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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원석의 앵그리2030]⑤“男 100만원, 女 64만원?”…‘미투 없는 사회’ 출발은 고용 평등
‘미투’(#MeToo)의 물결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습니다. 성범죄 피해를 고발하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캠퍼스, 문화계로 들불처럼 번졌습니다. 숨었던 범죄자를 끌어냈고, 권력의 추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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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보건대, 2017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
경북보건대학교는 1956년 김천간호고등기술학교로 개교한 이래 62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교육부 주관의 ‘대학구조개혁 평가’에서 최우수 A등급, 취업률 84.1% 대구·경북지역 1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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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서검사, 근무지 이동만 요청” vs “진상 규명만 요구했다”
박상기 장관이 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‘법무부 성범죄 대책위원회’ 발족 및 법무장관 입장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. 왼쪽은 대책위원장으로 위촉된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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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실 여검사 e메일 받았다"···말 바꾼 박상기 장관
서지현(45ㆍ사법연수원 33기) 통영지청 검사의 성추행 피해 사건과 관련, 법무부가 1일 “박상기 장관은 전혀 몰랐던 일”이라고 발표한 지 두 시간 만에 말을 뒤집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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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여검사 성추행' 안태근 간증했던 교회 측이 밝힌 입장
서지현(45ㆍ사법연수원 33기) 통영지청 검사가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당시 법무부 소속 안태근 검사가 최근 간증(신앙고백)을 하고 다닌다고 언급한 것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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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] 사법부 추가조사위 "동향 문건은 있지만 '블랙리스트'는 없다"
김명수 대법원장. [중앙포토] 사법부 추가조사위가 '사법부 블랙리스트' 조사 결과 "동향 문건은 있지만 블랙리스트는 없다"고 밝혔다. 지난해 11월 20일 구성된 후 6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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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대식 신입연수 논란된 기업들 "무박2일 행군 등 없앤다"
모 금융회사에 재직중인 A씨는 신입사원 연수 때 지리산 무박 2일 행군을 했다. A씨는 "오후 4시쯤 출발해 다음날 새벽 도착하는 강행군이었다. 구급차가 뒤따라 왔고 다리를 다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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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사권 축소 이어 공안 물갈이 … 연타 맞은 검찰
지난 14일 청와대는 검찰과 국정원의 수사권을 축소하고 대공·특수수사권 등을 경찰로 이관하는 권력기관 개편안을 발표했다. 15일 오전 문무일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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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100㎞ 행군, 레펠 강하까지 … 신입사원 “입사했지 입대했나”
한국전력에 근무하는 A씨는 신입사원 교육을 생각하면 고개가 절로 저어진다. 주변의 부러운 시선 속에 꽁꽁 언 취업시장을 뚫고 공기업 입사의 꿈을 이뤘지만 신입사원 교육 때부터 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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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북도,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과정서 14억 혈세 낭비” 감사원 지적
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앞에 서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,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감도. [연합뉴스, STX] 경상북도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리는 새마을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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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태승 차기 우리은행장 “상업·한일 계파 갈등 사라질 것”
손태승 우리은행이 1일 한 달간의 행장 공백기에 종지부를 찍고 민선 2기 출범을 공식화했다. 지난달 2일 이광구 행장이 사임한 뒤 행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손태승(사진) 내정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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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샘 여직원 사내 성추행 파문 확산
여직원 성추행 사건을 묵살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구업체 한샘이 4일 중국 출장에서 급히 돌아온 최양하 회장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었다. 한샘은 회사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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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러운 일본의 일자리 풍년, 예비 대졸자 88% 취업 내정
지난해 3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예비 대졸자 채용박람회 모습. 최근 몇 년 새 일본 채용시장에서 구인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. [도쿄 로이터=연합뉴스] 경기 호황인 일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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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관회의 "기록물 투명 보존해 블랙리스트 사태 재발 막아야"
지난 7월 24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 모습 [중앙포토]전국법관대표회의(법관회의)가 11일 사법행정권 남용을 막기 위해 각종 기록물을 투명하게 작성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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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직장서 살아남으려면 ‘호렌소 원칙’ 지켜라
일본의 내년 대졸 ‘구인배율(求人倍率)’은 1.78배다. 대학 졸업자 100명당 178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뜻이다. 일자리가 남아돈다는 말이 과장된 얘기가 아니다. 일본 기업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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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3년의 벽' 넘으면 도요타·소프트뱅크 취업도 꿈 아냐…일본 취업 'AtoZ'
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'일본기업 채용박람회'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.[연합뉴스] 일본의 내년 대졸 '구인배율(求人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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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] 대법원장 "블랙리스트 재조사, 또 다른 논란 불러올 수 있어"
양승태 대법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청사로 출근하고 있다. 임현동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이 28일 '전국 법관대표회의'의 최대 요구인 판사회의 상설화를 수용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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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관회의, 대법원장에 ‘사법행정권 남용 인정’ 요구
전국법관대표회의가 1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렸다. 회의에는 전국 각급 법원의 직급별 판사회의에서 선출된 100명의 판사가 참석했다. 이날 법관회의에서는 이성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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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병원 “백남기 병사 → 외인사” 수정 … 사인 규명 새 국면
김연수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고(故) 백남기 농민 사인을 기존 ‘병사’에서 ‘외인사’로 수정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고개를 숙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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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관행에 의한 오판, 정치적 외압 아니다"...서울대병원 백남기 농민 '외인사' 인정
15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 중인 김연수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. 김민관 기자 서울대병원이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원인을 병사에서 ‘외인사(外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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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손 없는 일본, 공무원 정년 65세로 연장 추진
일본이 현재 60세인 공무원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. 저출산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의 활로를 공공부문 정년 연장에서부터 찾겠다는 구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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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고령화 일본 '공무원 정년 65세 연장' 추진…민간에도 영향
일본 도쿄의 관청가인 가스미카세키. [사진 지지통신] 일본이 현재 60세인 공무원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. 저출산 초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의 활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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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우병우의 민정수석실 갑질? … 문체부 직원 ‘표적 감찰’ 의혹
지난달 19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핵심 사유는 특별감찰반(이하 특감반)에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에 대한 ‘표적 감찰’을 지시한 혐의(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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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민주 '친文' 지역위, ARS인증·선거인단 개인정보 수집
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참여자들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ARS 인증번호를 수집한 정황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. 당의 공식 조직인 지역위원회가 특정 후보를 선전하고, 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