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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·판타지 마케팅으로 사람·돈 빨아들여
1년 내내 내리쬐는 태양과 60㎞ 규모로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. 세계적인 휴양지 골드코스트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다. 8년 전만 해도 40만 명에 머물렀던 인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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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·판타지 마케팅으로 사람·돈 빨아들여
호주 골드코스트의 Q1빌딩 77층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.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과 짜임새 있게 개발된 네랑 강변이 한눈에 들어온다. 1년 내내 내리쬐는 태양과 60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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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·자위대 '컨트롤 타워' 공유…한 몸처럼 움직인다
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키티호크가 지난달 28일 모항인 요코스카 기지를 떠났다(위). 이지스함 ‘존 S 매케인’이 정비·수리 작업을 하고 있다(아래). 지난달 21일 주일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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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·자위대 ‘컨트롤 타워’ 공유…한 몸처럼 움직인다
지난달 21일 주일 미 해군사령부가 있는 가나가와(神奈川)현 요코스카(橫須賀)기지.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키티호크호는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. 주위에선 크레인과 일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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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대 앞 별별 cafe] ‘여행 카페’로 여행 갈까
여행을 테마로 한 카페는 여행의 ‘이미지’만 팔지만 ‘진짜’ 여행카페에서는 실제 정보를 나눈다. 막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과 곧 여행을 떠날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곳, 수십 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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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지금은 기후변화 동맹을 생각할 때
지구온난화로 인해 뚜렷한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기후의 특징이 없어진 것 같다.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평균기온이 1.4도 상승하면서 혹한기가 줄어들고 일평균 온도가 0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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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-아프리카 정상회의 중국·인도 견제하나
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4차 아프리카개발회의(TICAD)가 28~30일 요코하마시에서 열린다. 1993년 발족 이래 5년마다 일본에서 개최돼 온 매머드 회의체다. 이번에는 아프리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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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군 내달 태평양서 다국적 연합 훈련
해군이 다음달 29일~7월 31일 태평양 하와이제도 근해에서 실시되는 ‘2008 환태평양(RIMPAC·림팩) 훈련’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. 이번 훈련에는 한국·미국·영국·호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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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 어린이 직접 못 도와 안타깝다”
“자연 재해가 일어나면 전세계에서 수많은 구호의 손길을 뻗칩니다. 지금 미얀마의 사이클론이나 중국의 지진 피해를 봐도 그렇죠. 하지만, 인류가 만든 재앙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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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자탄 251개 한꺼번에 터뜨린 위력 … 태국서도 진동
원자바오 중국 총리(앞줄)가 12일 지진이 발생한 지역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기내에서 참모들과 함께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. [신화통신 AP=연합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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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 때보다 우리는 더 행복해졌을까
5월은 어린이날·어버이날·부부의날이 있어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는 달이다. 가족은 우리 사회의 최소 구성단위로, 가족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해진다. 조선시대에도 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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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러 관계 지금도 좋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”
아바셴초프 대사는 “정권이 바뀌어도 러·한 관계의 기조는 유지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 최정동 기자 “러시아는 한·러 관계에 만족한다.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분야에서도 상호교류가 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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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CEO 꿈꾼다면 CQ부터 키워라
“세계 기업들이 인재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인재공급 속도보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수요가 더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죠.” 최근 방한한 인재자문회사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의 제리 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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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아마겟돈
시계 초침이 자정을 향해 다가갔다. “평택에서 예수님이 꽃마차를 타고 재림했다”는 웅성거림이 들렸다. 하얀 옷을 입은 신도들이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. 예민해진 신경은 작은 움직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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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·중 항모전단 추격 가시화 美 니미츠, ‘無人機’ 투입 급진전
▶1 “톰캣을 조종할 수 없어 서운하지 않으냐”는 윤정호 위원의 질문에 F/A-18F 복좌형 슈퍼호넷의 조종사들이 미소로 답하고 있다. 최소한 3년 6개월의 훈련을 통과해야 함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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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·中관계 잘 풀려야 태평양 시대 열린다
케빈 러드 총리가 지난달 29일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. 뉴욕 로이터=연합뉴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테디 루스벨트 대통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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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파생상품 옵션·선물 한국이 실세
세계에서 파생상품 가운데 옵션 거래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한국이다. 선물 거래량도 세계 5위다. 파생상품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이유다. 3일 ‘아시아·태평양 선물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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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농산물 값 상승에서 기회를 봤다”
“그들의 패닉은 좋은 기회다.”조슈아 테이(41·사진) JP모건 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(비우량 주택담보대출) 사태에도 심리적으로 동요하지 않았다. 오히려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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냄새, 문명의 이데올로기
냄새는 후각적으로 국경을 가른다. 서양에서 오래도록 민족과 인종과 계급을 구별 짓는 데 사용되어 온 이 감각은 한국인을 통째로 소독하려 들면서 밀려왔다. 전통적 냄새 진원지인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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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, 무인 우주화물선 발사 첫 성공
우주 개발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. 유럽은 9일 처음으로 무인 우주화물선 발사에 성공했다. 미국은 국제우주정거장(ISS)에 거대 로봇 팔을 설치할 예정이다. 중국·일본·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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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50년 전 내 몸매·얼굴, 이효리 저리가라였어"
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.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. “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”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. 벽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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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라니냐
1989년 3월 알래스카 연안에 유조선 엑손 발데스호가 좌초돼 기름을 쏟아냈다. 선장이 술을 마신 탓이란 얘기도 있었지만 빙산을 피하기 위해 항로를 이탈한 게 원인이었다. 빙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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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꿈꾸는 기내식 - 요·리·날·다
해외여행의 재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특별한 음식. 기내식은 여행의 시작과 끝에 맞닥뜨리는, 어찌보면 의미있는 식사다. 하지만 3만 피트 높이에서 푸른 하늘를 배경으로 맛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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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두 발을 세계지도에 찍어라 ⑤
“얼마면 돼?” -- 세계 일주를 위한 세부 계획 수립하기 각 지역별 그림 사진 모음 지금까지 세계 일주를 위한 워밍업을 해 보았으니 이제 심호흡을 단단히 하고 손을 걷어 부처 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