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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영화] 주먹이 운다
감독:류승완 주연:최민식.류승범 장르:드라마 등급:15세 홈페이지: (www.fist2005.com) 20자평: 복싱 챔피언은 힘들다. 영화 챔피언은 더 힘들지 모른다. 류승완(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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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매듭 짓는 '섹스&시티'
성공한 여성 뉴요커 네 명의 로맨스를 그린 코믹 드라마 '섹스&시티'의 완결편(총 20회)이 케이블.위성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된다. 4월 5일부터 매주 화.수요일 밤 12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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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만사마' 정만호 "이문식씨같은 캐릭터 배우가 꿈"
"중국집 주방에서 면 반죽치면서, 흥얼거리던 노래가 막무가내 보이즈의 밑거름이 된 것같습니다." SBS TV '웃음을 찾는 사람들(웃찾사)'에 '막무가내 보이즈'.'만사마'등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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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영화] 가능한 변화들
감독 : 민병국 주연 : 정찬.김유석 장르 : 드라마 등급 : 18세 홈페이지 : www.possiblechanges.com 20자평 : 현실과 욕망, 겉과 속, 배려와 집착,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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뭡니까 이게! 풍자 없는 코미디 나빠요
를 필두로 한 공개방청 개그프로가 시청률 20%를 넘으며 승승장구하고 있고, 서울 대학로에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개그 공연이 열리고 있다. 가히 '코미디의 부흥기'라고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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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도신' 주윤발 VS '도성' 주성치 지존 대결
강자와 강자가 만나 최강자를 가린다 무성한 소문과 추측만 난무할 뿐 좀처럼 윤곽을 잡기 힘들었던 "도신귀환 뉴포커" 프로젝트가 드디어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. 화제의 주인공은 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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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폐아 아닌 자개아(自開兒)에 박수"
자폐 장애가 있는 아들보다 하루 먼저 죽는 걸 소원하던 엄마. 달릴 때만큼은 남들과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 아들. 인간 한계의 상징인 마라톤으로 '정상과 장애'의 이분법을 넘어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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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양일 감독 '피와 뼈' 재일동포 사회 그려
▶ 영화 '피와 뼈'의 한 장면. 김준평(기타노 다케시)이 자기 피가 든 깨진 술잔을 건네며 상대방을 위협하고 있다. 재일동포 감독 최양일이 역시 동포작가 양석일의 원작소설을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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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연예] 부모님 전상서 김해숙
"송혜교, 송승헌, 최지우의 공통점은?" 인터넷에 떠도는 퀴즈다. 답은 뜻밖이다. "엄마가 같다"이다. 드라마 '가을동화'의 송혜교, '여름향기'의 송승헌, '겨울연가'의 최지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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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60년대 액션영화 붐 주역 황해씨 별세
1960년대 한국 액션영화를 꽃피운 원로배우이자 가수 전영록씨의 아버지인 황해(본명 전홍구)씨가 설날인 9일 오후 9시 12분 서울 방이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. 83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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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창호의 영화 풍경] '공공의 적 2'
'공공의 적 2'는 장르영화라면 한국 최고급이라는 강우석 감독의 작품치고는 참 밋밋한 영화다. 캐릭터도, 이야기 전개도 힘이 달려 두 시간을 훨씬 넘는 상영시간이 부담될 정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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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쾌걸 춘향'에 안방 들썩
KBS2 미니시리즈 '쾌걸 춘향'이 인기다. 3일 첫회 방영에선 13.4%(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)에 그쳤던 시청률이 25일에는 26.7%까지 뛰어 올랐다. KBS도 의외란 표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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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리지널' 감동 넘친 상하이 밤
2001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7개월 간 24만명의 관객을 동원, 국내 뮤지컬 사상 유례없는 성공을 거뒀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'오페라의 유령'을 원작의 감동으로 만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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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명소설 7번째 영화화 '베니티 페어'
산업혁명에 성공한 19세기 영국 사회는 자신감이 넘쳤다. 반면 내부적으론 혼란스러웠다. 전통 귀족계급과 신흥 상업자본이 충돌했고, 노동자 문제도 불거졌다. W M 새커리의 '허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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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승헌 빠진 '슬픈 연가' 순항할까
송승헌 빠진 '슬픈 연가'는 어떤 모습일까. 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MBC 수목 드라마 '슬픈 연가'(20부작)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. 제작진은 지금껏 찍은 내용 중 5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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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정래 '태백산맥' 만화로 펴낸 박산하씨
"어린이들의 눈 높이에 어떻게 맞출까를 고민하며 여러 밤을 새웠죠." '만화 태백산맥'(더북컴퍼니)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만화가 박산하(37.사진)씨는 어린이.청소년 독자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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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영화] 키워드로 본 '하울의 움직이는 성'
애니메이션 '하울의 움직이는 성'(23일 개봉)은 묘하다. 고철을 덕지덕지 이어 붙인 것 같은 '움직이는 성'이 흉측스럽고, 세상은 하늘에서 쏟아진 폭탄으로 검붉게 타오른다. 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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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영화] 영화 속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
잠들면 안 되는데…. 돌이켜 보면 어린 시절, 크리스마스는 최고의 스펙터클이자 미스터리 장르였다. 소문으로는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은 북극에서 배달된다는데. 진짜? 설마! 거짓말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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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애니 '폴라 익스프레스'…'산타를 찾아' 북극 대모험
일본 애니메이션 '은하철도 999' 같은 문명비판은 없다. 대신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같은 아슬아슬한 모험이 펼쳐진다. 나이가 들면서 점차 잊어버리는 어린 시절의 꿈을 회복한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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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엄마랑 NIE] 산타는 누구일까
'왜 어른이 되고 나면 산타클로스(Santa Claus)를 믿지 않을까?' 15일 개봉된 미국 영화 '엘프'(감독 존 파브로)를 소개한 중앙일보 12월 11일자 25면 기사의 제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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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레모니 스니켓~'서 1인3역 짐 캐리
자유자재의 표정과 춤추는 듯한 팔.다리 동작으로 연기파 배우의 대명사가 된 짐 캐리(42). 그가 또 한 번 변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영화로 관객을 찾아온다. 다음달 2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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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 애니] '하울의 움직이는 성'
'하울의 움직이는 성'은 여러 모로 매력적이다. 차가운 컴퓨터 그래픽보다 따뜻한 '사람의 손'으로 만든 만큼 인간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. 수채화처럼 그림이 상쾌한 반면 삶의 어두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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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창호의 영화풍경] '오페라의 유령'
왜 사람들은 '미녀와 야수'의 이야기를 좋아할까? 뮤지컬로 유명한 '오페라의 유령'(감독 조엘 슈마허)도 야수 같은 남자 '유령'이 순결한 여자를 사랑하는 내용이다. 남자는 흉측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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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학] 법의학 앞에 ‘살인의 추억’은 없다
법의관 원제 Postmortem, 퍼트리샤 콘웰 지음, 유소영 옮김 노블하우스, 전2권, 각권 256쪽, 각권 8000원 국내 추리소설 시장에 ‘퍼트리샤 콘웰 현상’이 일어나려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