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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프 몸살…해외여행 "시들"
걸프전쟁이 계속되면서 심한 몸살을 앓아온 여행업계가 상당수 도산 내지 대규모 감원사태에 직면해 있다. 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걸프전쟁 발발 직후엔 13% 안팎이었던 해외여행 예약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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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7) 일본 센다이·야마가타 지방|백설의 평원서 스키 타며-노천 온천도 즐긴다
일본인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북쪽지방에 대한 동경이나 향수 같은 게 깔려 있다. 그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가사나 시어 가운데는 「북국」이니 「설국」이니 하는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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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객 매년 10% 늘어 유례없는 호황|항공의 날에 알아본 항공 업계 현주소
30일은 제10회 항공의 날. 국내 항공업계는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에 이어 올해 차세대 전투기 사업과 서울∼모스크바 직항로 개설, 신공항 건설 계획 구체화 등으로 도약의 전기를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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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 아시아나/국제선 배분싸고 반발
◎“위약” “발전저해” 맞서/아시아나 취항지제한ㆍ증편땐 우선권/교통부 민항 육성지침 교통부가 25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국적 항공사간 국제항공노선 배분원칙을 정한 「국적항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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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 직항로 운항/3개월 연장 합의
아시안게임 동안 서울∼북경ㆍ천진간 특별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는 한중 양국 정부는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에도 한중간 직항항공편 운항을 연장키로 합의,연내 한중항공협정 체결 가능성이 한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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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여객기 툭하면 결항/6월이후에만 회항 4번
◎무리한 증편에 고장잦아 노스웨스트(NWA)를 비롯한 미국항공사들이 근래 서울취항 항공기편수를 크게 늘리면서 항공기고장으로 인한 회항이나 결항ㆍ발착지연 등이 눈에 띄게 잦아져 승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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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시스템 개발 사상최저 700만 불 들여
【북경=이춘성 특파원】중국 국가관광국(여유국)천진 분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서울∼천진간 항로가 열림에 따라 대규모 한국어통역안내원들을 선발. 이같은 조치는 특히 아시아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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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항공료 들먹/“적자 심하다” 32%인상 요구
국제원유가 인상에 따른 물가불안속에 국내선 항공료가 들먹이고 있다.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두 회사는 5일 국내선 항공료가 86년이후 동결된데다 불합리한 운임책정방식때문에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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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한파로 좁아진 취업문/기업등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
◎30만명 “대기”… 채용은 6∼7만명선/공산권 관련 언어첨단산업 전공자는 구인난/대부분 기업들 성적보다 적성ㆍ창의성 비중 중동사태는 하반기 취업을 앞둔 예비 직장인들에게까지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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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공항터미널 구실못해|KAL-아시아나 "티격태격"
우여곡절끝에 서울삼성동 무역센터에 세워진 도심공항터미널(CAT)이 개장 2주째를 맞았으나 당초 예상했던 것처럼 KAL과 아시아나 두 항공사간의 자존심을 내세운 불편한 관계로 절름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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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무에 빼앗긴 안전 운항|KAL기 왜 사고 잦나
대한항공 DC 10기의 트리폴리 공항 추락 참사가 조종사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빚어졌음이 확인 된지 한달도 못돼 또다시 발생한 서울∼강릉행 F28기의 추락 사고 또한 엔진 고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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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열입시서 벗어나는 길
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닥쳐오는 입시전쟁이 전기대학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또 다시 초읽기에 들어가고 있다. 대학입시의 성패가 인생을 결정짓는 최후의 관문인양 지난 10여년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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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여관 『대목』 노려 예약 기피|휴가철 앞둔 유명 피서지 숙박 업소 실태
전국 해수욕장·관광 휴양지마다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예약이 만원이다. 일부 숙박 업소에선 한철 대목 바가지를 노려 예약을 기피하거나 벌써부터 방 값을 올려 받는 등 고질적인 부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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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영화 20주 맞은 대한항공|세계의 하늘 누비는 "10대 항공사"로
대한항공 (KAL)이 민영화 20주년을 맞이했다. KAL은 69년 국내선과 한일 노선 뿐이던 대한항공 공사를 인수한 이래 현재 국내 11개 도시 15개 노선과 17개국 29개 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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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공 비리 검찰수사 발표 요지
사공일은 안기부에 협조 요청한 사실이 없고, 장세동은 87년5월경 정인용으로부터 윤석민의 막대한 외화유출 협의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대공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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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수 민항시대가 열렸다
제2민항 아시아나 항공(대표 황인성)이 23일 오전10시50분 서울∼광주노선에 첫 취항, 복수 민항시대의 막을 열었다. 이날 첫 취항기인 B7371400기는 광주행 승객 1백60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