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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을 봉으로 아나
필리핀에서 한국인 근로자 2명이 피랍됐다. 레바논에서 피랍됐던 도재승서기관이 21개월만에 풀려난지 며칠도 안돼 또 납치사건이 발생했으니 어이가 없다. 이번 사건은 1년전에 필리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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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비 피랍 한일개발 박종수씨 억류수기
내가 고열증세를 보이기 하루 전날인 11월30일 한일개발 마닐라지사 안찬룡 과장의 편지와 함께 보급품이 도착했다. 발송날짜는 11월10일로 돼있으니 꼭 20일만에 전달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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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한인 석방 임박
【마닐라=박병석 특파원】한일개발 박종수 씨와 정상기씨를 납치해 간 일로코스노르테주에 있는 신인민군(NPA)지역사령부가 한일개발 방기현장 사무소에 피랍된 두 사람과 관련된 편지를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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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납 한국인 처형 위협
【마닐라 AFP=연합】한국인 기술자 2명을 납치한 필리핀의 신인민군 (NPA) 게릴라들은18일 북부 라오악시의 한 민간 방송국에 보낸 코뮈니케 형식의 편지를 통해 만일 필리핀 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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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전 중지 등 협상 조건 한일 개발에도 보내와
【마닐라=김진국 특파원】한국인 2명을 납치한 필리핀의 신인민군(NPA) 측이 한일 개발측에 5일 저녁 정부측에 요구한 내용과 똑같은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내왔다. 한일 개발측은 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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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옥 게릴라와 교환 석방 제의
【마닐라=김진국 특파원】한일 개발 직원 2명을 16일째 억류하고 있는 필리핀 신인민군 (NPA)측은 석방을 위한 협상 대표 3명을 지명,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PNA 통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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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한인 납치범들 작전 중지 등 요구
【마닐라=김진국 특파원】한일 개발의 박종수씨와 정상기씨 등 한국인 기술자 2명을 억류하고 있는 필리핀 신인민군(NPA)은 납치 14일만에 처음으로 3가지 요구를 해왔다고 마닐라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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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납 한국인 안전 확인
【마닐라=박병석·김진국 특파원】지난 10월22일 필리핀 신 인민군들에게 납치된 한일개발의 박종수·정상기씨는 아무런 탈없이 안전하게 잘 있다고 필리핀의 한 고위군 사령관이 3일 밝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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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장 없자 "경리 책임자 누구냐"
캠프2에서 사건 현장인 캠프4까지는 불과 30km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프로 약 2시간이 걸렸다. 기자와 동행한 조 소장은 산악지대의 울퉁불퉁한 길을 조심스레 운전했으나 태평양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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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25의 포성에 수라장
□…KBS 재1TV『여심』(21일 밤 8시35분)=50년6월 개성 정대홍의 집안은 뜻밖의 폭격소리에 수라장이 된다. 옥영과 범문은 진수를 요에 싸 집밖으로 뛰쳐나온다. 인민군이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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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진우 편지에 이 국방이 회신
이기백 국방부장관은 24일 북괴 인민무력부장 오진우가 보내온 서신에 대한 답신을 북한측에 전달했다.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이 장관의 답신이 「적절한 절차」를 거쳐 북한측에 전달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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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 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
이해는 할 수 없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말이 있다. 국민학교 시절, 국어책에 있는 「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」 이란 단원에 「망각」 이란 말이 나온다. 꽤나 심심했던 아이들 몇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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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좌 기피하는 평양
평양서 온 편지 한통이 통일을 염원하는 6천만 우리겨레를 다시 한번 실망시켰다. 진의종국무총리 앞으로 보내온 강성산의 7일자 서한에선 우리가 제의한 남북한동포의 서신교환과 상호방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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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이산30여년…애절한 사록들|무적정귀국, 혈육찾은 재미교포
6·25동란때 부산으로 혼자 피난갔다가 미국인과 결혼, 도미한 50대 재미교포가 미국 ABC-TV방송을 통해 「이산가족찾기운동」을 전해듣고 무작정 귀국, KBS의 주선으로 오빠·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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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32년만에 공개된 미국무생 비밀문서 내용|"분단선 남는 휴전은 사형선고"
휴전회담이 개시되려하자 한국전쟁이 막대한 한국인의 인명과 재산상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통일을 성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끝나버릴지 모른다는 한국정부의 우려가 드디어 표면에 나타나기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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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납치범은 신인민군게릴라 대통령은 사건개입안했다"
「마르코스」대통령의 사위「토미·마노토크」씨(32)는 필리핀정보부대의 기습작전성공으로 생명을 건졌다. 이부대는 8일 마닐라동부 산악지대에 있는 공산게릴라의 은닉처를 기습, 약 15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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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333)제76화 아맥인맥(52)
나는 전사관으로 군 복무를 한 51년1월31일부터 4월 중순까지 「종군일기」를 썼다. 비록 3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. 미10군단과 한국군 5사단에서 보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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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6화 ??맥인맥|교수 인민재판
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한지 며칠 후 장발학장의 관차를 운전하던 이성규가 찾아와서『내일은 잠깐 피하는 게 좋겠다』고 귀띔했다. 그는 우리 집(혜화동 195·서울대관사)옆에 세 들어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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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453)제47화 전국학연(65)
대구폭동(46년10월1일)·「족청」발족(10월11일)·입법의원선거(10월21일) 등으로 정국이 혼란한 때 개성으로부터 한 장의 편지가 날아왔다. 발신인이 민완식씨로 되어있는 이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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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|탄신 백주 특별 기고|로버트·올리버 (하)
45년12월17일 나는 「프란체스카」여사로부터 고마운 편지를 받았다. 『이 박사는 「올리버」 박사에게 교육 관계 고문이나 다른 적당한 공직을 마련해 달라고 우리들의 가장 친한 친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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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13)-(5)6·25 21주…3천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
(5) 북괴는 일반 미군 포로 수용소에 보내달라는「딘」소장의 요청을 거부하고 홀로 격리수용생활을 시키면서 위협과 회유를 되풀이한다. 꼭 3년10일간 북한에 억류돼있는 동안 장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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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수근 첫 공판
위장간첩 이수근(45) 일당 4명과 여권「브로커」 성낙영 피고인(35) 등 3명 도합 7명에 대한 국가보안법, 반공법위반 및 간첩, 외환관리법 위반 등 사건 첫 공판이 10일 상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