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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4월호] '빅뱅' 민주당 경선 뒤집어보기, 문재인 난공불락 요새 아니다
“제가 꼴찌 후보라고 벌써부터 차별을 받는 것 같습니다.” 3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후보 공명경선 선언식. 민주당 경선에 나선 네 명의 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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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쪽'보다 '의리' 이회창, 유승민 지지하려 새누리 탈당
이회창 전 한나라당(새누리당의 전신) 총재가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고 26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밝혔다.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전 총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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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] 노무현이 말하다…그의 정치적 신념과 한국 민주주의
노무현 전 대통령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말 이루고 싶었던 것은 ‘민주주의의 진보’였다고 밝혔다. 사진·중앙포토김형아 교수(이하 김) 대통령님의 탈권위주의 정치 리더십이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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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속으로] 캐머런, 하워드의 4연임 이끈 ‘오즈의 마법사’ 기용해 총선 승리
정치는 대표적인 내수(內需)산업이다. 특히 선출직이 그렇다. 조지아 대통령을 지낸 미하일 사카슈빌리가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주지사를 지내는 사례를 떠올리는 이가 있겠지만 그건 임명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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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영기의 시시각각] 이래도 문, 저래도 문
전영기 논설위원내일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‘문재인 잔치’가 될 것 같다.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2017년 12월 대선의 더민주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가 정해지는 날이라고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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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기문에겐 “외교능력 큰 힘”…김무성에겐 “잘 모실 것”
이정현 신임 대표는 새누리당 차기 대선 후보 경선을 관리해야 한다. 이 대표와 새누리당 차기 주자들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이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영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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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대화·타협 강조한 ‘정치의 황금분할’ 어록
7선 국회의원이자 월간 ‘샘터’ 창간인인 김재순(사진) 전 국회의장이 17일 경기도 하남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. 93세.고인은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공립상업고와 서울대 경제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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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재순 전 국회의장 별세
김재순 전 국회의장 [중앙포토]7선 국회의원을 지낸 월간 ‘샘터’ 창간인, 김재순 전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3시40분께 경기도 하남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. 향년 93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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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 이겨낸 연중무휴 약사, 수능 만점 택시기사 아들
| 각 당이 추천한 20대 총선 새내기 12명국회의원은 ‘4년 계약직’이다. 4·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현역 의원 157명 중 96명만 공천을 받았다. 더불어민주당 108명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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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을 바꾼 전략] 좌우 ‘클릭 수정’ 잘못하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질 수도
1997년 11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(왼쪽에서 둘째)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(오른쪽에서 둘째). 12월 선거에서 김대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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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을 바꾼 전략] 좌·우클릭, 경쟁자와의 차이 변화가 중요
1997년 11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(왼쪽에서 둘째)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(오른쪽에서 둘째). 12월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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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을 바꾼 전략] 물길 뚫기 전 물 흐름 살피듯 … 정치는 수읽기의 예술
[중앙포토] 브라질 아마존의 나비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킨다는 나비효과(카오스이론)는 작은 차이가 증폭되어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걸 의미한다. 과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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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을 바꾼 전략 예측조사의 전략] 물길 뚫기 전 물 흐름 살피듯… 정치는 수읽기의 예술
브라질 아마존의 나비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킨다는 나비효과(카오스이론)는 작은 차이가 증폭되어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걸 의미한다. 과연 조그마한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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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요 정담(政談)] “형님 식사 한 번 합시다” 넉 달 만에 화해한 김무성·유승민
김무성 대표(왼쪽)와 유승민 의원의 지난해 모습. 한때 껄끄러운 관계였으나 최근 화해했다. [중앙포토]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이 다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. 벌써 약속시간이 다 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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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 인터뷰] 박 대통령과 가깝게 의논하는 비선라인 따로 있다
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“역대 대통령 모두 ‘대통령병’이란 걸 갖고 있다”며 “자신은 국정운영을 잘하는데 언론과 홍보팀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표적 증세 중 하나”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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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눈길 안 주니 … 흐려진 ‘친박’ 결속력
한국의 정치는 계보(係普)정치다. 대통령을 만들고 정권을 탄생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게 계보다.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김영삼(YS)·김대중(DJ) 전 대통령은 각각 상도동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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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박근혜에 윤창중 내가 추천했다고? 몇달전…"
서청원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30일 대통령직인수위의 인선 과정에서 불거진 밀실인사·불통인사 논란에 대해 “아직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런 것”이라며 “현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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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양수의 세상탐사] 국운 가를 대선 패자의 성공
길고 거칠었던 12·19 대선이 끝나간다.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승부는 100만 표 안팎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. 승자의 환호와 패자의 탄식이 벌써부터 들리는 듯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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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수 “박근혜, 룰 변경 요구하다 탈당”
김문수 경기지사가 24일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10년 전 탈당 전력을 거론하고 나섰다. 대선 후보 경선 룰을 바꾸자는 자신의 요구를 박 위원장이 “선수가 룰에 맞춰 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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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분열·갈등의 친노 리더십으론 대선 못 이긴다”
장성민(사진) 전 민주당 의원은 김대중(DJ) 정부의 초대 국정상황실장이자 동교동계 막내다. 20년 이상 DJ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던 비서다. 올해 초 김대중, 다시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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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분열·갈등의 친노 리더십으론 대선 못 이긴다”
장성민(사진) 전 민주당 의원은 김대중(DJ) 정부의 초대 국정상황실장이자 동교동계 막내다. 20년 이상 DJ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던 비서다. 올해 초 김대중, 다시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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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나꼼수 키운 건 8할이 검찰이다
오병상수석논설위원인터넷 라디오 ‘나는 꼼수다’(나꼼수)가 미국 순회 콘서트에서도 나름 화제를 몰고 다니는 듯하다. 교포사회에선 보기 드물게 1000명 내외의 인파를 불러모으고,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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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세상탐사] JP가 털어논 ‘그 여름의 권력’
박보균편집인 JP(김종필 전 국무총리)의 회고는 강렬하다. 그는 “사실(현실)은 소설보다 기이(奇異)하다”고 말한다. 사실은 평면적으로 알려진다. 하지만 사실은 감춰진 이면(裏面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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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김무성과 박지원
신용호정치부문 차장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선 굵고 털털한 정치를 한다면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치밀하고 꼼꼼한 정치를 한다. 그래서 정치권에선 두 사람을 ‘곰과 여우’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