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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메세나 활동이 낳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쾌거
‘토종’ 젊은 음악인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일을 냈다. 피아노 부문에서 손열음씨와 고교생 조성진군이 2, 3위를 기록했고 남녀 성악에서는 박종민·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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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요·국악·요들송·발레 … 공연장서 한여름 더위 날려 보내자
올 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길게 이어진다고 한다. 7월에서 8월 사이 천안·아산지역에 문화 행사가 풍성하다.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공연이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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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팝, 유럽 대중문화 한 갈래로 자리 … 한류 열기는 먼 얘기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“도대체 왜?” 지난주 프랑스 파리를 뜨겁게 달군 ‘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’를 보며 한국인들은 뿌듯함과 동시에 그런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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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팝, 유럽 대중문화 한 갈래로 자리 … 한류 열기는 먼 얘기
스페인에 거주하는 캐나다인 한류 전문가 마크 러셀. [마크 러셀 제공] “도대체 왜?” 지난주 프랑스 파리를 뜨겁게 달군 ‘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’를 보며 한국인들은 뿌듯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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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 8편 탄생 뒷이야기
‘꿈의 공장’ 할리우드. 그중에서도 으뜸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‘세계관’을 심어주는 디즈니일 것입니다. 애니메이션에서 시작해 문화상품과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그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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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지산 록 페스티벌
대한민국의 여름은 록의 계절입니다. 올해도 각종 록 페스티벌이 록매니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. 록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록밴드는 물론 평소에 접하기 힘든 해외 유명 로커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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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Global] 한국 외가에서 물려받은 가수 재능 … ‘제2의 노라 존스’ 프리실라 안
최고의 음악성과 독창성을 지녀야만 입성할 수 있다는 세계적 음반회사 블루노트를 반하게 한 주인공, ‘제2의 노라 존스’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프리실라 안(27). 한국인 어머니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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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와 민권을 위해 …기타를 무기로 부조리와 싸우다
샤브타이 지젤 벤 아브라함(Shabtai Ziesel ben Avraham)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. 바로 1960∼70년대를 풍미한 미국 가수 겸 작곡가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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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카이, 나를 규정하려 들지 말라
카이(30·본명 정기열)는 어린이 합창단에서 노래를 시작했다.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졸업했고, 서울대 음대 성악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. 말끔한 프로필이다. 사람들은 그를 ‘곱게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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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이적 “소극장은 나의 무기”
소극장은 드러냄의 공간이다. 좁은 공간 탓이다. 작은 실수도 감추기가 쉽지 않다. 무대 위 숨소리조차 다 드러난다. 어영부영 공연에 임했다간 큰코다친다. 가수들이 소극장을 선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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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시봉 노래 노래마다 관객들은 합창으로 빠져들었다
김세환·조영남·송창식·윤형주 등 ‘세시봉’ 멤버들이 TV에 출연해 공연하는 모습. 노래는 다만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. 사람들은 그 노래가 있던 자리로 가만히 거슬러 올라갔다.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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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최대 라인업 공개한 ‘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’
‘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’을 주제로 5월 14일~15일 주말 2일간 펼쳐지는 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‘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(이하 GPS 2011)’의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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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오아시스레코드 손진석 대표
1960~7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오아시스레코드의 손진석(사진) 대표가 13일 오전 9시40분 서울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. 83세. 유족 측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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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보다 노래 택한 이 남자
늦깎이 성악가로 새출발하는 홍범석씨. 길고 긴 길을 돌아와 음악에 마침표를 찍었다. 성악가 홍범석(43)씨 얘기다. 홍씨는 원래 연세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. 미국 유학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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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issue &] 모바일게임에 한류를 일으키자
송병준게임빌 대표 “도대체 스마트폰이 뭐기에!” 2007년 아이폰이 등장한 이후 전 세계에 불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은 그동안 정보통신(IT) 기기에 별 관심 없던 사람들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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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에 묻힐 나이 아니지요 … 추억 만들어 드리겠습니다
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에서 만난 가수 이문세. “30여 년 동안 라디오 방송을 통해 쌓아온 친근감이 나의 강점”이라고 했다. [김도훈 인턴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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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홍대 주변 인디 레이블
서울 홍익대 주변은 대한민국 인디밴드의 분만실입니다. 뮤지션의 꿈을 품은 젊은이들이 이곳으로 몰려듭니다. 대부분 영세한 음반사에서 가까스로 앨범을 내는데, 판매량도 시원찮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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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잔에 아찔해지는 毒酒처럼 그에게 빠지면 피가 끓는다
청년 말러의 영혼이 지휘자 정명훈의 손끝에서 되살아났다. 3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향이 들려준 말러 교향곡 1번 ‘거인’은 단순히 음악이 아닌, 젊은 말러의 고뇌를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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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클래식 박스 세트 16선
클래식 ‘박스 세트’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산다? 여러 장의 CD가 한데 모여 있는 박스 세트를 아직도 무시한다면 유행에 한창 뒤떨어진 사람이다. 클래식 음반 시장은 가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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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슬 궁금해질 즈음 새 앨범 들고 온 보아
가수 보아(24)가 노래를 시작한 지 올해로 꼬박 10년이 됐다. 10년이면 한 가수의 음악적 성과를 되짚어 보기에 꽤 넉넉한 시간이다. 그간 그는 한국은 물론 일본의 대중음악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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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호영 "아이돌 판치는 가요계에서 살아남으려면…"
가수 손호영(31)이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KT&G상상아트홀 소극장에서 12차례 공연을 했다. 지난해 충무아트홀에서 8차례 공연 이후 1년여 만이다. 손호영이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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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대중문화 CEO’ 아이돌 ‘1분 1초가 아깝다’ 아이돌 24시
7인조 아이돌 그룹 ‘인피니트’는 이제 갓 데뷔 한 달째를 맞이했다. 아이돌 가수가 되고자 2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고, 지난달 9일 마침내 공식 데뷔를 했다. 평범한 10대 소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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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소음 같은 현대음악, 음표 사이엔 질투와 우정
나머지는 소음이다 알렉스 로스 지음 김병화 옮김 21세기북스, 896쪽 4만5000원 한 장의 사진이 있다. 한 사내가 사람 좋게 웃고 있다. 옆에는 그보다 머리 하나쯤 작은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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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70개 도시에 울려 퍼지는 ‘이은미 라이브’ … “와줘서 감격했어요”
한국 대중음악계에서 ‘이은미’란 이름은 늘 어떤 사건의 동의어였다. 7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으로 대중음악사를 새로 썼고, ‘애인 있어요’란 국민 가요를 띄우기도 했다. 올해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