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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는 교육혁명 중] 5. 교육 쇄국이냐 개국이냐
베이징(北京)대와 함께 중국의 2대 명문으로 불리는 칭화(淸華)대. 미국 템플대 등 해외 유명 대학들과 5개의 학사.석사.박사 공동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.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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셰퍼 새 나토사무총장 "미국과 유럽 간 다리놓는 게 과제"
야프 데 후프 셰퍼(55) 전 네덜란드 외무장관이 5일(현지시간) 조지 로버트슨의 후임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(나토)의 새 사무총장에 취임했다.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07년 말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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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3 스포츠 말말말] 코엘류 "나도 정말 이기고 싶다"
2003년 계미년이 저물어간다.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스포츠계로서도 다사다난(多事多難)했던 한 해였다. 국가적 행사로는 대구 유니버시아드가 있었다. 축구에서는 움베르투 코엘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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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맥스 디지털 TV "5년내 세계 톱10"
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업체인 휴맥스가 내년부터 디지털TV를 셋톱박스와 함께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삼기로 했다. 휴맥스는 내년에 디지털TV를 유럽과 미국에 출시하는 한편 5년 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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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남일 "전남 남을래"
FA 최대어 '진공청소기' 김남일(25)의 전남 드래곤즈 잔류가 확정됐다. 올해 말로 FA(자유계약선수)로 풀리는 김남일은 26일 대리인 이영중 이반스포츠 대표를 통해 전남 구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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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엽서로 떠나는 근대기행] 엽서로 본 20~30년대
1982년 '운동권' 대학생들의 방화사건으로 유명한 부산 미국문화원 건물(부산시 중구 대청동 소재)이 '부산 근대 역사관'(관장 강옥수.이하 역사관)으로 올해 탈바꿈했다. 지난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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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3 새뚝이] 2. 경제 - 고객감동…첨단기술…"불황 이겼다"
경제계에 올해는 말 그대로 '다사다난(多事多難)'한 해였다. SK글로벌 사태로 최고경영진들이 잇따라 법정에 섰고, 주5일 근무제 등을 들고 나온 노조 파업이 전국을 강타했다. 줄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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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3 지구촌 과학계 10대 뉴스] '광우병 없는 소' 세계 첫 복제
서울대 수의과대 황우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는 올해 과학계의 대미를 장식했다. 세계인의 식탁과 축산업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광우병을 원천적으로 차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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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승부사'메추 감독 단독 인터뷰] "한국팀 맡아 獨월드컵 가고 싶다"
"한국 대표팀을 맡아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."2002 한.일 월드컵에서 '세네갈 돌풍'을 일으켰던 브뤼노 메추(49)감독이 한국행을 강력히 희망했다. 메추 감독은 지난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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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치인 연금 많다" 선배들에 호통
독일국회에 신세대 바람이 거세다. 지난해 9월 연방 국회의원 선거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. 현재 6백3명의 국회의원중 20대가 30명이나 된다.30대 의원은 89명. 당시 고등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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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시장은 개혁대상 아니다
얼마 전 시장을 개혁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'시장개혁 3개년 로드맵'(안)이란 이름으로 발표됐다. 재벌그룹의 계열사 간 순환출자 때문에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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챔피언스리그 16강 태극전사 누가 오를까
태극전사들이 유럽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'꿈의 무대'인 유럽축구연맹(UEFA)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진출할 수 있을까. 11일 새벽(이하 한국시간)에 벌어지는 한판 승부 결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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獨, 한국에 빰맞고 美에 화풀이
독일이 미국을 3-1로 꺾고 1승1패를 기록,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. 그러나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일본에 이어 이집트에도 0-1로 져 2연패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.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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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인의 전사들' 28일 UAE 세계선수권 출격
다시 출격이다.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진 다섯명의 영 스타들이 28일 아랍에미리트(UAE)에서 개막하는 세계청소년(20세 이하) 축구선수권대회의 선봉에 선다. 1983년 멕시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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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량기업 해외債 발행도 못해
재계가 잔뜩 움츠러들었다. 검찰의 초강도 수사와 LG카드에서 촉발된 금융불안, 전세계 테러 확산 등 돌발 변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. 기업마다 연일 대책회의를 하고 있으나 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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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토박물관 순례] 6. 제주도 하멜 상선전시관
국토박물관이라는 이름에 맞든 안 맞든 나는 이번 순례처로 제주도 용머리 해안의 '하멜 상선전시관'을 찾았다. 한민족은 유난히도 민족적 폐쇄성이 강해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외국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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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인순씨, 자전소설 출간 후 인터뷰서 심경 밝혀
"이제 책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세요. 책을 쓸 때의 그 쓰린 감정을 되새겨야 하는 게 너무 괴로워요." 최원석(60) 전 동아그룹 회장의 전 부인이자 자전소설 '30년 만에 부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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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인순씨 "아무도 전화하는 사람 없었어요"
"이제 책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세요. 책 쓸 때의 그 감정을 되새겨야 하는 게 너무 괴로워요." 최원석 동아그룹 회장의 전 부인이자 자전소설 '30년만에 부르는 커피 한 잔'을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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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웨일스 큰별' 긱스 일낸다
조국 웨일스의 영광을 위하여.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위용에 가려있던 웨일스가 처음으로 유럽축구선수권 본선 진출을 꿈꾸고 있다. 그 선봉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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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프랑스적인 아름다움 한국시장 파고들 것"
"지난 9월 하드톱 컨버터블(모델명 206CC)을 판매한 데 이어 새로운 차량을 한국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쁩니다." 푸조의 최고급 세단 607과 RV 307SW 출시 행사를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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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럽 본고장 업체 제치고 공기청정기 16000대 수출"
"공기청정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기술을 인정받아 기쁩니다." ㈜청풍의 최윤정(31.사진)사장은 지난달 공기청정기 '그린나라' 1만6천대를 룩셈부르크행 선박에 실어보낸 것을 생각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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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모바일 활용, 젊은 독자 잡아라"
6일 '아시아 신문업계 대표회의'에선 무엇보다 아시아 언론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. 다행히 장밋빛 일색이었다. 주제 발표자들은 향후 20년간 아시아.태평양 지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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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터넷 만화 인기몰이 다양한 이야기가 비결"
"만화란 아주 위대한, 그러나 아직 다 쓰여지지 않은 이야기입니다.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장르지요." 지난 4~5일 청강문화산업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문화산업세미나 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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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러시아 경제 빛과 그림자] 上. 주말마다 쇼핑정체…세계 명품 불티
러시아 경제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. 몇년째 지속되고 있는 고(高)유가와 경제개혁 덕택이다. 이달 초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두 단계나 올려 '투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