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폭염의 악순환 … 뜨거워진 바다가 한반도 기온 올려
폭염의 영향으로 여름철 바다 수온이 올라가고, 상승한 수온이 다시 기온을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. 기상청은 전국 동·서·남해에 설치한 17개 해양 기상 부이에서 관
-
폭염의 악순환…데워진 여름 바다가 한반도 기온 상승 부채질
미국 해양대기청(NOAA) 위성이 분석한 25도 등수온선 변화(2016~2018년, 7월 평균) [기상청 제공] 폭염의 영향으로 여름철 바다 수온이 올라가고, 상승한 수온이 다시
-
"부부 싸우는 소리 들렸다" 제주 실종 여성 미스터리
실종된 최모(38·여)씨. [사진 제주동부경찰서] 제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실종 사건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.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에도 엿새째 행방이 묘연한 데다
-
'열돔' 북반구, 얼어있던 고대 바이러스 녹으면 대재앙
조용하던 사무실이 갑자기 휴대전화 경보음으로 가득찼다. 폭염경보를 알리는 안전 안내 문자다. 행정안전부는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강원 일부(횡성ㆍ춘천 등 4개 지역)ㆍ
-
제주로 접근하는 태풍 '쁘라삐룬'…오늘 밤 대한해협 통과
제주도로 접근 중인 태풍 쁘라삐룬. 3일 오전 6시까지의 모습이다. [자료 미해양대기국(NOAA)] 제7호 태풍 '쁘라삐룬'이 북상 중인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
-
출발부터 다리 풀린 태풍 ‘쁘라삐룬’…한반도 대신 대마도로
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예상 경로. 시간이 지날수록 예상 경로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. [기상청 제공]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 7호 태풍 ‘쁘라삐룬’이 점
-
태풍 ‘쁘라삐룬’ 3일 한반도 강타…영남권 비 피해 클듯
태풍 쁘라삐룬 예상 경로. [기상청 제공] 장마에 이어 제7호 태풍 ‘쁘라삐룬(Prapiroon)’이 북상하면서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놓인 제주와 영남권은 큰 피해가 우려된다.
-
온난화인데 왜 춥지? “북극 찬 공기 막는 담벼락 무너진 셈”
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인근 한강이 얼어있다. [뉴시스] 지난 24일 시작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. 서울의 최저기온은 지난 28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아침
-
지구온난화라면서 왜 이렇게 추울까...온난화의 역설
연일 계속된 한파로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일대 한강이 꽁꽁 얼어붙었다. [연합뉴스] 지난 24일 시작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. 서울의 최저기온은
-
[경주 지진 1년] 19% 불과한 내진 설계율...학교는 17년 뒤 완비
지난해 9월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시 황남동 한 건물에서 기와 보수업체 직원들이 건물 지붕의 기와 전체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. [중앙포토]지난해 9월 12일 오후
-
[강찬수의 에코 파일] 초강력 허리케인, 정말 온난화 탓일까?
초강력 태풍·허리케인, 온난화 탓인가북서 태평양에서 동시 두 개의 태풍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[사진 미항공우주국(NASA)]9월 초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‘하비(H
-
해경 부활 35일 만에 포항 바다서 사망·실종 9명… 어선위치발신장치 작동 안해
31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항 남방파제에서 해경이 803광제호를 크레인으로 뒤집어 물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. [연합뉴스] 지난 30일 경북 포항 구룡포 앞 북동 20해
-
태풍 '노루' 일본 규슈에 상륙할 듯…6일부터 한반도 영향
국제우주정거장(ISS)에서 1일 오후 바라본 지난 5호 태풍 노루의 모습.[NASA 홈페이지=연합뉴스]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'노루(NORU)'가 오는 7일 새벽 일본 규슈에
-
남북관계 따라 北 야간불빛 달라진다
북한 개성과 금강산 지역에서 야간 불빛의 밝기(조도)가 남북관계에 따라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. 한국개발연구원(KDI)은 지난달 31일 북한경제 리뷰 7월호에 발표한 ‘북한
-
[강찬수의 에코 파일] 기상이변 Extreme Weather Events
기상이변 Extreme Weather Events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있는 한 다리가 지난 16일 내린 폭우로 부서져 있다. 프리랜서 김성태폭염과 극심한 가뭄, 한파와 폭설
-
사람 잡는 동해안 너울성 파도 잦은데…“길이 1.1㎞ 망상해변 인명구조 장비함은 3곳뿐”
지난 3일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.[사진 강원도소방본부] “긴급상황에 필요한 인명구조 장비보관함은 어디에 있는 건가요?”강원도를 대표하는 해변 중 하
-
온난화 감시 '첨병'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 가보니
미국 하와이 힐로 섬 해발 3396m에 위치한 마우나로아 관측소. 1958년터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. [사진 기상청 공동취재단] 미국 하와이주 힐로 섬 화산 마
-
[박정호의 사람 풍경] 날씨 팔려면 최소 1년은 앞서가야
━ 기상예보 40년,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지난 40년을 날씨와 함께 울고 웃어온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. 고교 시절 아폴로 달 착륙 뉴스에 감격해 선택한 천문대기
-
비브리오패혈증 17년 만에 4월 첫 발생
올해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4월에 발생했다.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다. 비브리오패혈증은 대개 6월에 첫 환자가 발생한다. 4월 발생
-
서울 초미세먼지 기준 초과 올해 벌써 12번...정부 무대책
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먼지로 뿌옇다. [중앙포토]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뒤덮은 27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.마스크를 쓴 시민
-
기상청, 날씨 예보 속살까지 드러낸다
22년만의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여름. 기상청은 폭염이 언제 물러갈 것인지를 제대로 예보하지 못해 시민들로부터 '양치기 소년'이란 거센 비판을 받았다.기상청은 최근 이에 대
-
[지식충전소] 대기권 1억 칸으로 쪼개니 … 날씨예보 족집게 같네
날씨예보에서 올해는 매우 뜻깊은 해다. 우선 인류가 구체적 수치(數値)를 계산한 결과로 기상전망을 내놓는 방안을 시도한 지 올해로 100년이다. 한국에 올해는 ‘예보 독립’의 원년
-
'이상기후 여파' 온열·한랭질환자 동반 증가
[박정렬 기자]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 등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. 실제 이상기후 현상이 극심했던 지난해 온열·한랭질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은 전년 대비
-
[서소문사진관] ‘악!악!악!’겨울바다에 뛰어든 SSU…한파 시작
주말 내내 포근했던 기온이 전국적으로 크게 떨어진 9일 오후 해군 해난구조대(SSU)는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과 진해만 일대에서 심해잠수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혹한기 내한(