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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소중 책책책-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왠지 지루하게 느껴지는 역사. 역사를 배우고 과거의 일을 아는 게 뭐가 중요할까요. 조상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깨우치게 될 그 무언가를 책 속에서 찾아봅시다. 정리=양리혜 객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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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일 갈등은 독단적 민족주의 탓, 보편적 이성이 사라졌다
━ 빠른 삶, 느린 생각 일러스트=이정권 gaga@joongang.co.kr 이제는 그 의미도 복합적인 것이 되는 듯하지만, 강제 징용자 보상에 대한 판결과 그에 대한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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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朴 죄는 밉지만 안쓰럽다"···육영수 생가 마을 옥천의 한숨
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대법원 상고심 최종 판결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렸다. 이날 충북 옥천 박 전 대통령의 어머니 육영수 여사 생가 주민들이 마을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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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과 아픔·열정 나누는 게 동정심
━ 책 속으로 동정에 대하여 동정에 대하여 안토니오 프레테 지음 윤병언 옮김 책세상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 동정(同情)은 행복의 조건이다. 그는 “동정은 사치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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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20만 웃은 '엑시트' 이상근 감독 "청년백수 조정석은 데뷔 전 내 모습"
장편 데뷔작 '엑시트'로 일주일만에 손익분기점(350만명)을 넘어선 이상근 감독을 7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제작사 외유내강 사무실에서 만났다. [사진 CJ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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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답한 시대가 도왔나...재난 코미디 '엑시트' 흥행 비결
만년 취업 준비생인 용남(조정석)과 팍팍한 현실을 견뎌내는 직장인 의주(임윤아)가 난데없이 도시를 덮친 유독가스 재난에 맞서 함께 헤쳐 가는 과정을 담은 '재난 탈출 액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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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80세 이스라엘 대통령, 사별한지 한 달 만에 한국행 왜
이스라엘 국가원수인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의 방한이 예사롭지 않다. 청와대는 리블린 대통령이 14~18일 방한해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. 이스라엘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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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성 넘치는 산티아고 가는 길
━ 열림원's pick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서영은 지음 열림원 (시냇가에심은나무) 한국 문단의 거목이었던 고 김동리의 세 번째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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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재승의 열두발자국] 도시 속 장소의 의미
정재승 KAIST 바이오·뇌공학과 교수 여름방학이 시작되자, 그 동안 내지 못했던 짬을 내 지방의 동네서점들을 돌며 강연투어를 했다. 부산의 인디고 서원을 시작으로 통영의 봄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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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라얀 덕분에 듣던 음악을 보게 됐다
━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[그래픽=이은영 lee.eunyoung4@joins.com] 요즘은 이종격투기가 대세다. 한때 우리를 그토록 흥분케 했던 권투나 레슬링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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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시민은 "넝마주이 김군"…이 사람이 북한군 제 1광수?
다큐멘터리 '김군'의 출발점이 된 사진.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중앙일보 기자가 찍었다. [사진 영화사 풀] “결과를 예정하고 시작한 작업이 아니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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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찬주 "정치가 평화만든다며 자꾸 군대를 동원하니 위험"
━ [장세정의 직격 인터뷰] 충남 천안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육사에 진학해 '기갑 주특기 최초의 4성 장군'이 됐지만 한순간에 '범법자'로 추락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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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랑스럽진 않아도 부끄럽지는 않게 살겠다"
━ 스카이 캐슬 그 이후 … 검사 양성소의 하루 최근 종영한 드라마 '스카이캐슬'에는 서울 법대→사시 최연소 합격→차장검사→명문 사립대 로스쿨 교수로 상승한 세탁소집 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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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를 날아다니는 슈퍼맨? 해저왕국 최첨단 액션
영화 '아쿠아맨'의 아서(제이슨 모모아 분)와 왕족 메라(앰버 허드 분). [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] 이번에는 바닷속이다. 19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‘아쿠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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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중 액션의 신세계 보여주는 '아쿠아맨'
영화 '아쿠아맨' 한 장면. [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] 이번에는 바닷속이다. 19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'아쿠아맨'(감독 제임스 완)은 육지만 아니라 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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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'적정기술' 나와 이웃, 동네 상황에 맞는 기술로 삶의 질을 높여갑니다
세상에는 기술이 발달해 편리하게 살아가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기술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는 나라도 있습니다. 이럴 때 필요한 것이 ‘적정기술’인데요. 첨단·최신보다는 해당 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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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대 백수, 취업 경쟁자를 하나씩 죽이는데…
━ [더,오래] 김성희의 천일서화(9) ‘헬조선’ 운운하는 이들에게 이의 있다고 했다. 딱히 이뤄 놓은 것도 없고, 그다지 모아 놓은 것도 없지만 나는 여전히 ‘헬조선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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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딸바보’ 소설가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
━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제네바: 남자가 통곡할 때 2011년 방영된 러시아 TV 미니시리즈 8부작 ‘도스토옙스키’ 중 도스토옙스키가 갓 태어난 딸을 안고 경이로워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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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시대 체험 어디까지 해봤니…정약용 선생 시대로 가보자
남양주시 다산문화제. 곤장체험. [사진 남양주시] 조선시대 옷을 입고 당시의 저잣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. 경기도 남양주시는 14∼16일 조안면 다산(茶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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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괴로워 죽겠다는 사람에게 도움 요청했더니
━ [더,오래] 윤경재의 나도 시인(16) 씨앗이 가진 고귀한 가치는 남을 돕는 것과 자신을 돕는 이중적 사랑의 가치이다. [사진 pixabay] 맵시 제 과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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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속도인가 양인가
━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: 어떻게 살 것인가 소비에트 화가 스타니슬라프 코센코프가 그린 40장의 『죄와 벌』일러스트 중 라스콜리니코프와 전당포 노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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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 문득 떠났다, 달라진 나를 봤다
━ 책 속으로 무심한 바다가 좋아서 무심한 바다가 좋아서 임수민 글·사진 미메시스 숲에서 1년 토르비에른 에켈룬 지음 장혜경 옮김, 심플라이프 올해도 여름 휴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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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미워도 다시 한번?
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·서울대 교수 50년 전 관객 37만 명을 동원한 공전의 히트작 ‘미워도 다시 한번’. 요즘 셈법으로 따지면 수백만 명을 훨씬 넘는 선남선녀가 청순가련한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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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념보다 현실의 힘 믿는 트럼프, 김정은 손 기꺼이 잡다
━ 빠른 삶, 느린 생각 [일러스트 강일구 ilgook@hanmail.net] 지난 4월 27일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, 그리고 6월 1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