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「새마음종합병원」문닫아
사회복지법인 경로복지원(이사장 박근혜)부설 새마음종합병원(원장 김승초·서울북아현동775)이 개원 2년10개월만에 문을 닫는다. 경로복지윈은 이사장 박근혜씨와 이사 6명이 참석한 가
-
MBC-삼미 야간전 변압기 고장나 연기
22일 서울운동장에서 야간경기로 벌어질 예정이던 프로야구 MBC-삼미의 경기는 변압기 고장으로 연기됐다. 서울운동장에는 축구장과 야구장이 공동으로 쓰는 1천㎾짜리 3개의 변압기가
-
0-6에서 13-9…초여름 밤의 4시간13분 혈투|군산상은 역시「역전의 명수」
역전의 명수라는 군산상고가 11일 서울 운동장에서 야간 경기로 벌어진 제37회 청룡기 쟁탈 전국 중-고 야구 선수권대회 고등부 2회전인 중앙 고와의 경기에서 4시간13분에 걸친 대
-
(15)제자 : 초정 권창륜|홍천용씨
법관대찰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모르는 이는 없을 듯 하다. 하지만 l차 몽고난(1232년)때 불탄 대장경을 다시 각판한 사람이 누군지를 아는 이는 거의 없다. 용득의-. 그는 고려
-
웃음 되찾은 달동네 학교
『폐교위기에 놓인 달동네 학교를 살리자』서울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. 신림7동 난곡마을의 남부고등공민학교(교장 황의곤목사). 이 학교는 73년5월에 문을 열었으나 한 때 각계의 지원
-
|장티푸스등 예방접종 과연 안전한가|변질·멸균 안됐을땐 부작용
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또다시 장티푸스예방접종이 부작용사고를 일으켰다.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이 예방에 앞서 부작용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목숨을 잃
-
(34)야학
서울 수유동의 S교회. 저녁 8시가 가까와지자 한 손에는 핸드백, 옆구리에는 책을 낀 학생들이 좁은 계단을 올라 교실 문을 밀고 들어선다. 교실이라 했자 교회당 안에 흑판을 하나
-
3년간 근로여성 천여명 가르치고 뒷바라지
『교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처럼 큰상을 받게되니 오히려 그 동안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앞섭니다.』지난 3년동안 산업체근로여성들을 위한
-
(2989) 경기 80년-제71화
해방과 더불어 이 땅엔 미국식 교육제도가 도입됐다. 미국은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보다 20일 늦은 45년 9월 9일 인천에 미군을 진주시킴으로써 군정을 시작했다. 미군정은 교육의 「
-
1회 세계선수권대회
국내의 실업야구「붐」과 함깨 63년 「홈· 그라운드」 에서 감격의 「아시아」 정상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3차례 「아시아」 선수권대회에서 일목에 다시 패권을 뺏기는등 두터운 일본벽에
-
신민당 이댁희의원 의원직 등 공직사퇴 수사관계당국
신민당소속 이댁희의원(46·충주-중원-제천-단양)이 5일 5명의 여성을 농락한 진정사건에 관련돼 국회의원직을 비롯한 일체의 공직에서 사퇴할뜻을 밝혔다. 수사관계당국은 지난7월29일
-
프랑크푸르트,기량·「팀워크」등 화랑을 압도|차범근, 2골모두「어시스트」
축구의 진수(진수)가 서울운동장에서 펄쳐졌다.11일 하오6시부터 야간경기로 벌어진 차범근의「아인트라하트·프랑크푸르트」와한국대표 화랑의첫대결은「프랑크푸르트」가올해「유럽」축구연맹(UE
-
지방대생 가두시위 이어 횃불 켜고 철야 농성
계엄철폐 등을 요구하며 가두시위에 나선 지방대학들은 15일 하오까지도 24개대학 3만8천여명이 14일에 이어 연이틀째 거리로 몰려나와 시위를 계속했다. 15일 하오에 있은 가두시위
-
공단야간학교가 무인가로 폐쇄되자|일부단체서 배움의 길 열어줘
소외된 젊은이들-. 직업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YMCA·서울청소년회관· 한국「걸·스카웃」연맹등 일부단체를 중심으로 조용히 일고 있다. 공단곳곳에서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졌던 야
-
「민주화」정지로 바빠질 정가|'80정치기상도를 내다본다 정치부기자 방담
-새해는 80년대의 문을 여는 해이고 한국에는 이 한해가 정치발전의 여명이 되어야하는 뜻깊은 해입니다. 많은 정치행사가 우리들 앞에 놓여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게 헌법개정
-
최대통령대행 시정연설(요지)
지금 우리 군은 국가수호의 책임에 투철하여 철통같은 전후방 방위태세를 견지하고 있으며 모든 경찰관과 공무원들고 각각 소임을 다하여 국내치안과 공공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생활
-
몸던져 지역발전 힘쓴 일꾼들
중앙일보·동양방송이 제정한 청백봉사상수상자들은 모두가 대민행정의 일선에서 근면과 성실로 준청빈을 벗하며 꾸준히 일해온 지역발전의 숨은 기수들이다. 올해 (제3회)수상자중 본상수상자
-
빗나간 청소년에 "시민의 긍지"를 심는다|알렉산더 초급대부설로 본교와 똑같은 과정… 학사200여명 배출|다른 교도소서도 지원자몰려… 개교이후 재범10∼20% 줄어
『미국에는 l2분마다 여성 한명이 폭행을 당하고있고 37초마다 한집에 도둑이 들며 4분30초마다강도가 습격한다』 이것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. FBI가 미국내의 법죄 발생건수를 인
-
(10)우편업무 기계화로 넓어진 「당일배달지역」-대만
【이돈형 특파원】자유중국의 우편행정은 한마디로 「기계화에 의한 신속 안전한 배달」로 설명할 수 있다. 전국을 9개 우편지역으로 구분, 동일지역의 편지는 무조건 당일에 배달하는 것을
-
움츠린 자연이 나래 펼…2월
입춘이 4일, 얼었던 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19일. 자연은 봄을 향해 달린다. 개학을 맞은 학생들도 마음껏 활개를 편다. 각급 학교가 1년을 결산하고 농민들과 주부들은 새봄을 맞
-
막바지 표 밭…위계 사술이 날 뛴다.
24시간 득표전이 뜨겁게 불붙었다. 주말인 9일 저녁부터 시작된 「득표작전」은 봉투 돌리기·흑색선전·선심공세 등으로 나타났다. 상대방의 감표를 노린 위계·사술이 판을 치는가 하면
-
야, 조기총선 실시 타진
【부산=송진혁 기자】79년3월로 끝나는 9대 국회의원 임기를 단축, 10대 국회의원 선거를 올해 안에 실시하자는 조기총선론이 여·야간에 거론돼, 그 구체적인 방안이 비공식으로 논의
-
유치원에서 대학까지-오늘의 교육풍토를 총 점검한다.
-새벽5시에 일어나 「라디오」를 틀어놓고 공부를 한다. 때로는 자정이 넘도록 「라디오」방송을 들으며 책을 본다. 그리고 한달에 두번씩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학교엘 간다. 교복은 따로
-
국회예결위 질문·답변 요지
▲남덕우 부총리=정부는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이 있으나 계속 물가안정에 노력하고 있으며 유통과정에 있어서 가격통제는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. 지방교부세 문제에 관해 정부 및 공화당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