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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지구온난화의 공포는 과장됐다
쿨잇 비외른 롬보르 지음 김기응 옮김, 살림 328쪽, 14,000원 2006년 4월 시사주간지 타임 표지에 북극곰의 애처로운 사진이 실렸다. 녹고 있는 얼음 조각 위에서 다른 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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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수 한마디] “브라질 비중 줄이고 러시아·남아공 투자 늘려라”
“이제 이머징 지역에서 브라질은 비중을 줄여야 하는 국가다.” 장밋빛 전망이 넘치는 가운데서 나온 경고 메시지다. 상반기 중국·인도 펀드가 원금의 3분의 1가량을 까먹는 동안 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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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시 울리는 ‘양치기 소년들’
거대한 폭풍이 증시를 휩쓸었다. 투자자들은 난파한 배를 뒤로 하고 구명정에 겨우 몸을 실었다. 물결은 잠잠해졌지만 언제 다시 파도가 몰아닥칠지 불안하기만 하다.남은 식량과 연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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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애니메이션 ‘출생의 비밀’ 미술관으로 깜짝 외출
21세기 애니메이션 팬에게 픽사(PIXAR)는 단연 매혹적인 이름이다. 아들 물고기 구출작전에 나선 아버지와 동료들의 모험을 그린 ‘니모를 찾아서’, 천재적인 미각을 타고난 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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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시 중국업무 송광훈씨 베이징대서 문학박사 학위
광주시 투자유치기획단에서 중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송광훈(36·사진·전문직 다급)씨가 중국 베이징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. 광주시에 따르면 송씨는 베이징대에서 ‘중국 한대(漢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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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의 세계화와 쇠고기 전쟁
세계화에는 긍정적 면과 부정적 면이 있게 마련이다. 달갑지 않은 것 중 하나가 질병의 세계화다. 사람들의 잦은 왕래는 물론이고 무역자유화에 따라 동물과 그 제품의 반·출입도 갈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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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강화도 섬소녀’의 하버드 1년 ③학생을 ‘소중한 인재’로 대접하는 학교
지난달 5일 열린 하버드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지구 모양의 풍선을 날리고 있다. 올해 졸업식엔 정·재계 인사들이 축사를 하던 관행을 깨고 『해리 포터』시리즈의 작가 J K 롤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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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으고 엮고 꿰면 보배가 된다
“원숭이 엉덩이는 빨~게. 빨간 것은 사~과. 사과는 맛있어. 맛있는 것은 바나나. 바나나는 길~어. 긴 것은 기차….” 어릴 때 노래를 불러가며 이런 연상게임을 한 기억이 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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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장의 무기 몇 개는 장착해야
정민수(37) 국제경호원은 국내 기업 CEO들 사이에서 출장 시 꼭 동행해야 할 인물로 꼽힌다. 외국에서 어느 기업 CEO 손자를 깡패들로부터 구출한 일이 계기가 됐다. 영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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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이 해도 될 일 하고 있진 않은가
현재 맡은 일만 잘하는 A대리와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이를 리드하는 B대리 중 회사는 어느 쪽을 선호할까. 시장 변화가 크지 않았던 예전에는 A대리 같은 인물도 괜찮았다. 묵묵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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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6월 23일
쥐띠=재물 : 좋음 건강 : 주의 사랑 : 만남 길방 : 南 36년생 혈압이나 당뇨 질환 주의. 48년생 투자나 금전 문제로 생각이 많아질 수도. 60년생 결정할 일이나 새로운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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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품 붕괴하며 불법행위 속속 드러나
위기가 닥치면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했던가. 금융위기 이후 미국 월스트리트의 추악한 행위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. 지난해 4월 말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간부 매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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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인간 워렌 버핏의 ‘뷰티풀 라이프’
투자에 대한 철학뿐만 아니라 통찰력, 유머를 곁들인 워렌 버핏의 어록은 매우 풍부하다. 2003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“여러분은 ‘먹기만 하고 달리지는 않는 말’ 같은 기업을 원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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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크로싱, “북쪽 아이들 고통 함께 울어주고 싶어요”
탈북자의 고통을 다룬 ‘크로싱’(큰 사진)의 김태균 감독은 영화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. [사진=변선구 기자]영화 ‘크로싱’의 개봉(26일)을 앞두고 만난 김태균(48)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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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크로싱, “북쪽 아이들 고통 함께 울어주고 싶어요”
탈북자의 고통을 다룬 ‘크로싱’(큰 사진)의 김태균 감독은 영화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. [사진=변선구 기자]영화 ‘크로싱’의 개봉(26일)을 앞두고 만난 김태균(48)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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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전문학이 출판계 ‘구원투수’
이른바 ‘고전’이 출판계의 오랜 불황을 타개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. 지난 10년간 민음사가 평정하고 있었던 세계문학전집 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. ‘펭귄클래식’ 한국어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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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년간 서너 차례 위기, 녹색혁명·식량자급으로 돌파
최세균 선임연구위원은 1990년 미국 퍼듀대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·미 자유무역FTA 품목별 영향분석 및 대책 수립』『한·칠레FTA 백서』등이 있다. 사회가 발전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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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촛불’을 강력한 무기로 활용하라
촛불 시위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. 정부는 조심스러워 하지만 이미 ‘쇠고기 정국’은 재협상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. 한 번 실수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두 번째 실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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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6년 만에 형사로 다시 돌아온 강철중
2008 설경구 없는 형사 강철중을 생각할 수 있을까. ‘공공의 적 1-1’로 6년 만에 형사복을 입은 설경구가 많이 부드러워졌다. 노모와 어린 딸 등 가족사도 들려준다. 그가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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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업의세계] “대화가 약이다” 자격증 갖춘 전문가 전국 6000명 활동
서울 방이동에서 미술치료센터를 운영하는 상담심리사 김혜정 소장이 상담 고객이 그린 그림을 갖고 상담하고 있다. [사진=김성룡 기자]“부모와의 갈등, 학교 부적응으로 자살 시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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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월스트리트와 메이저리그의 공통점은?
국내 금융맨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 경제 칼럼니스트 마이클 루이스에게서 배운다 미국 증권가이자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월스트리트(Wall street)와 미국 국기(國技)이자 세계 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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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6월 9일
쥐띠=재물 : 지출 건강 : 보통 사랑 : 맑음 길방 : 西 36년생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행복할 듯. 48년생 의미 있는 곳에 돈을 쓰게 될 수도. 60년생 처음은 조금 힘들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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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판 ‘골드코스트’그 성공조건을 찾아서
남한의 육지면적이 1이면 해양면적(대륙붕 포함)은 4.5다. 해양영토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, 한국의 잠재력이다. 당연한 얘기지만, 해양영토를 잘 이용하려면 좋은 해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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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의 자기 합리화
사람은 자기 합리화의 동물이다. 주어진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, 판단이 틀리면 운이나 주변 여건을 탓한다. 때로는 앞뒤가 안 맞거나 모순된 결론도 서슴지 않는다. 이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