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색결과
  • [책꽂이] 인간다움 外

    [책꽂이] 인간다움 外

    인간다움 인간다움(김기현 지음, 21세기북스)=서울대 철학과 교수인 저자가 꼽는 인간다움의 주 재료는 공감·이성·자유(자율). 서양 역사를 통해 이런 요소들이 인류 자산으로 자리

    중앙선데이

    2023.12.09 00:06

  • [김형석의 100년 산책] 종교의 위기, 현대인은 어떤 신앙을 원하는가

    [김형석의 100년 산책] 종교의 위기, 현대인은 어떤 신앙을 원하는가

   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반세기 전이기는 하지만 두 차례 인도를 방문하였다. 첫 느낌이 후진국가라는 인상이었다. 국가가 국민에게 베풀어야 하는 기본교육, 절대빈곤 극복, 의료혜택

    중앙일보

    2022.09.16 00:58

  • 비운의 월북작가 이태준, 철원 옛 노동당사 옆에 부활 씨앗

    비운의 월북작가 이태준, 철원 옛 노동당사 옆에 부활 씨앗

     ━  [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] 〈6〉 분단이 삼킨 조선 최고 문장가  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노동당사 앞의 정춘근 시인. 휴전선 일대에서 한국전쟁의 흔적을 찾아다니면서 가장

    중앙선데이

    2022.09.03 00:23

  • 尹, 故김지하 시인 추모 “우리 문학사에 큰 발자취 남겨”

    尹, 故김지하 시인 추모 “우리 문학사에 큰 발자취 남겨”

    1970년대 대표적인 저항시인이었던 김지하 시인. 8일 오후 별세했다. 81세. [중앙포토]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8일 별세한 고(故) 김지하 시인을 추모했다.   윤 당

    중앙일보

    2022.05.09 09:37

  • 한국 최고 지성 떠나다…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별세, 향년 88세

    한국 최고 지성 떠나다…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별세, 향년 88세

    2020년 2월 이어령 선생의 모습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산다는 게 뭔가. 내 이야기 하나 보태고 가는 것이 아닌가.” 2년 전 이어령 선생이 남긴 말이다. 평생을 바쳐 세상에

    중앙일보

    2022.02.26 13:51

  • [역지사지(歷知思志)] 프랑켄슈타인

    [역지사지(歷知思志)] 프랑켄슈타인

    유성운 문화팀 기자 1816년 메리 고드윈은 스위스 제네바 근교에서 괴팍한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. 그해 여름은 유난히 기후가 불순했는데 기온은 낮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많이

    중앙일보

    2021.07.21 00:16

  • [제11회 홍진기 창조인상] 창조하는 삶, 이력 자체가 한국문화사

    [제11회 홍진기 창조인상] 창조하는 삶, 이력 자체가 한국문화사

     ━  특별상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  특별상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“젊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건 남이 안 한 일을 해보는 것이다.” 특별상 수상자인 이어령(86) 전 문화

    중앙일보

    2020.05.14 00:02

  • 멍청한 지도자가 멍청한 정책 펴도 민주주의 아래서는 바꿀 희망이 있다

    멍청한 지도자가 멍청한 정책 펴도 민주주의 아래서는 바꿀 희망이 있다

     ━  빌 게이츠도 반한 『대변동』의 저자  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 흔히들 ‘일반론자(generalist)는 가고, 전문가(specialist)는 오라’고 말한다. 이 주장을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9.07.13 00:46

  • [책꽂이] 이빨 外

    [책꽂이] 이빨 外

    이빨 이빨(피터 S. 엉거 지음, 노승영 옮김, 교유서가)=이빨을 중심으로 진화의 역사를 살핀 책이다. 5억 년 전 등장한 이빨은 생존 경쟁의 최전선에 서 있었다. 이빨은 섭식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8.09.29 00:30

  • 대문호의 어깃장

    대문호의 어깃장

     ━ 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바덴바덴: 인격 살인?   2018년 2월 8일부터 3월 13일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스토옙스키 기념관에서 개최된 투르게네프 탄생 200주년 기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8.09.01 02:00

  • 이문열·김훈·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

    이문열·김훈·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

    명사 45명이 밝힌 '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'  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.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, 소설가·시인부터 정치학자, 정신과 전문의, 음악가,

    중앙일보

    2018.07.27 16:21

  • 늙은 도스토옙스키, 젊은 속기사와 닭살 부부 되고···

    늙은 도스토옙스키, 젊은 속기사와 닭살 부부 되고···

     ━ 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: 인생 역전   도스토옙스키가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의 도움으로 26일만에 소설 『도박꾼』을 완성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8.06.30 02:00

