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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민에 번영있길"
【바티칸시티30일UPI동양】교황 「바오로」 6세는 30일 아침 한국의 초대 교황청 대사를 환영하면서 한국 국민에게 그의 축사를 보냈다. 엄숙한 알현식에서 신임장을 제정한 정일영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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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「캠페인」|근대화와 전통문화 - 대표집필 전해종
근래에「근대화」라는 말이 하나의 유행어처럼 쓰여지고 있다. 행정의 근대화니 경영의 근대화니 하는 말들이 그것이다. 근대화라는 말을 그렇게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나, 그런 경우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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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최저생활 임금 주오"
9일 한국노총은 작년도에 발생한 총1백32건의 노동쟁의가 『사업가들의 전근대적 기업관으로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한데 원인이 있었다.』고 지적, 모든 기업인이 노동자의 인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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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방적 통고로 철수할 수 있어
김 선수를 일방적으로 북괴에 넘겨준 「캄보디아」정부의 비인도적 처사에 대한 보복으로 취해진 「프놈펜」총영사관 폐쇄조치는 『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애써 설치한 공관이라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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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이 주신 인권 헛되이 마세|「세계인권선언」기념
『우리들은 나면서 다 같은 사람, 하늘이 주신 인권 헛되이 마세』-.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제18회 세계인권선언일 기념식이 10일 상오 시민회관에서 조진만 대법원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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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의 「역사적 현실」|자성하고 다듬어가는길|그게 생동하는 작가정신|중요한건 전체적인 안목이나 관점보다|부부부부에 임하는 개개의 「액투얼리티」
중앙일보가 창간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논문 「시리즈」 한국·한국인 (9월22일부터 11월2일까지 6회로연재)은 여러가지 중대한 문제들을 던져주었다. 그중에서 특히 나의 관심을 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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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닐라공동성명
남침중지면 살전|화·전노력을 병행 ⓛ비율빈공화국 대통령이대한민국대통령, 태국수상및월남공화국수상과 협의한후발송된 초청에 응하여 아세아·태평양지역 7개국가의 지도자들은 남월남에있어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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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새 아세아가 태동"
【오하케아 공군 기지 20일 AP특전동화=본사특약】「존슨」 대통령 부처 및 그 일행은 20일 하오 1시22분 (한국 시간) 이곳을 떠나 20일 하오 2시45분께 (한국 시간) 특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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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창간1주년기념논문|작가정신과 역사의식|송??
선진국가라는곳은 반드시 성현들이 많이 사는데가 아닌성 싶다. 그러기에 선진하고 있는 어느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우선 지게와 최신형 자동차라는 도구가 나란히 존재하고있는 사실에 놀란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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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자조정신의 필요|메리·가브리엘라·물헤린수녀
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은 가끔 『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?』라는 질문을 받는다. 이에대한 외국인 여행자들의 대답은『당신네나라는 매우 아름답소. 우리는 한국의산천과 푸른하늘을 좋아합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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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자유의지가 교육이념|교직자대회의 주역「프리스터」(독)씨 회견
제15차 교직자대회의 주역은「에리히· 프리스터」씨. 독일 대표인 그는 3일 총회에서 「교육계획에 있어서의 교진단체의 역활」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. 이번의 모든 토의는 그의 연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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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전체가 세계학교로|화합으로 행동을
전인류는 자유와 행복과 번영을 위해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고 우리의 공동의 힘으로, 공동의 목표아래 굳게 묶어야 할 때가 왔다, 분쟁과 불화를 버리고 평화와 자유의 국제사회를 건설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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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약한 헌법의식은 민주주의에의 성찰-제헌절 맞아 법률학교수회 학술 발표회
???????????? 제헌절을 맞아 한국법률학교수회(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l31번지·회장 최태영)는 학술발표회를 열었다. 법원구내의 한국법학원 회의실에서 상오10시부터 5시간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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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대화와 자연법 사상|권영백 박사 강연초
권영백 박사(고대 강사·법철학)는 26일 신문회관에서 열린 「가톨릭」사회과학연구소 (소장 김태관 신부) 창립 1주년 기념강연회에서 근대화론을 비판 검토했다. 그는 유행어가 되다시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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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대화와 사회과학|미 사회학자「펜들턴·허링」박사 강연초
미국의 사회학자「펜들턴·허링」박사가 7일 내한, 미국 공보원 강당에서「근대화 과정에 있어서의 사회과학의 공헌」을 주제로 즉석강연을 했다. 그는 근대화를『자연과 인간의 잠재력을 발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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톱니바퀴인생|변선환
우리가 군대에 들어갔을 때 정훈장교를 통하여 처음들은 말은 "너희는 이제부터는 백지가 된 것이다. 알았나?" 하는 것이었다. 그러나 이 같은 절대복종에의 요청은 비단 군대만하여 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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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미·서구·동남아|화제의 본고장 탐방
-워싱턴에서 임상재 특파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미망인 이혜란 여사는 고국 땅에 뼈를 묻는 것이 소원이다. 한국을 떠난 지 60여 년, 남편 도산을 따라와「로스앤젤레스」에서 평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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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임사
중앙일보는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오늘 드디어 창간을 보게 되었습니다. 이것은 오로지 강호제현의 분에 넘는 후의와 편달의 덕택인줄 아오며 충심으로 여러분께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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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간사
중앙일보의 창간에 즈음하여 우선 그동안 여러 모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국내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의를 올리는 바입니다. 공지되어 있다시피 한국의 언론은 그 양적면에 있어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