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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취재] 1. 신음하는 하천
하천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. 우기(雨期)에는 넘쳐나고 건기에는 강바닥을 드러내며 말라가는 이중고(二重苦)에 신음하고 있다. 무분별한 택지 난개발, 하천복개, 지하수남용, 산림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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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리콘밸리엔 '모험'이 있다
실리콘 밸리는 전혀 실리콘 밸리 같지 않았다. 지난 9월 초 찾았던 실리콘 밸리는 미국 경제의 엔진이요, 신경제의 심장부라고 보기에는 너무 조그맣고 한적했다. 고층 빌딩의 숲도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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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대만 직항로 개설추진
대만이 중국과의 직접 해상항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지가 16일 보도했다. 보도에따르면 대만정부는 최근 대만 해운업체들에게 중국본토와의 직항로 개설을 위한 준비를 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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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-중국 직항로 개설추진
대만이 중국과의 직접 해상항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지가 16일 보도했다. 보도에따르면 대만정부는 최근 대만 해운업체들에게 중국본토와의 직항로 개설을 위한 준비를 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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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극위원회 '아·태 지역협력 방안 포럼'
21세기 아시아.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새로운 역할과 지역협력체 구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11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삼극(三極.Trilateral)위원회 주최로 열렸다.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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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당 수변구역 신축허가 남발
정부가 지난해 9월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해 팔당 수계에서 건축물 신축을 엄격히 제한하는 '수변구역' 을 지정한 이후에도 지자체들이 이곳에 여전히 주택.공장.음식점 등의 신축 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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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·일·중 외교 전문가 인터뷰] 3. 천펑쥔 베이징대 교수
북한의 가장 강력한 지지국가였던 중국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변화된 한반도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. 중국 내 한반도 전문가로 꼽히는 천펑쥔(陳峰君) 베이징(北京)대 교수를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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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수이볜 '연내 양안 3通 실현 희망'
천수이볜(陳水扁) 대만 총통은 16일 연내에 중국과의 직접 교통로 개설을 원한다고 말하고 중국에 대해 통상 및 정치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. 천 총통은 이날 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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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WTO가입후 대만에 통신시장 참여 기회부여
중국은 세계무역기구(WTO)에 가입하고 나면 다른 외국과 마 찬가지로 대만에도 중국 통신시장에 대한 동등한 참여기회를 부여하겠다고 장춘쟝 중국정보산업부 부부장이 21일 밝혔다.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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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가포르 리콴유 9월 대만 방문
싱가포르의 리콴유 (李光耀) 수석장관 (전 총리) 이 중국과 대만의 대화를 촉구하기 위해 다음달 대만을 방문해 천수이볜 (陳水扁) 총통과 회담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12일 타이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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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으르렁' 중국-대만 화해바람 솔솔
돌덩이처럼 굳어있던 양안(兩岸)관계가 서서히 풀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. 양안 최고 지도층간에 신뢰가 형성되는 모습이 그 첫째다. 천수이볜(陳水扁)대만총통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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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쩌민 장남 '장멘헝' 차세대 주자로 부상
중국 정치무대에서 장쩌민(江澤民)주석의 장남 장멘헝(江綿恒.47)사회과학원 부원장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. 지난해 차관급에 해당하는 사회과학원 부원장에 오른데 이어 상하이(上海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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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가수 장 후메이 제재 논란
대만 국회의원 38명은 1일 대만 천수이벤 총통의 취임식에서 대만 국가를 불렀다는 이유로 팝 스타 장 후이메이의 연예활동을 전면 금지한 중국 당국의 조치는 양안간의 이질감을 심화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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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세근 특파원 중국-대만 최접경 르포]
대만 총통 선거에서 독립파인 천수이볜(陳水扁)이 당선된 이후 양안(兩岸)간에는 팽팽한 긴장이 계속돼 왔다.중국 인민해방군은 陳총통 취임식을 앞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7개 군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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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말말말] "나와 리비아도 달라졌다" 外
▷ "매니지먼트(관리)만 있고 폴리틱스(정치력)는 없다." - 민주당 정범구 당선자, 집권당이 행정부를 이끌어갈 만한 활력넘친 당내 민주화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. ▷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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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독립파 천수이볜 '손보기'
중국은 천수이볜(陳水扁)의 대만 총통 당선 이후 말을 아꼈다. 그러면서 陳당선자의 태도를 지켜보겠다고 말해왔다. 그러던 중국이 최근 陳을 전방위에서 압박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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롄잔 대만부총통 5월 중국방문
[홍콩= 연합]대만의 롄잔 (連戰.64) 부총통이 조모 (祖母) 의 유해 이장을 위해 오는 5월 퇴임 후 중국을 방문하겠다고 선언,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. 집권 국민당의 대리 주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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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천수이볜 단독 회견]
대만의 총통선거가 끝난 뒤 천수이볜(陳水扁)당선자를 두번 만났다. 3월 24일과 4월 6일이었다. 처음엔 1978년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로서 당선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고 그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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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 '하나의 중국' 수용 시사
[홍콩〓진세근 특파원]천수이볜(陳水扁) 대만 총통 당선자가 '하나의 중국' 원칙을 수용할 수도 있다고 그의 최측근 인사가 지난달 30일 밝혔다. 홍콩 명보(明報)에 따르면 민진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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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 국민의 역사적 결단
지난 18일 밤, 대만이 새롭게 태어났다. 역사적인 대만 총통선거 개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양안 사이의 50년 역사는 몹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. 지난 수주동안 본토 당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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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, 시험적 대중국 통항 법안 통과
- 金門과 馬祖, 澎湖 등 3개 지역에 한해 - 대중국 관계개선을 위한 유화 제스처 3월 21일 대만 입법원은 중국과 인접한 金門과 馬祖, 澎湖 등 세개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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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도 금리인상할 듯
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(FRB)가 21일(현지시각) 단기금리를 0.25% P 인상한데 이어 홍콩도 오는 24일 개최되는 銀行公會(은행연합회)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.25% P 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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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수이볜의 대만] 전문가 좌담
천수이볜(陳水扁)정권은 21세기의 대만을 어디로 끌고갈 것인가. 중국.미국,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.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문흥호(文興鎬)한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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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수이볜의 대만] 2.정계개편
대만 정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. 정치세력간 미증유의 대규모 이합집산이 급속하게 진행 중이다. 우선 야당 13년 만에 집권에 성공한 민주진보당(民進黨)이 본격적인 '몸 부풀리기' 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