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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 못해 고교 때 290명 중 280등 … 시 쓴 게 밑거름 됐죠
우리 시대의 신자유주의와 죽음 이후의 미스터리에 관심이 크다는 채사장. 그에게 책은 현실과 신비를 잇는 다리와 같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두 시간 넘게 얘기를 했는데도 이 친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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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천재들이 뭉치자 세상이 달라졌다
이노베이터월터 아이작슨 지음정영목·신지영 옮김오픈하우스, 748쪽, 2만5000원정치 분야에서는 혁신이나 혁명이라는 용어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도 많다. 과학기술과 경제의 영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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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강의에 인공지능 이용했더니 …
송대진 충북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인간의 사고를 모방하는 인공지능(AI)의 발전이 눈부시다. 구글·IBM과 같은 글로벌 정보기술(IT)기업들은 엄청난 액수의 연구비를 쏟아 부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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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 대통령, 왜 위안부 할머니 손잡고 설명하지 않았는지 …”
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는 7일 ‘중용의 삶-한·일 관계에 대한 성찰, 오럴 히스토리(Oral History) 기록’ 출판기념회를 연다. 고하리 스스무 교수 등 일본 정치학자 4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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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창 명예교수 "정의도 한쪽선 눈물 흘려…지도층은 그런 점 헤어려야"
김우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[사진 권혁재 기자]올해 팔순을 맞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가 새 전집을 낸다. 200자 원고지로 자그마치 5만5000쪽, 전체 열아홉 권에 이르는 방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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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초연
민은기서울대 교수·음악학새해가 밝았다. 어릴 적 받은 교육의 효과라고 해야 할까, 아니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라고 해야 할까.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출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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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억만장자 서평가' 빌 게이츠…그가 즐겨 읽는 책은
‘빌 게이츠: 억만장자 서평가'.2일자 뉴욕타임스의 한 기사 제목이다.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(61)가 영향력 있는 서평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얘기다. ‘게이츠노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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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학 자연과학 대 인문·사회학 8대 2로 재편성해야”
박문호 박사는 교과서주의자다. ‘유니버설 랭귀지(자연의 언어)’라 이름 붙인 각종 법칙과 과학공식?방정식 등의 암기를 강조한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이 사람들 희한하다. 놀라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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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책] 새해 지침서
새해 지침서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‘이달의 책’ 1월 주제는 ‘행복한 한 해를 위한 지침서’입니다. 새해 초 행복한 한 해를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 지침을 주는 책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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붓을 들어라, 의재 허백련 선생 일갈 들리는 듯
허백련‘전통회화 최후의 거장 의재(毅齋) 허백련(許百鍊)’. 겨울바람에 나부끼는 현수막에서 유독 ‘최후’라는 말이 눈에 걸린다. 그 앞에 놓인 ‘전통회화’가 맘에 걸리고, ‘거장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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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사 2016] 박 대통령 外
2016년 병신년(丙申年)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-737(피스 아이·가운데)과 11전투비행단의 전투기 F-15K(슬램 이글) 편대가 해가 떠오르는 경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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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·정치권·법조계·외국정상…단숨에 읽은 2016 신년사
[사진 뉴시스]◇ 박 대통령 "4대 개혁 완수해 미래 30년 성장기반 마련"박근혜 대통령은 12월 31일 발표한 병신년(丙申年) 신년사에서 “그동안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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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정치권 "완벽하진 않지만 올바르게 가는 역사적 이정표"
[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사진=중앙DB]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합의를 내놓은 데 대해 미국 정치권은 29일(현지시간)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.낸시 펠로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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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의 직격 인터뷰] 소설 ‘이승만’ 연재 시작한 작가 복거일
복거일 작가는 이번 소설 ‘이승만’ 연재에 어렸을 때부터 공부해 온 역사 지식을 총동원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. “이승만 대통령 관련 문헌을 읽으면 그의 심리가 읽힌다”고 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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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선희의 시시각각] ‘아동학대 불감증’에 빠진 사회
양선희논설위원미국에서 전문직업인으로 사는 그녀는 극도로 결혼을 기피했다.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하자마자 헤어졌을 정도다. 엄마가 될 자신이 없어서였다고 했다. 그녀의 삶이 삐걱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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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일병원, 홍보대사에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 위촉
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(병원장 민응기)은 최근 세계적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. 박씨는 2013년 제일병원의 개원 50주년 기념 힐링콘서트로 제일병원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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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통풍'과 '대퇴골두무혈성 괴사'를 아시나요?
▲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 연말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과음하고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. 특히 중년남성은 과음으로 인해 관절건강까지 위협받는다.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에게서 과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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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건강기능식품 키워드는 ○○
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화두는 무엇이었을까. 단연 '면역'이었다. 메르스 여파 때문이다. 메르스가 유행할 당시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기능식품은 20%에서 100%까지 더 많이 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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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벅스 "새해 첫 날 16명 커피 공짜"
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내년 1월 1일, 병신년(丙申年) 새해 첫날을 열며 전국 850여 매장에서 아침에 가장 일찍 각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16명에게 '오늘의 커피'를 무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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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2016 트렌드 ① 꿀팁부터 큐레이션까지
2016년을 맞아 여러 곳에서 새로운 해의 트렌드를 전망해 내놓고 있다. TONG은 십대와 관련이 있는 2016 트렌드를 가나다순 주제어로 뽑아 7가지로 정리했다. 트렌드 분석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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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계 전문가 특강 듣고 미래 직업 찾으세요
청소년 진로 탐색의 장 JCLP지난 봄·가을에 큰 호응을 모았던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(JCLP)이 내년 1월 두 번째 막을 올린다.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JCLP(Joong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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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년 진로 탐색의 장 JCLP
지난 봄·가을에 큰 호응을 모았던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(JCLP)이 내년 1월 두번째 막을 올린다. 중앙일보가 주최하 는JCLP(Joongang Career Learn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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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마·세네카 거울 삼아 로봇과 우주의 세계로 세계는 온고지신 중
해외 유명 미디어들은 연말에 ‘올해 최고의 책(Best Books of the Year)’을 선정해 발표한다. 반드시 베스트셀러는 아니다. 주목해야 할 책들이다. 이코노미스트·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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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관예우는 옛말, 퇴직 법조인 변화의 바람…‘도장값’ 대신 공익 위해 뛰는 전 대법관들
대한변호사협회는 이달 초 퇴직한 김진태 전 검찰총장에게 개업 자제를 부탁했다. 앞서 지난 3월에도 차한성 전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에 우려를 표명했다. 차 전 대법관은 현재 법무법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