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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프라 윈프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
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흑인이며, 여자이며, 사생아였다. 어린 시절은 성폭력과 임신, 마약으로 얼룩져 있었다. 그러나 그녀는 ‘언젠가 남을 도와주는 일을 하며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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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올고함(孤喊)] '조선시대 경제인' 심대윤의 재발견
『심대윤전집』은 의례, 주례, 좌전, 국어, 효경, 공자가어, 대학, 중용, 논어, 시경, 서경, 주역, 춘추 등의 방대한 경전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. 그리고 그 해석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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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"청와대 이명박 죽이기" 진수희 의원 기소
서울중앙지검 공안1부(부장검사 오세인)는 4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캠프 대변인 진수희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. 대선후보 검증 공방과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이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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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순구 역사칼럼] 사형으로 엄벌한 어우동 性 스캔들
‘어우동’은 식상하다? 맞는 말이다. 소설이니 영화니 콩트 등등에서 얼마나 많이 회자되었는가? 그 섹시 코드는 식상하고도 남음이 있다. 그러나 우리는 어우동이 과연 어떤 심정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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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징대학살의 주범 다니 히사오
형장으로 향하는 난징대학살의 주범 다니 히사오. 장군 신분을 고려해 형구를 채우지는 않았다. [김명호 제공] 1945년 11월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가 중국 내 설립한 전범처리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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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곡동 땅 경선 변수 땅 주인 '제3자'는 과연 누구
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와 관련된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가 발표됐지만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. 검찰이 13일 "서울 도곡동 땅 중 이 후보의 형 이상은씨 지분은 제3자의 차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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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혹과 공포의 이름, 연쇄살인범 조디악
‘조디악’은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연쇄살인범을 다룬 영화다. 끝내 잡히지 않았던 조디악은 언론을 이용해 스타가 됐다. ‘세븐’ ‘파이트 클럽’의 데이비드 핀처가 연출한 ‘조디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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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혹과 공포의 이름, 연쇄살인범 조디악
인간은 왜 인간을 죽이는 것일까? 누군가가 죽으면 주변 사람들부터 수사를 시작한다. 돈이나 원한, 혹은 치정에 얽힌 살인사건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. 세월이 흘러도 그 원칙은 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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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껴봐, 영혼이 찢어지는 고통을
‘리턴’에 출연한 네명의 배우. 긴장감으로 승부해야 하는 스릴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다. 관객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막판까지 끌어가기 위해서는, 단서와 수수께끼를 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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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엑소시스트의 저주'로 악령영화에 관심집중
MBC의 한 프로그램이 '엑소시스트'에 관련된 비사를 소개하면서 악령영화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 MBC가 소개한 사연은 엑소시스트를 만들던 과정에서 감독의 꿈에 악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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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를 유혹하는 ‘번트의 함정’
야구에서 번트는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. 투수를 향해 모로 서서, 다리를 땅에 굳게 붙이고, 홈플레이트 앞에서 공을 살짝 맞히기만 하면 되니까 그것처럼 쉬워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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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죄도 고령화…'무서운 노장층' 급증
지난달 17일 74세의 김모씨가 경찰에 구속됐다. 중학교 동창생을 살해하고 시체를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. 그는 동창생을 죽이기에 앞서 그 동창생과 짜고 자기 아내를 숨지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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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제 "강재섭, 흐느적거리는 낙지"
[중앙포토]이인제 의원이 '흐느적거리는 낙지'라는 원색적인 용어를 동원하며 한나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. 이인제 의원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을 탈당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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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사라의KISSABOOK] 문학을 넘어 역사·철학까지
독서와 논술의 상관관계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. 상상력, 논리적인 사고력, 어휘 구사력, 문장력, 주제집약 능력…. 책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유용성을 안겨 준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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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양형 고민 많이 했다"
5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.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김동오 부장판사는 20여 분간 판결 이유를 자세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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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이현의새콤달콤책읽기] 작가가 만들어낸 인물들
처음, 소설이라는 걸 쓰려고 마음먹었을 때 나는 우선 백지 한 장을 꺼내들었다. 볼펜뒤꼭지와 새끼손가락을 번갈아 물어뜯으며, 그보다 더 자주 머리칼을 쥐어뜯으며, 완성한 것은 소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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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두우칼럼] 남은 1년 누가 지키랴
요즘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다. '노무현 죽이기'에 열을 올리다가 누군가 "그런데 얼마 남았지?"라는 말을 꺼내면 분위기는 침울해진다. "아직 1년3개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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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상우, 日매체와 '전쟁 선포'
한류스타 권상우가 실추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강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. 지난 5일 일본 도쿄스포츠의 1면에 실린 권상우에 대한 음해성 보도는 한일 양국의 팬들을 발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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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] 못난 대로, 어수룩한 대로 세상과 맞서기
막 완공된 주상복합건물 근처의 공터. 거기서 인류의 운명을 건 건곤일척의 결투가 벌어진다. 무언가 이상하다고? 이상할 것 하나 없다. 전 세계 60억 인류의 운명은 11점 7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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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개봉작] 예의없는 것들 外
◆ 예의없는 것들 감독:박철희 출연:신하균, 윤지혜, 김민준 장르:액션 등급:18세 홈페이지:(www.killar.co.kr) 내용: '혀 짧은 남자' 킬라. 폼 나게 살고 싶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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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디지털국회] 미심쩍은 거액송금 김영완의 면책특권?
대한민국이 무늬만의 법치주의 국가,권력 종속적 법치주의 국가임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노무현 정권 집권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어 사법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극에 달한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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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사권 갈등 물타기 수사" 검찰에 격앙
최광식 경찰청 차장이 22일 밤 강원도 원주시에 마련된 강희도 경위의 빈소에서 조문을 한 후 나오고 있다. [원주=연합뉴스] 경찰은 강희도 경위 자살과 최광식 경찰청 차장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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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이르면 주내 황 교수 조사
검찰이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본격 수사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. 검찰은 24일 입국한 김선종(34) 연구원이 갑자기 출국할 경우에 대비해 25일 그를 출국금지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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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디지털국회] 황우석 박사 몰락, 뒤돌아봐야 할 것들
우리를 놀라고 슬프게 하는 것들 세상에는 우리를 놀라고, 슬프게 하는 것들이 많다. 그 것이 아마 우리 자신들에게 삶의 의미를 새겨 보라는 조물주의 준엄한 명령이리라 늘 생각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