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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항로 이탈! 비상 걸린 국적항공사···아시아나항공 '밥 한끼'가 열어젖힌 판도라 상자
전방위 수사 움직임 속 유동성 위기까지 불러…연말 만기 차입금만 1조9000억원, 경영권 ‘흔들’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7월 4일 서울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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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하반기 M&A 큰 장 서나
정부와 채권은행이 대기업 구조조정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. 자금 사정이 나빠졌거나 그럴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금호아시아나·동부 등 9개 그룹이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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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리 나누기는 일자리 곱하기다
동부제철, 지금까지 감원을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회사다. 외환위기 때도 버텼다.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 탓에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는 얘기가 사내외에서 흘러나왔다. 그러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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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
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‘하이닉스 반도체’를 빼놓을 수 없다.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,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. 99년 현대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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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씨 귀국 앞두고 정부-대우-피해자-정계 분주
김우중(69) 전 대우그룹 회장의 3일 무렵 입국설은 무산됐다. 측근들은 이달 13일, 혹은 20일을 전후해 귀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 검찰의 행보가 바빠졌다. 전 대우그룹 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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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자금난 빠진 국내항공업계 'SOS'
15일 오후 8시20분 인천발 미국 로스앤젤레스(LA)행 대한항공 011편. 예전 같으면 30여명의 탑승 대기자가 있을 만큼 승객이 많았던 이 비행기에 빈 좌석이 군데군데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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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자금난 빠진 국내항공업계 'SOS'
15일 오후 8시20분 인천발 미 로스앤젤레스(LA)행 대한항공 011편. 예전 같으면 30여명의 탑승 대기자가 있을 만큼 승객이 많았던 이 비행기에 빈 좌석이 군데군데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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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태제과 새경영진 맞아 재기시동
해방둥이 해태제과가 4년 동안의 표류 끝에 15일 새 전문경영인을 맞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. 지난 7월 외국투자회사인 UBS캐피탈.CVC캐피탈.JP모건으로 구성된 UBS캐피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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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패트롤] 속 꽉찬 규제완화책 나올까
나라 안팎으로 불황감이 짙게 깔리고 있다. 최근 발표되는 각국의 경제통계는 비관일색이다.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소비부진으로 요약되는 경제불황에 미국 동시다발 테러 사건으로 인한 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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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패트롤] 속 꽉찬 규제완화책 나올까
나라 안팎으로 불황감이 짙게 깔리고 있다. 최근 발표되는 각국의 경제통계는 비관일색이다.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소비부진으로 요약되는 경제불황에 미국 동시다발 테러 사건으로 인한 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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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환銀 "현대건설 출자전환 동의 전제로 지원"
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주채권은행이 제시하는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 조건에 대한 동의를 전제로 현대건설에 대한 금융지원문제를 채권단과 협의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. 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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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동주택 "부당퇴출" 시위
화의 상태에서 경영을 개선하던 중 '11.3 퇴출기업' 에 포함된 경남지역 최대의 주택 건설업체 대동주택이 채권은행 조치에 반발하며 퇴출대상 지정 철회를 위한 '총력전' 에 나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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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동주택 "부당퇴출" 시위
화의 상태에서 경영을 개선하던 중 '11.3 퇴출기업' 에 포함된 경남지역 최대의 주택 건설업체 대동주택이 채권은행 조치에 반발하며 퇴출대상 지정 철회를 위한 '총력전' 에 나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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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자동차에 1,000억 수혈
채권은행단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우자동차에 운영자금 1천억원을 지원했다. 대우차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은 11일 "산업.한빛.제일.서울.외환은행 등 5개 은행이 지난 9일과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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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자동차에 운영자금 1,000억원 수혈
채권은행단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우자동차에 운영자금 1천억원을 지원했다. 대우차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은 11일 "산업.한빛.제일.서울.외환은행 등 5개 은행이 지난 9일과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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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법정관리 신청 우방의 앞날은…]
최종 부도로 대구지역 경제권에 파장을 몰고 온시공능력 24위인 중견 건설업체인 ㈜우방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. 기업개선작업(워크아웃) 에도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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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단, 화성산업 워크아웃졸업 내주 논의
화성산업의 워크아웃(기업개선작업)졸업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채권은행단 운영실무자 회의가 내주중 열린다. 화성산업 관계자는 21일 "주채권은행인 대구은행 주관으로 26일 또는 27일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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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일은행 몫만 정부서 떠안아… 형평성 논란
시중은행들이 지난 1991년 옛소련에 차관을 제공했다가 못받은 원리금 가운데 제일은행 몫만 정부가 떠안은 것으로 밝혀져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.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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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들,“러에 꿔준돈 정부가 갚아라”정부와 신경전
"정부 때문에 14억달러의 생돈을 떼이게 생겼으니 정부가 책임지고 대신 갚아달라. " "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조금 기다려 달라. " 지난 91년 시중은행들이 정부 보증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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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상문제 한·미 '핫이슈' 부각
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.미간 통상문제가 첨예한 현안으로 불거졌다. 클린턴 대통령은 21일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"철강과 반도체 분야의 불공정 무역관행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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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고병우씨‘스톡옵션’걸고 동아회장 수락
한국에도 '아이아코카 신화 (神話)' 가 탄생할 것인가. 3일 동아건설의 새 회장으로 취임한 고병우 (高炳佑.65) 전 건설부장관의 영입조건과 관련,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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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채권단 협상에 한국대표단 18일 뉴욕 파견
정부는 오는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채권은행단 협상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을 계기로 외환위기 극복대책의 기본골격을 확정지을 방침이다. 특히 뉴욕협상을 앞두고 세계적 신용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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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재계의 만남
우리가 당면한 경제위기를 해소하려면 단기외채를 장기채로 전환하는 것이 큰 고비다. 이와 함께 외국인의 투자가 이뤄져야 경제회복의 길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. 김대중 (金大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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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코아 처리 주초 결정…채권단서 자금지원 난색
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는 뉴코아그룹이 부동산매각등 자구노력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화의 (和議) 아니면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. 2일 뉴코아그룹및 금융계에 따르면 뉴코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