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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1호 태풍 ‘에위니아’ 발생…일본 남부 지나갈 듯
26일 오후 1시 현재 기상청의 태풍 에위니아 예상경로. 기상청 올해 1호 태풍 ‘에위니아’가 26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남동쪽 110㎞ 해상에서 발생했다. 에위니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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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양인은 어떻게 진화했을까…'마다가스카르 해적'이 준 힌트 [김기협의 남양사(南洋史) ]
김기협 역사학자 3회에 걸쳐 〈남양사〉에 담고 싶은 내용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. 서론 격이다. 이제 본론을 펼쳐나갈 길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. 〈남양사〉서술이 하나의 ‘통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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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통치를 피하는 재간"…우리가 '남양'을 주목하는 이유 [김기협의 남양사(南洋史) ]
김기협 역사학자 “있는 그대로”에 충실한 것이 역사학도의 미덕이다. “보고 싶은 대로” 보려 들면 사실 확인의 자세가 흔들릴 위험이 있다. 엄정한 자세로 사실을 확인하고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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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] 국가 앞세운 동서양의 근대, 문명의 종착점일까
━ 내리막길에 접어든 국가의 역할 김기협 역사학자 문명 전파가 남북보다 동서 방향으로 쉽게 이뤄지는 경향을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『총, 균, 쇠』( Guns, Germs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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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] 중화제국의 진격 멈춘 곳, 새로운 땅 찾아 나선 그들
━ 동남아 화교는 어떻게 뿌리내렸나 김기협 역사학자 덩샤오핑 시대의 ‘개혁개방’에서 ‘개방’을 대표하는 것이 경제특구다. 1979년에 최초의 특구로 지정된 것은 선전(深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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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, 한·미 동맹 이슈로 재부상[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]
2022년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. 미-중 패권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양안의 파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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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인휘의 한반도평화워치] 외교 원칙 확고해야 미·중에 휘둘리지 않는다
━ 미·중 충돌과 한국의 선택 그래픽=최종윤 국제 정치 분야는 ‘강대국 정치’라는 특징을 갖는다. 19세기 근대 국제 정치를 이해하는 효과적인 접근법은 섬나라 영국이 유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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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‘스트롱맨’ 모디 총리, 수출규제 나섰다가 '의문의 일패'
지난 5월 인도 총선에서 보수 우파인 인도인민당(BJP)을 이끌고 압승을 거뒀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불과 6개월이 지난 지금 국내 정치와 외교 모두에서 위기에 빠졌다. 사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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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아베, 트럼프와 대북 철벽공조 박음질 … 대일 안보공약도 재확인
“일본은 북한에 대해 ‘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’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.” 지난달 27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경제연구센터 주최 국제회의 리셉션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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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57년 부산에서 출항한 지남호 한 척이 잡은 참치가? 어느새 원양어업 ‘환갑’
지남호가 잡아 경무대로 공수한 청새치. 청새치 왼쪽 첫번째가 이승만 대통령이다. [사진 국가기록원] 1957년 6월 29일 부산항. 230t급 선박 하나가 제 1부두를 나와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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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외계 진출의 경제적 바탕
복거일 소설가 며칠 전 미국의 모험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화성 식민지에 관한 구상을 밝혔다. 몇 해 전에 밝힌 기본 구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듬은 것이다. 그는 화성 이주를 보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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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] 낙타가 고향 북미대륙 안 떠났으면 메르스 없었을까
호주의 낙타는 짐을 나를 목적으로 인간이 이주시켰지만 철도의 발달로 야생화됐다.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. [사진작가 백승엽] 낙타류 크기 비교 1. 단봉낙타 (아프리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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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모 자연사이야기] 메르스 원흉 몰린 낙타의 기구한 운명…포식자 피하려 초원·사막 전전하며 적응
호주의 낙타는 짐을 나를 목적으로 인간이 이주시켰지만 철도의 발달로 야생화됐다.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. [사진 백승엽] ’동물의 왕국’ 하면 누구나 아프리카 동부 사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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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을 바꾼 전략] 헝가리와의 수교, 다른 공산국과 이어준 전략적 연결
1968년 2월 1일 경부고속도로 기공식 모습. 경부고속도로에는 아시안 하이웨이 1호선이라는 의미의 AH1 표지판이 현재 설치돼 있다. [중앙포토] 역사 속 2월 1일에 발생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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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] 사람 모습 닮은 아르디·루시, 발가락이 달랐다
아르디(Ardi)의 발가락은 나무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마주 보고 있으며, 손은 유인원보다 훨씬 유연하다. 송곳니 크기는 현생 인류의 중간 크기이며 골반 넓이는 루시 정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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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지로 나온 숨은 돈 … 양곤엔 차 넘쳐 도로가 감당 못 해
미얀마 양곤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몰 ‘정션 스퀘어’ 내부. 한국의 중급 수준인데 가격은 서울과 비슷할 만큼 비싸다. 그래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. ‘숨은 돈’이 개혁·개방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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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지로 나온 숨은 돈 … 양곤엔 차 넘쳐 도로가 감당 못 해
미얀마 양곤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몰 ‘정션 스퀘어’ 내부. 한국의 중급 수준인데 가격은 서울과 비슷할 만큼 비싸다. 그래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. ‘숨은 돈’이 개혁·개방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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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아태 지역 복귀 본격화… 중국과 대결 예고
▲지난달 30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(왼쪽)이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 도착해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의장대 앞을 걸어가고 있다.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남중국해 영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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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아태 지역 복귀 본격화… 중국과 대결 예고
지난달 30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(왼쪽)이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 도착해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의장대 앞을 걸어가고 있다.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남중국해 영유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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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참다랑어 뱃살, 혈관에 좋은 지방 많지만…
‘여름 가다랑어, 겨울 참다랑어’란 말이 있다. 참다랑어는 겨울(12∼2월)이 제철이다. 이 시기에 지방 함량이 최고여서 맛이 고소하고 깊어진다. 겨울에 잡은 참다랑어의 뱃살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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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동 교수의 '세계 경제의 핵 화교' ②] 明代 교역 통해 화교 급성장
보통 중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거친 대륙과 사막의 모습이다. 하지만 화교들은 대륙을 떠나 더 넓은 바다를 건너 세계의 이곳 저곳에 자리잡기 시작했다. 대륙에서 중화민족으로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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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 리서치] 강남 부자들 어떤 명품 좋아하나?
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아파트인 ‘타워팰리스’. 이곳에 사는 부자들은 어떤 브랜드의 옷을 입고 어떤 제품을 사용할까? 서울 강남에서도 최고 부자들로 꼽히는 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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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양 항로 막히면 중동수출 직접 타격
재계는 미국의 보복이 예고됐던 일인데다 아프가니스탄과의 교역 규모가 작아 당장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. 그러나 전쟁이 중동 등으로 번지거나 길어질 경우 수출 감소.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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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양 항로 막히면 중동수출 직접 타격
재계는 미국의 보복이 예고됐던 일인데다 아프가니스탄과의 교역 규모가 작아 당장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. 그러나 전쟁이 중동 등으로 번지거나 길어질 경우 수출 감소.유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