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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니 내각 내분…공산당 허용 반발
[자카르타〓연합]인도네시아의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이 당선되는 데 크게 기여했던 이슬람계 정당들이 최근 대통령의 공산당 허용 발언 등을 문제삼아 거국내각에서 이탈하려는 조짐을 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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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·인니 정상회담 이모저모]
10일 정상회담을 한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은 서로 극도의 존경과 우의를 표명했다. 두 정상은 "오랜 민주화운동을 통해 처음으로 정권교체를 이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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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니 '권력 구조조정' 시동
인도네시아 권력체제 개편을 위한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. 핵심은 군부의 역할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르티 부통령의 권한 문제다. 23일 AFP통신은 "와히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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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성숙한 인니 '차선의 정치'
인도네시아 대선 과정에서 국제사회는 국민협의회(NPR)와 국민이 보여준 성숙한 자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. 대선 직전까지만 해도 안팎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. 간선제를 통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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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주목되는 앞으로의 인니
지난 20일 인도네시아 국회인 국민협의회(MPR)가 실시한 대통령선거에서 압두라만 와히드가 당선됐다.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1945년 독립 이래 처음으로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뤄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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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니 대선에 나타난 민심] 인니 안정속 변화 선택
1945년 독립 이후 계속된 인도네시아의 군부정권이 마침내 막을 내리고 사실상의 첫 민선 정부가 출범하게 됐다.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압력이 인도네시아 정치의 큰 물줄기를 마침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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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니 첫 민주적 정권교체…새 대통령에 野 와히드 당선
[자카르타〓외신종합]인도네시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적 정권교체에 성공했다. 인도네시아 최고 헌법기관인 국민협의회(MPR)는 20일 임기 5년의 새 대통령에 야당인 국민각성당(P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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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와히드 당선 의미] 인니 '점진개혁' 택했다
인도네시아가 독립 이후 반세기에 걸쳐 계속된 군부정권의 막을 내리고 평화적 정권교체에 성공했다. 지난해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압력이 마침내 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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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니대선 각국반응] 일본·EU "민주주의 진전"
세계 각국은 인도네시아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환영하고 안정 속의 개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. 고노 요헤이(河野洋平)일본 외상은 투표 결과를 수용할 것을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요청했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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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니 대선이후] 동티모르 독립 승인은 불가피
누가 대통령이 되든 동티모르에 대한 독립 승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. 사실상 다국적군이 동티모르를 장악했기 때문이다. 또 한푼의 외화가 아쉬운 상황에서 인도네시아가 국제적 제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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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니 대선 D-2…하비비-메가와티-와히드 치열한 3파전 양상
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(MPR)가 20일 새 대통령을 선출한다. 40년만의 자유총선거(6월)에 이은 이번 대선은 향후 인도네시아 운명을 결정짓는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. 7백명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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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세근 특파원의 인도네시아 총선 르포 1신]
[자카르타 = 진세근 특파원] 인도네시아가 몸살을 앓고 있다. 민주주의로 새로 태어나기 위한 진통이다. 44년만의 자유총선거 투표일을 4일 앞둔 3일. 수도 자카르타는 거대한 혼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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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선정 해외 10대 뉴스]
▶클린턴 性추문…끝내 탄핵 수모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백악관 인턴 여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으로 12월 19일 미 역사상 두번째로 대통령 재직중 하원에서 탄핵이 가결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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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도네시아속의 한국기업들]하.불탄 대리점 다시 문열 준비
"한 고비는 넘겼지만 앞으로도 첩첩산중이다. " 수하르토 대통령의 하야 발표이후 이 곳 자카르타에 나와있는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"소요사태가 진정되기만 해도 큰 진전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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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중앙일보]3월 12일
印尼 어디로 가나 8면 철저한 경제개혁을 거부, '아시아의 지뢰' 가 된 인도네시아의 앞날은. 국가부도인 모라토리엄이나 수하르토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이제라도 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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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중앙일보]2월 19일
구걸하는 印尼청년 8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하는 세번째 소식. 경제파탄의 가장 큰 피해자는 역시 서민이었다. 얼마전까지 어엿한 근로자였던 한 청년은 지금 자카르타의 번화가에서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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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MF지원이후 태국·인도네시아]5.(끝)위기 치닫는 수하르토 정권
동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난과 국제통화기금 (IMF) 의 본격적 경제간섭은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30년에 걸친 집권 기반을 뒤흔들고 있다. 지난달 3일 IMF는 각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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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, 브라질 새車정책 철회촉구
[도쿄 교도=연합]일본은 브라질의 새 자동차정책이 세계무역기구(WTO)가 설정한 규정을 위배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철회하도록 곧 브라질에 촉구할 것이라고 정부 관리들이 18일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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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하르토 장기집권.족벌정치에 염증-印尼 사태 배경.전망
이번 사태는 수하르토 정권의 장기집권과 족벌정치체제에 싫증을느낀 국민들이 국민소득 3천달러 시대를 맞아 억눌렸던 민주화 욕구를 드러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.그러나 일부 언론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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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네시아 언론 주간지 3개 폐간 반발 對정부투쟁 선언
「報道의 자유」를 둘러싼 인도네시아 言論과 수하르토 정권의 싸움이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다. 싸움의 발단은 지난 6월21일 印尼 정보부가『템포』『에디터』『드 티크』라는 유력 시사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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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택원특파원 프놈펜서 6신
◎잇단 특혜조치로 외국기업 유치/한국,정부의 대「캄」 투자지원 시급 국제수준이라는 캄보디아나호텔의 수도꼭지를 틀면 「흙탕물」이 쏟아진다. 「이 물은 먹을 수 없음」이라는 안내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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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사태/“동아시아 파급 예고편”/경제전문가 조지 힉스 IHT지기고
◎급부상한 중산층 군부와 심각한 대립/중·인니 등에 「도미노 현상」 가능성 남아 아시아 각국은 군주도의 강력한 권위주의정권 덕분으로 서양이 2백년간에 걸쳐 이룩한 경제성장을 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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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 인니 비동맹회의/김일성 참석할듯
【동경=이석구특파원】 북한 김일성 주석이 올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0회 비동맹정상회담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(일본경제)신문이 자카르타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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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)느리지만 합리적인 인니 근로자들|"빨리 하라" 재촉 안 통한다
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이나 근로자들이 가장 빨리 배우게 되는 인도네시아 말이「째빳 째빳」(빨리 빨리)이다. 열대 기후 탓에 이 나라의 국민들은 성질 급한 한국사람의 눈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