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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T 포함 건강검진 100만원 동물병원 갈수록 전문화·대형화
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동물병원 ‘닥터펫’에서 의료진이 젖니를 뽑기 위한 시술을 앞두고 강아지를 마취하고 있다. 최정동 기자 ‘종양클리닉, 재활통증클리닉, 건강검진클리닉,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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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 칼럼] 머리가 삐딱한 아기, 머리가 납작한 아기
"아기의 머리가 너무 납작해요", "몰랐는데 어느 순간 아기의 머리가 삐딱해졌어요" 갓 태어난 아기는 말을 하지 못한다. 즉, 자신의 몸 상태에 어떠한 변화가 와도 스스로 말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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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me&] 수납공간 많고, 구석진 공간 있고 … 아이가 좋아하는 방이죠
친환경 마감재와 페인트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든 가구. 책상 크기와 색상을 주문할 수 있다. 한찬영 가구 ‘도미니꼬’ 라인. www.hcygagu.com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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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민지·산업화·민주화 … 근현대 영욕 지켜본 서울의 관문
서울역은 어딘가로 떠나고 누군가를 맞이하는 이별과 만남의 교차점이다. 또한 남에서 북으로, 북에서 남으로 가는 중간역이다. 사진은 지난 2일 설날을 하루 앞둔 신·구 역사의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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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] 양력설·음력설의 대립과 공존은 언제부터?
1930년도 조선민력. 조선총독부는 1911년부터 매년 한국인용으로 양·음력 대조와 절기 등을 기록한 ‘조선민력’을 발간했는데, ‘민력(民曆)’이라는 이름에는 ‘관존민비(官尊民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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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월드(구, 단학선원), 명절스트레스 날리는 무료체험교실 오
한 대학병원이 기혼여성들을 상대로 명절 스트레스를 점수화한 결과, 배우자의 죽음을 100점으로 했을 때 명절 스트레스는 평균 38.7점을 나타내 가까운 친구가 죽었을 때보다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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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] 한겨울 한강에서 얼음 뜨던 사람들, 일시에 일자리 잃다
1920년대 한강의 채빙(採氷) 모습을 담은 엽서. “추운 나라에서는 그리 진기한 장면이 아니지만 긴 톱과 갈고리로 얼음을 뜨는 저 백의(白衣)의 무리는 이채롭다”는 설명이 붙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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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월드, 명절스트레스 날리는 무료체험교실 오픈
예년보다 긴 올 설의 황금연휴가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. 연휴 내내 강도 높은 가사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부들이다. 한 대학병원이 기혼여성들을 상대로 명절 스트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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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] 양력설·음력설의 대립과 공존은 언제부터?
1930년도 조선민력. 조선총독부는 1911년부터 매년 한국인용으로 양·음력 대조와 절기 등을 기록한 ‘조선민력’을 발간했는데, ‘민력(民曆)’이라는 이름에는 ‘관존민비(官尊民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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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부산 소년의 집 ‘알로이시오 관현악단’ 산증인 박불케리아 수녀
2007년 여름 부산. 천마산 자락, 얕은 언덕은 소란스러웠다. “있다 아이가, 이 부분은 더 똑똑 끊어서 학실하게 해야 한다.” 바닷가 햇볕에 그을린 소년 수십 명이 악기들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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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이 대통령도 감동시킨 대한민국 ‘스몰 자이언츠’ 4인
이명박 대통령(MB)은 26일 “대기업은 나름 역할이 있지만 대한민국 미래가 중소기업인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”고 밝혔다.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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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세기를 미워한 어머니와의 화해, 기막힌 가족사를 밝힙니다
지난해 10월 경기도 이천의 요양원인 세종 너싱홈에서 어머니와 함께 한 김기협 박사. “나는 오랫동안 어머니를 진심으로 미워했다.” 아무도 모르게, 혼잣말로도 하기 어려운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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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세는 잊어라 … 100세 보험이 쏟아진다
일찍 죽는 것보다 너무 오래 사는 걸 걱정하게 된 세상이다. 보험사들도 고령화에 대비한 상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. 보장 연령을 100세까지 늘리거나 간병·요양 등 노년에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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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] 현모양처·신사임당·현대의 한국 주부
파주 자운서원의 신사임당과 이원수 합장묘. 묘역의 제일 위에는 율곡 부인 묘가 있고 그 아래 차례로 율곡, 율곡의 형 부부, 율곡 부모 합장묘, 율곡 맏아들 묘가 있다. 옆에는 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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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워서 한 잔, 허무해서 한 잔 … 술이 여성들을 삼키고 있다
남성 알코올 중독은 줄고 있지만 여성 알코올 중독자는 늘고 있다. 여성은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치매간경화 위험이 2~3배 높다. [게티이미지] #석 달 전 알코올전문병원에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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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] 일본 군국주의 시절 ‘박력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
1929년 조선박람회 광고 엽서. 30년대 초까지 일제는 익명의 인물로 ‘조선’을 상징할 때에는 언제나 여성이나 노인 사진을 썼다. 노쇠·유약·순종 등을 한국인의 ‘민족성’으로 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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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뇨·탈모가 고민이세요? 콩이 있습니다
옛날 이맘때면 집집마다 콩을 볶느라 구수한 냄새가 가득했다. “새알 볶아라. 콩 볶아라.” 정월 초하루부터 십이지일, 대보름, 이월 초하루 등에 콩을 볶아 먹는 세시풍속이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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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들 울음소리에 눈앞 캄캄 내가 보이스피싱 당할줄이야 …”
요즘 서울 강남·서초구 일대에 자녀를 납치했다며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전화가 극성이다. 서초구 서초동에 사는 K씨(52·여)도 얼마 전 아들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고 20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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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과학은 2등 기억 안 해 … 세계 뇌과학 허브가 목표”
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“사립대학이 기초과학 진흥에 투자하는 것이 무모해 보이지만 국격(國格)과 대학의 격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가 크다”고 말했다. [신동연 선임기자] 이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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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] ‘개나리’ 소리 듣던 일제 경찰…본토 시험 떨어진 ‘자격미달’
일제의 한국 강점 직후 동대문경찰분서의 경찰들. 일제는 3·1운동 이후 헌병경찰제를 폐지하는 대신 경찰 인력을 대폭 늘렸다. 이때 본토의 경찰 시험에 여러 차례 낙방한 일본인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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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 칼럼] 뇌졸중 환자, 마비된 팔다리 저리고 아프다면
생활 속 재활의학 몇 년 전 고혈압이 있었으나 약을 먹지 않고 지내던 52세 강철남(가명)씨는 2개월 전 의식을 잃고 왼쪽 팔다리가 마비된 상태로 응급실에 방문하였다. 오른쪽 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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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실험연극 대모 스튜어트 별세 外
실험연극 대모 스튜어트 별세 뉴욕 실험예술의 ‘대모’로 불리는 엘렌 스튜어트(사진)가 지난 13일(현지시간) 지병으로 숨졌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14일 보도했다. 91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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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단 수술용 로봇 보유대수 세계 3위 ‘메디컬 코리아’의 명암
고려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이 인간을 대신할 로봇 팔을 환자에게 넣고 있다. 집도의(왼쪽)가 환자와 멀리 떨어진 콘솔 박스에서 조종간을 조작하면 로봇 팔이 움직이며 수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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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] 귀신 쫓던 복숭아, 문란한 성의 상징으로 전락
1960년대 서울 익선동의 고급 요정가. 우리나라에서 처음 도색영화가 상영된 곳은 극장이 아니라 요정이었다. 1946년 10월의 ‘도색영화 상영 사건’은 큰 물의를 빚었고 해당 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