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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부·금융·과학기술교육 개혁 필요 … 이젠 정부가 적절히 개입해야 할 때”
조순 1960년대 한국에 케인스 경제학을 처음으로 들여왔으며 68년부터 20년간 대학 강단에 섰다. 88년 노태우 정부에 입각해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, 한국은행 총재를 지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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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Sunday] 너무나도 부러운 ‘말썽’
얼마전 외신에서 영국의 해리 왕자가 또 말썽을 부렸다는 뉴스를 접했다. 헤드라인만 보고 ‘이번에도 광란을 부렸겠지’라고 지레 짐작했다. 해리 왕자는 그동안 나체사진 소동, 스트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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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양수의 세상탐사] 국운 가를 대선 패자의 성공
길고 거칠었던 12·19 대선이 끝나간다.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승부는 100만 표 안팎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. 승자의 환호와 패자의 탄식이 벌써부터 들리는 듯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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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민주선거 망치는 흑색선전, 표로 심판해야
불과 나흘 남겨둔 18대 대통령 선거가 흑색선전과 저질 비방으로 물들며 목불인견의 난장판이 되고 있다. 대선 레이스가 보수·진보의 양자 구도로 전개된 데다 판세가 초박빙 양상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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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“문·안 집권 땐 권력다툼” 문재인 “안철수와 새 정치 할 것”
박, 이틀째 수도권 공략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서울 동부권 유세에서 “생각도 다르고 이념도 다르고 목표도 다른 사람들이 오직 정권을 잡기 위해 모이는 구태정치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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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박근혜와 문재인, 미래를 향해 달려라
박근혜 새누리당,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등록을 마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. 빅(big)2만 맞붙는 양자대결은 2002년 노무현-이회창 이래 10년 만이다. 1987년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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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호남, 과거엔 거의 단색이었지만 이번은 다르다”
휴일인 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는 소란했다.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복당을 환영하기 위해 주요 당직자들이 총출동했다. 최근 한 달간 광주광역시에 상주하며 호남 공략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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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호남, 과거엔 거의 단색이었지만 이번은 다르다”
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황우여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중앙SUNDAY 기자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. 최정동 기자 휴일인 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는 소란했다. 이회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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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 “대통령 후보 역량 있는지 의문”
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“문재인 의원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”며 “네거티브가 아닌 좋은 비전과 정책 제시로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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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허 찌른 박근혜, 경선 사흘 전…
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(오른쪽·당시 한나라당 대표)가 지난 2006년 5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제26주년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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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표율 41% 역대 최저 새누리 경선 흥행 참패
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가 19일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열렸다.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각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. 왼쪽부터 기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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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대선 네거티브의 역사
손국희 기자네거티브(Negative) 선거.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약점을 집요하게 부각시켜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선거전 방식입니다. 우리나라의 역대 선거에서 이 네거티브전(戰)은 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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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대선 캠프 중순께 출범 … 15명 안팎 소수·실무형
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달 중순께 대선경선 캠프를 구성한다. 박 전 위원장은 캠프 구성과 함께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,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. 6월부터 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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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수가는 박근혜 올케, 2년간 삼화저축은행서
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올케인 서향희(38·사진) 변호사가 다음 달 해외 연수를 떠난다. 당 관계자는 30일 “서 변호사가 6월부터 두 달 정도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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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한길 "노 전 대통령이 혀를 찰 일" 맹공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민주통합당 김한길 당선인이 2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사무실에서 친노·호남의 당직 분담론을 비판하고 있다. 최정동 기자 민주통합당이 이해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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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평생 지역주의 극복 나섰던 노 전 대통령이 혀를 찰 일”
민주통합당 김한길 당선인이 2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사무실에서 친노·호남의 당직 분담론을 비판하고 있다. 최정동 기자 민주통합당이 이해찬 상임고문과 박지원 최고위원의 당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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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수 “박근혜, 룰 변경 요구하다 탈당”
김문수 경기지사가 24일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10년 전 탈당 전력을 거론하고 나섰다. 대선 후보 경선 룰을 바꾸자는 자신의 요구를 박 위원장이 “선수가 룰에 맞춰 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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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 vs 불만… 이번 주 민심 향배 분수령
참여연대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‘사찰 은폐 수사 대상 권재진 법무부 장관 교체 요구 기자회견’을 하고 있다. [뉴시스] 4·11 총선을 열흘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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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성공하든 실패하든 대통령은 집권당 일부다
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자신은 탈당(脫黨)하지 않을 것이며 당적을 가진 채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. 이는 원칙적인 면에서 옳은 선택이다. 대통령은 선택의 정당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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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FTA 폐기’ 총선 승부수로 … 이주영 “민주당의 자기부정”
민주통합당 지도부와 의원, 총선 출마자들이 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“한·미 FTA 발효 절차를 중단하라”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.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소속의원 96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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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일의 시시각각] 낭인 모여든‘박세일 신당’
이상일논설위원 한나라당이 망가지는 걸 보면서 “할렐루야” 하며 반기는 쪽은 민주통합당 말고도 있다.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진영이다. 그는 2월 말까지 중앙당을 창당하고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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엉뚱한 결과 부른 폭로 '한 방'…온나라 발칵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‘한 방의 폭로’가 한국 정치를 뒤흔든다. “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돌았다”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한마디에 정치권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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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판 뒤엎는 폭로 ‘한 방’ …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몰라
‘한 방의 폭로’가 한국 정치를 뒤흔든다. “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돌았다”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한마디에 정치권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.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한나라당은 패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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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수 “박근혜, 교주님도 아니고 … 신비주의 벗어라”
지난 1월 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‘재경 대구·경북인 신년교례회’에 참석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. [뉴시스] 한나라당 소속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