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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경석 목사-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
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.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“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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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팔 헬기 추락으로 실종된 박형진 중령 부인 ‘간절한 기도’
추락 사고를 당한 박형진 중령의 유엔 PKO 임무 중 모습. [연합뉴스] 유엔 네팔임무단(UNMIN)에서 평화유지활동(PKO)을 하던 중 헬기 추락사고를 당한 박형진(50·육사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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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32년 철권통치' 수하르토 전 印尼대통령 사망
27일 사망한 수하르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32년간 인도네시아를 철권 통치했던 아시아의 대표적인 독재자 중 한명이었다. 1921년 자바에서 수로 관개를 담당하던 지방 하급관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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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기획 가짜 사냥] ‘진짜’ 농락한 ‘가짜’ 열전
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. 되돌아보면,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‘가짜’들이 항상 있었다. 이들은 왜,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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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당의 남모를 속앓이
1991년 봄.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재미있는 정치학 실험이 진행됐다. 356명에게 미 의회 선거의 두 후보에 대한 정보(일곱 가지 정책, 아홉 가지 개인신상 정보)를 한 장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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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국내외 최고 관심사는 북핵과 이라크
'북핵', '이라크정국', '괴물', '이승엽'. 2006년 한해동안 나온 뉴스 중 네티즌들이 가장 화제였다고 생각하고 있는 뉴스들이다. 야후코리아는 13일 네티즌이 선정한 '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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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 '아세안 + 3' 회의 참석차 출국
노무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.호주.뉴질랜드를 차례로 국빈 방문하고, 11~13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제10차 '아세안+3(한.중.일)'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오전 출국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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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수록 악화되는 동티모르 내전
동티모르 정부군과 군에서 해직되자 탈영한 반군의 내전이 악화일로다. 정국은 이미 무정부 상태에 빠졌고 현지 외국인들은 앞다퉈 출국하고 있다. 이런 가운데 현지에 도착한 호주 병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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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티모르 해직군인들 반란
독립한 지 4년 된 신생국 동티모르가 해고된 군인들과 현 정부군 간의 교전으로 정국이 혼란에 빠졌다. 동티모르 정부의 요청으로 호주가 지원병력을 파견한 가운데 수도 딜리에서 2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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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정담] "한·미 관계 약할수록 북한 문제 해결 어려워"
아시아 재단의 신년 정책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마이클 아머코스트(왼쪽) 전 주일 미대사와 스테이플턴 로이(오른쪽) 전 주중 미대사가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본사 이홍구 고문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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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 야당, 대통령 탄핵안 제출
▶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25일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는 동안 여당 의원들이 일어나 박수를 치고 있다. 아로요 대통령은 이날 정치적 안정을 위해 의원내각제로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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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진타오 - 고이즈미 회담 소득 없어
아시아.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후진타오(胡錦濤) 중국 국가주석과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 일본 총리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. 일본의 역사 왜곡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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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중국·일본 갈등' 일단 숨고르기
정면 충돌로 치닫던 중.일 관계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섰다. 중국 측은 확전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. 일본 정부도 자제하는 분위기다. 그러나 일본 정치권과 일본 국민의 감정은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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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면초가에 빠진 일본
일본이 한국.중국 등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사이가 나빠지는 데 대해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 총리의 책임을 묻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본 내부에서 잇따라 나왔다. 아사히(朝日)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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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아시아 대재앙] 4800km 떨어진 아프리카서도 피해
"엄청난 해일이 휩쓸고 가자 평화롭던 바닷가는 싸늘한 익사체로 뒤덮인 지옥이 됐다."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해역에서 발생한 40년래 최악의 강진과 지진해일(쓰나미.t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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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네시아 첫 직선 대통령 유도요노 취임
군 장성 출신인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(55)가 20일 인도네시아의 제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. 그는 취임식에서 "이른 시일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패척결을 위해 싸울 것이며 테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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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일본의 '고이즈미 피로' 현상
일본에서 지난 11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 결과는 '자민당 패배, 민주당 약진'이었다. 전체 의석의 절반(120석)을 바꾼 선거였다. 여당인 자민당은 선거 전 50석에서 49석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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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가와티 印尼 대통령 "절망적"
글로리아 아로요(사진(右)) 필리핀 대통령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(左)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01년 취임 때부터 늘 닮은꼴 대통령으로 불려 왔다. 우선 부패 혐의로 탄핵 심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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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朴靑山 건국대 부속 민중병원 정신과 교수 별세 外
▶朴靑山씨(건국대 부속 민중병원 정신과 교수)별세, 朴石山(서울 백병원 비뇨기과 교수).春山(거북사우나 사장).淑姬(애란원 부장).淑英씨(이화여대 미대 교수)백씨상=5일 오후 6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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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 "탄핵 정국은 주식 사들일 기회"
증시가 '탄핵 쇼크'에서 벗어나 7일(거래일 기준)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. 15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.46포인트 오른 852.26으로 마감했다. 외국인이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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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통령의 그림자' 서갑원의 육성증언
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.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.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,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.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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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쿄에서] 일본 역사觀 질타하는 중국
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총리가 지난 8일 매년 야스쿠니(靖國)신사 참배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12일 비판 담화를 발표했다. 고이즈미 총리는 2001년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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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대통령 '아세안+3'정상회의 참석
취임후 첫 다자외교인 '동남아국가연합(아세안)+3(한.중.일) 정상회의'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은 노무현(盧武鉉)대통령은 6일 동포대표 간담회, 한.인도 정상회담을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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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금유용 印尼 국회의장 전격구속 메가와티 '홀로서기'
[자카르타=연합뉴스 황대일 특파원]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홀로서기를 선택했다. 자카르타 지검은 7일 연정 내 제2정당인 골카르당의 총재인 악바르 탄중(사진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