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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에겐 동물이 선생님이다
[뉴스위크]히말라야 상공의 고도 6000피트(1.8㎞)를 날고 있을 때 갑자기 몸에 이상신호가 왔다. 힘이 빠지고 숨 쉬기가 힘들었다.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동맥이 막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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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‘기그 경제’와 청년 일자리
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요즘 미국에선 경제 신조어 하나가 화두다. 이름하여 ‘기그 경제(Gig Economy)’다. ‘임시직 경제’쯤으로 번역된다. 기그란 1920년대 미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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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, 수능 앞둔 수험생 대상 집중력 극대화 특별상담프로그램 진행
[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 대표 차주현(가운데)]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(대표 차주현)는 오는 12일 실시되는 2016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입시생을 대상으로 수능성적을 향상하기 위한 특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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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 수산교육 발상지 해양 분야 74% 취업”
군산대는 한국 수산교육의 발상지다. 100년 전 국내 첫 수산학교를 개교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.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로 바쁜 나의균(61·사진) 총장을 만났다. 기계공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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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걱정 말아요 그대
이상언사회부분 차장교육학에 ‘블랙박스 이론’이라는 게 있다. 선생님이 A를 가르치면 학생이 익힌 것도 A가 되어야 하겠지만 어디 세상이 그런가. 약간 다른 A′면 꽤 성공한 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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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“절대 안 바뀔 교과서 만들 것” 문재인 “국정화 취소, 총선 공약으로”
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가 2일 끝난다. 정부가 오는 5일 확정고시를 하면 국정화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된다. 본지는 1일 새누리당 김무성,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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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당 닮은 구수한 익살 … 질마재서 손님 맞는 92세 동생
올해 아흔둘인 미당의 동생 서정태(오른쪽)옹과 미당문학상 수상자 최정례 시인. 서옹은 전북 고창 질마재 마을의 미당 생가 바로 옆에 산다. ‘우하정’이라 이름 붙인 자신의 집 툇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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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새정치련 "몰래 빼낸 예산으로 '왜곡 홍보 웹툰' 게재 파렴치"
[교육부 게재 웹툰]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웹툰(인터넷 게재 형식 만화)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.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저녁 교육부 페이스북에 ‘아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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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립운동 노선 다툼 격화 … 아나키즘 등장하다
【총평】 3.1운동 이후 서구와 일본 등을 통해 자본주의, 사회주의, 아나키즘(무정부주의) 등 다양한 사상과 이념들이 수용되면서 민족 운동 내에서도 사상 경향과 운동 노선이 다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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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사 전형도 기계가 … 편견 없어져 여성 합격자 10% 늘어
도미닉 바튼 회장은 맥킨지가 보는 미래상을 설명하면서 “트렌드를 선도하는 나라가 한국”이라고 말했다. [사진 세계경제연구원] “앞으로 15~20년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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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과서로 주입하는 역사와 독서로 깨우치는 역사
일러스트 강일구 ilgook@hanmail.net 1996년 나는 미국 하버드대에 방문교수로 가 있었는데, 한국계 학생들과 대화의 모임을 가질 기회가 있었다. 나는 그보다 3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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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판타지 연재소설] 판게아 - 롱고롱고의 노래 폴리페서의 비밀
[일러스트=임수연]폴리페서는 갑자기 음흉한 웃음을 흘렸다. 그러더니 수리와 사비, 마루를 끌고 넓은 광장으로 데려갔다. 아이들은 광장 가운데에 내팽개쳐졌다. 광장엔 이미 많은 거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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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‘헬조선’ 외는 젊은이여,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용기 없나
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시대를 바꿔온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. 그에게 펜은 인간과 시대를 이해하는 광부의 곡괭이와 같다고 말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이어령(82)을 말하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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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고구려는 동북아 문화용광로였다
중국 쑤저우(蘇州)의 서쪽 관문 역할을 했던 누각 철령관(鐵鈴關). 명나라 때인 1557년 군사 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. [사진 통나무] 도올의 중국 일기 1~3김용옥 지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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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마누엘 칼럼] 창의적인 정상회담을 향해
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한·중·일 정상회의가 11월 1일 서울에서 열리게 돼 다행이다. 이번 회의는 3국 정상이 동북아의 미래에 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인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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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젊어진 수요일] 농담인데 불편하네 ‘수저 계급론’
한우는 육질에 따라 1++부터 등급을 매깁니다. 그런데 소고기가 아니라 사람에게도 저런 등급이 매겨진다면 어떨까요. 요즘 청춘 세대 사이에 ‘인간 등급표’가 유행하고 있습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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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대학리포트] 컬럼비아대, 뉴욕 전체가 우리 캠퍼스
유엔본부서 외교를, 월스트리트서 경제를 배우는 대학江南通新이 ‘해외 대학 리포트’를 연재합니다. 대원외고·경기외고·청심국제고·한영외고·외대부고·민사고 등 국제반을 운영하는 6개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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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BM 수퍼컴 ‘왓슨’ 미국 암센터서 ‘신의 손’ 된 까닭
26일(현지시간)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‘IBM 인사이트 2015’에서 발표자가 수퍼컴퓨터 ‘왓슨’을 통해 의료영상 정보를 분석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. [사진 IBM]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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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 대신 컴퓨터가 CT·X-레이 진단한다
미국 최고의 암센터로 꼽히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이나 MD 앤더슨에서는 IBM의 수퍼컴퓨터 ‘왓슨’이 전문의와 함께 암ㆍ백혈병 환자를 돌본다. 의료진이 각종 임상정보를 입력하면 왓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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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문학 교수, 공학도에게 삼국지 가르쳐 … 연대 공학대학원 ‘테크노인문학’ 신설
정통 인문학 교수들이 자연과학·공학계열의 직장인에게 인문학을 강의하는 석사 학위 과정이 연세대에 생긴다. 이 대학의 특수대학원 중 하나인 공학대학원은 “자연과학과 공학의 기반 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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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학생기자 리포트] 전도현 학생기자의 이동환 북 칼럼니스트 인터뷰 "글·방송 통해 평생 좋은 친구 찾아주는 일 하지요"
[이동환(오른쪽) 북 칼럼니스트를 만난 전도현(용인 성서초 5) 학생기자는 북 칼럼니스트란 직업에 대해 묻고 좋은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.]저는 요즘 집 근처 도서관을 자주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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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민이 만난 사람] 『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』 펴낸 김부겸 전 의원
대구중·경북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부겸 전 의원은 학생·재야운동을 거쳐 제도 정치권에 들어왔다. 평생 정치의 길을 걷게 된 데 대해 “고교 때부터 신문을 2개나 읽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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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년 뒤 ‘수퍼 연결 시대’ … 인간 한계 초월한 기기 나온다
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레노버의 첫 글로벌 테크월드 행사에서 양위안칭 회장이 엄지를 치켜들며 셀카봉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. 양 회장은 매달 직원들과 혁신 토론회를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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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데이터 뉴스] 20~30대 고민 물었더니 경제 38%, 연애 13%
20~30대 청년의 최대 고민은 부족한 일자리와 돈이었다. 한국개발연구원(KDI)이 지난 2~6일 전국 만 19~3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37.7%(복수 응답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