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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戊寅年 물난리
수주 (樹州) 변영로 (卞榮魯) 의 '명정 (酩酊) 40년' 가운데 이런 내용이 있다. 1925년 7월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어느날 서울 종로의 한 주정 (酒亭)에서 술을 마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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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콕 출근길 다리붕괴…24명 死亡
■…태국수도 방콕의 차오 프라야江에 선박 승객 대기.집결장으로 설치된 잔교(棧橋)가 14일 오전 인원초과로 무게를 이기지못해 가라앉는 바람에 어린 학생과 부녀자를 포함,24명이 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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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내창군 변사" 타살여부 새 불씨
거문도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었던 중앙대 안성캠퍼스 총학생회장 이내창군(27·조소4)의 장례식이 치러진 6일 김차현 치안본부장은 내무위 국정감사에서 『이군의 사망당시 거문도에 있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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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서철에 안전수칙 왜 안 지키나 한사람 잘못이 숱한 생명 빼앗아
휴가철이 되면 산이나 들·물가를 찾게된다. 대자연은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위로와 휴식과 즐거운 경험을 안겨준다. 그러나 자연은 뜻하지 않은 부조리한 현상을 나타내는 경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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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속의 상식
나는 나룻배 너는 행인|최선영 문득 만해의 시가 생각나면 맑은 강위로 사공이 노 저어가는 나룻배가 떠오른다. 강가엔 몇 그루의 키가 큰 포플러가 「모네」의 그림처럼 서있고 솜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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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룻배 뒤집혀 9명 익사|청평호 복판서 무게 못이겨 물스며
【청평=최천식·김우석기자】행락객 26을 태우고 호수를 건너던 나룻배가 가라앉아 9명이 익사하고 4명이 부상했다. 30일 하오6시10분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앞 청평호수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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웅덩이서 낡은 배타다 물 스며 어린이 6명 익사|미호천
【연기=길진현기자】9일 하오2시40분쯤 충남 연기군 동면문 주리앞 미호천 옆 웅덩이에서 이 마을 윤정이(l2·연봉국 교 4년·충남 연기군 서면 봉암리245의2) ·윤정진 (10·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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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수
「을축년 홍수」는 서울 수재의 전설같은 얘기다. 한강이 넘쳐 용산·원효로·뚝섬·마포가 물에 잠겼다. 한강의 다리일부가 붕괴되고 나룻배가 한강로를 오르내렸다. 당시 그 홍수는 「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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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창한 숲 속에 기암과 동굴 많아-팔봉산
강원도 홍천군 서면을 흐르는 홍천강의 상류가 팔봉산을 품에 안고 있다. 해발 3백29m의 자그마한 산. 산의 둘레래야 고작 4㎞ 남짓하지만 기암괴석과 송림으로 가득 찬 웅자는 설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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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류에 말려 나룻배 뒤집혀
【춘천】나룻배가 뒤집혀 강에 갔다오던 한마을 주민3명이 익사하고 5명이 실종됐다. 12일 하오4시30분쯤 강원도 홍천군서면 어유포리 앞 화양강에서 19명이 탄 나룻배가 뒤집혀 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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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룻배 뒤집혀
【대전】27일 하오6시쯤 경북 경산군 진량면 문천동 문천저수지에서 천윤대씨(35·영천군 영천읍 금노동546)·부인 박운옥씨(34)·장남 경섭군(12)·2남 창용군(5) 등 일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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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주에 구속영상 북한강 나들이참사, 시체7구 인양
【가평=황호형기자】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 놀이객 8명 익사사건을 수사증인 가평경찰서는 3일 강바닥에 가라앉은 나룻배안에 맥주가 그대로 남아있는 점을 밝혀내고 배가 승객들의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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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룻배 전복 중학생 익사
【의정부】19일 하오 2시40분쯤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 덕소리 600 극동전선앞 한강상류에서 자갈을 실은 「덤프·트럭」을 싣고 강을 건너던 나룻배가 뒤집혀 「트럭」에 타고있던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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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바다 표류 3일…기적의 생환
【동초=장창영 기자】지난 1일 하오11시쯤 동해 울릉도 근해에서 폭풍 설 속에 침몰한 속초 항 소속 제11강원 호(85.48t 선장 홍재현·37) 의 어부 31명중 박흥채 씨(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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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룻배 전복 18명 익사·실종|l5명이 귀가 초·중·고생
8일 낮12시30분쯤 전북무주군무주면내도리 금강상류 속칭 앞 섬 마을 나루터에서 귀가 길의 초·중·고등학생 등 70명을 태우고 내도리로 가던 철제나룻배(4t·뱃사공 권태철·44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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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녀5명 익사|놀이귀로 나룻배 뒤집혀/의암호서
【춘천】13일 하오8시10분쯤 강원도춘성군서면신매리앞 의암호에서 나룻배가 뒤집혀 타고있던 6명중 선주이며 사공인 최승만씨(55)만 구조되고 최씨의 부인 손인순씨(53·춘천시소양로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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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봉사심
구랍20일 하오 3시30분께 서울 남산입구 「도오뀨·호텔」 앞 마루턱에서 영업용 「택시」 한대가 시동이 잘 안 걸려 운전사가 끙끙대고 있었다. 『여보세요, 바쁘실 테지만 차 좀 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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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룻배 전복…어린이 7명 구하고 익사 평창 이순철씨에 훈장 추서
정부는 지난 8월23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안미천 나룻배 전복 사고 때 물에 빠진 하학길의 어린이 7명을 구하고 숨진 이순철씨(23·안미리509)에게 70년8월 제정된 「재해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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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명 익사 4명 실종
【평창=정일상·조광희기자】23일 하오2시20분쯤 정원도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3리 앞 남한강상류 안미천에서 하학길의 안미국교생 등 22명을 태운 나룻배(사공 김수진·39)가 급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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뚝섬 익사 10명으로-시체 2구 인양
뚝섬 나룻배침몰사고 현장을 수사중인 경찰은 27일 하오와 28일에 또 시체 1구씩을 인양, 사고 희생자수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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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룻배 침몰 8명 익사-뚝섬
26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뚝섬유원지 나루터 1백50m앞 한강에서 철제나룻배 청담호(2.5t, 선주 이영재·55)가 침몰, 승객 김여자씨(28·서울 용산구 이태원동118의 1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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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꾼 들익사
15일상오9시20분쯤경기도양주군와부면팔당리앞남한강에서 서울영등포구구로동416 근화상사종업원 정구부씨(21)등 3명이 나룻배를 전세내어 낚시질하다 급류에 말려 배가 전복되는 바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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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종 모두8명 중랑천 나룻배 전복
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 중랑천 나룻배 전복사고의 실종자는 박노훈씨(50·송정동 74)등 모두 8명으로 밝혀졌다. 경찰은 그 동안 경비정 3척과 수상구조요원 10명을 동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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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양호 참사의 내력
춘천 소양호에서 나룻배가 뒤집혀 31명이 익사하는 참변이 또 일어났다. 이번 참변도 그 원인을 캐고 보면 사회의 저변을 도도히 휩쓸고 있는 인명경시의 풍조와 이를 단적으로 증명이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