 각 지방 고유의 전유어(일명 부침개)들을 한자리에 모아'한국 전유어100선' 전시회(28일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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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맛담은 옹기.놋그릇 인기-김치등 숙성에 효과
옛생활양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치와 장을 담그는 용기나 반상기로 전통 옹기와 놋그릇이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있다. 특히 김치.간장.된장.젓갈류등의 숙성에 탁월한 효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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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시
◇부산시〈구청장 임용〉^해운대구청장 金鴻九^사하구同 姜秉朝^연제구설치준비단장 朱東官^수영구설치준비同 姜文祚^사상구설치준비同 洪琪元〈3급승진〉^감사실장 직대 金明鎭^공보관 柳鍾植^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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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바꿔 읽읍시다 시청지하도 교환시장에 시민들 몰려
『다 읽은 책은 교환시장으로 와서 다른 책으로 바꿔가세요.』10~14일 시청앞 지하보도전시장에는 새마을문고서울시지부가 주최하는「알뜰도서교환시장」이 열리고 있다. 독서의 계절을 맞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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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기고 싶은 이야기들(3371)|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(90)|전각수집
나는 예술원상을 받은 71년9월5일 삼선동에서 지금 살고 있는 서교동집(409의19)으로 이사했다. 딸애들이 모두 대학에 다니고 있어서 제각기 딴방을 써야할 나이도 되었지만 삼선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