  • 우리는 늘 사소한 것에서 실패한다

    우리는 늘 사소한 것에서 실패한다

     ━  책 속으로   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 지음, 난다   말도로르의 노래 로트레아몽 지음 황현산 옮김, 문학동네   혜성같이 출판시장에 나타나,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8.06.30 01:00

  • ‘수정궁 찬양 일색’에서 전체주의를 예언하다

    ‘수정궁 찬양 일색’에서 전체주의를 예언하다

     ━ 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런던: 디스토피아의 비전  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가 열린 수정궁의 내부 풍경. 윌리엄 심슨의 동판화 도스토옙스키의 런던 체류가 문학사에 긴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8.05.26 02:00

  • 신과 화해하고 신의 의지에 복종하다

    신과 화해하고 신의 의지에 복종하다

     ━ 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세메이: 별이 빛나는 밤     공병학교 시절 도스토옙스키의 별명은 ‘수도사 포티우스’였다. 심각한 표정으로 금식과 단식 등 교회 계율을 지키는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8.04.21 02:00

  • 당송(唐宋)의 명작을 노래하다

    당송(唐宋)의 명작을 노래하다

    ‘꽃뱀’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. 고교 1학년 봄 국어교과서에서 읽은 미당의 ‘화사’(花蛇)는 충격이었다. “…크레오파트라의 피 먹은양 붉게 타오르는 고흔 입설이다…슴여라! 배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8.03.31 02:00

  • 4차 산업혁명, 만병통치약 아니다

    4차 산업혁명, 만병통치약 아니다

     ━ Outlook 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가 160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『돈키호테』는 매우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의 연속으로 되어 있다. 주인공 돈키호테가 기사(騎士) 이야기책을 탐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7.07.09 00:26

  •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…

   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…

     ━ [CRITICISM] 대통령이 선물받은 소설 『82년생 김지영』  ⓒ서니니, 「그녀」(2006,Acrylic, pencil on paper) 어떤 책은 한 시대의 사건이 된다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7.06.18 01:49

  • 새 정부 정책 완급 조절을

    새 정부 정책 완급 조절을

     ━ Outlook 필자가 대학 2학년 때였으니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의 일이다. 소설가 황순원 선생님의 강의였고 학생들이 한 사람씩 앞에 나가 자신의 좌우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7.05.28 00:02

  • ‘오늘이 오늘이소서 …’ 옛 사람들 노랫소리 들리는 듯

    ‘오늘이 오늘이소서 …’ 옛 사람들 노랫소리 들리는 듯

    최초의 한글 가곡 노랫말모음집 『청구영언』에 실린첫 번째 작품 ‘오늘이소서’. [사진 국립한글박물관] ‘오늘이 오늘이소서. 매일이 오늘이소서. 저물지도 새지도 말으시고 새려면 늘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4.27 01:44

  • 되돌아보는 황진이의 사랑, 이순신의 충정

    되돌아보는 황진이의 사랑, 이순신의 충정

  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가곡 노랫말 모음집 '청구영언'에 첫 번째 작품으로 실린 '오늘이소서'. [사진 국립한글박물관] ‘오늘이 오늘이소서. 매일이 오늘이소서. 저물지도 새지도 말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4.26 14:13

  • [김동률의 심쿵 인터뷰] 뒤로 호박씨 까는 사회에 시비 건 ‘사라’ 때문에 인생 망쳐

    [김동률의 심쿵 인터뷰] 뒤로 호박씨 까는 사회에 시비 건 ‘사라’ 때문에 인생 망쳐

    1992년 『즐거운 사라』 출간 이후 ‘즐겁지 않은’ 삶을 살아온 마광수 작가가 문학과 성(性)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고 있다. 김경빈 기자도발적인 성애 표현으로 가득 찬 D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1.22 02:45

  • 뒤로 호박씨 까는 사회에 시비 건 ‘사라’ 때문에 인생 망쳐

    뒤로 호박씨 까는 사회에 시비 건 ‘사라’ 때문에 인생 망쳐

    도발적인 성애 표현으로 가득 찬 D H 로런스의 『채털리 부인의 사랑』(1928)은 세계문학사의 고전으로 평가된다. 그러나 클래식으로 인정받은 것은 온갖 비난 속에 작가가 죽고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7.01.22 01:18

  • “마음껏, 편견 없이 내 길 가는 얘기 담았다”

    “마음껏, 편견 없이 내 길 가는 얘기 담았다”

    여성성을 강조하는 시를 많이 써온 문정희 시인. 새 산문집 『치명적 사랑을 하지 못한 열등감』에 예술과 인생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담았다. 문씨는 “여성으로 태어난 건 축복”이라고

    중앙일보

    2016.11.21 01:0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