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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백리길, 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에 탄성 절로
제주 올레길, 지리산 둘레길이 있다면 한려수도엔 ‘바다 백리길’이 있다. 2012년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가 경남 통영시의 미륵도·한산도·비진도·연대도·매물도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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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 ‘김영삼 취재 20년’ 전육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의 비망록
헌정 사상 유례없는 첫 정치실험이 이뤄졌다. 1990년 1월 22일 집권여당인 민주정의당이 제2야당 통일민주당, 제3야당 신민주공화당과 합당해 통합 민주자유당을 출범시켰다.전육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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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칼럼 D] 잊혀져 가는 민주화의 새벽 … 타고난 승부사 YS를 추억하다
“나를 감금할 수는 있어도 내가 걸으려는 민주화의 길, 내의 양심과 마음은 전두환이 뺐을 수 없다.”자신을 국회에서 제명한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정권과 가택 연금한 전두환의 군부통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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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후박사의 힐링 상담 | 불로장생의 집착 극복]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아라
[이코노미스트] 중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숱한 죽음의 위험을 겪은 진시황은 불로장생에 집착했다. #1. 김씨는 58세 대기업 사장이다. 그는 불로장생(不老長生)을 꿈꾼다. 해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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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리더의 품격, 역사 속 명연설
“젊은이와 노인, 부자와 빈자, 공화당과 민주당원, 흑인, 백인, 라틴계, 아시아계, 미국 원주민, 동성애자, 이성애자,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대답을 해주었습니다. 미국은 결코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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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믿음] 예수의 길, 이순신의 길
영화 ‘명량’의 흥행 행진 소식을 뉴스로 접할 때마다 괜한 자긍심에 소년처럼 으쓱해지곤 했다. 그도 그럴 것이 이순신 장군이 억지로 따져 보면 나의 까마득한 대선배이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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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믿음] 예수의 길, 이순신의 길
영화 ‘명량’의 흥행 행진 소식을 뉴스로 접할 때마다 괜한 자긍심에 소년처럼 으쓱해지곤 했다. 그도 그럴 것이 이순신 장군이 억지로 따져 보면 나의 까마득한 대선배이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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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점 인터뷰] 영화 연출 김한 민 감독
이순신 장군의 초월적 생사관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싸움이 명량해전…통합과 화 합의 아이콘으로 부활하는 이순신의 모습 보고싶어 영화 이 개봉 12일 만에 1천만 관객 흥행을 돌파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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융·복합의 디지털 시대 최치원에게 길을 묻다
김양동의 ‘계원필경 중원제사(中元齊詞)’(2014), 화선지에 먹, 180 × 250cm 23일 열린 ‘인문학자와 예술가의 대화’ 참석자들이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. “풍류?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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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의 명문장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
신은 일찍이 준비를 마쳤습니다. 왜적의 난리가 있을 것을 염려하여 거북선을 만들었습니다. 앞에는 용머리를 달고 그 입으로 대포를 쏘며 등에는 쇠못을 꽂았습니다. 안에서는 밖을 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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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배용의 우리 역사 속의 미소] 미래를 여는 깨달음의 미소
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며칠 전 석가탄신일을 지냈다. 4월 초파일이라 하여 불교의 연중 기념일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. 이날의 가장 대표적인 풍속은 연등행사다. 등을 달았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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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] 황복
이덕일역사평론가인간이 언제부터 복어의 제독(除毒) 요리법을 알게 되었는지 궁금하다. 인간이 복어에 맹독(猛毒)이 있다는 사실을 안 지는 오래되었다. 3세기 중후반 진(晉)나라 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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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만 대군' 조선, 고작 일본군 1600명에게 참패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일본군은 전국시대를 거치는 동안 철저히 전쟁의 기술을 익혔다. 특히 쇠로 된 탈을 쓴 기병은 공포심을 조장하는 최신 병기였다. [노병천 제공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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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그림 못 본 ‘용인전투’ 5만 대군 일패도지
2005년 10월 미국 상원 의원이던 힐러리 클린턴은 한국인에게는 ‘역사 망각증(historical Amnesia)’이 있다고 지적했다. 주한미군사령관으로 내정된 버웰 벨 장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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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대도 30대처럼 ‘백투족’
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식초에 진주를 녹여 마시고 우유와 꿀로 목욕을 했다. 중국 진시황제는 늙지 않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 다녔고, 양귀비는 탱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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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인의 수호신 돌하르방
관련사진제주 돌하르방은 본래 읍성의 대문 앞에 세워져 수호신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. 성읍민속마을의 정의현 읍성 동·서·남문의 대문 앞에는 각각 두 쌍의 돌하르방이 있다.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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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한 몸 수고롭게 해 자연과 세상이 나아질 수 있다면…”
중봉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결합한 주능선 파노라마. 우뚝 솟은 천왕봉(왼쪽)에서 시작한 주능선은 서북쪽으로 가면서 삼도봉·반야봉·노고단·만복대·바래봉을 거친 뒤 전북 남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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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문화마당] 영·호남 미술교류전 外
◆전시 ▶영·호남 미술교류전=영·호남의 미술 정보교류와 지역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의도에서 시작됐다.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. 대구·광주·부산·전북지역 작가 150여 명이 출품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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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지율스님/칼럼』공존의 미학-4, 부모인연으로 맺어진 생명
생자필멸(生者必滅), 거자필반(去者必返), 회자정리(會者定離). 산 것은 반드시 죽고,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며,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는 말이다. 이는 불교에서 가장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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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홍준 기자의 ‘빨치산루트’ ③ 지리산
●산행정보 지리산은 남한 내륙에 위치한 산 중 최고 높이(1915m)를 자랑한다.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됐다. 바위보다 흙으로 이뤄진, 전형적인 육산이다. 주능선인 성삼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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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 파워] 다시 읽는 ‘칼의 노래’
# 2004년 봄, 이른바 탄핵 국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로잡은 책이 하나 있었다. 다름 아닌 김훈의 소설 『칼의 노래』였다. 그것은 이순신을 소재로 한 것이나 그 알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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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커스] 충무공 옛집의 비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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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표&느낌표] 공연/전시 外
[무]=무용, [뮤]=뮤지컬, [연]=연극, [영]=영화, [전]=전시, [콘]=콘서트, [클]=클래식 공연/전시 [뮤] 즐거운 인생(대전) 뮤지컬 배우 오만석의 연출로 화제를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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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] 평론 부문 당선작
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-한강론 이학영 1.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(模寫)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