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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5세 이선애씨 형집행정지 연장 불허
회사 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가 지난해 3월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이선애(85) 전 태광산업 상무가 19일 다시 수감됐다.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(부장 백용하)는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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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장님, 고개 숙여 될 일이 아닙니다
[일러스트=차준홍 기자]#2003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법정에 섰다. 법원은 그가 당시 회사에 끼친 손해액(배임액)이 최소 1114억원이라고 인정했다. 여기에 1조5000억원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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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총수 일가 잇단 구속 … 움츠러드는 재계
주요 기업 사옥들이 밀집한 서울 도심가에 짙은 어둠이 깔려 있다. 대기업 총수들이 한층 엄격해진 사법 잣대로 연이어 법정 구속되는 등 수난을 겪자 재계 전체도 덩달아 움츠러들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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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현 회장 오늘 소환 … 주목받는 검찰 간부 출신 변호인단
이재현(53) CJ그룹 회장이 25일 검찰 출두를 앞두고 국내 정상급 로펌들로 변호인단을 구성해 치밀하게 대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. 해외 차명 재산과 은닉 미술품의 규모, 비자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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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판장, 최태원에 "일어서" 1시간10분 동안…
형님은 유죄, 아우는 무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굳은 표정으로 출두하고 있다(왼쪽). 이날 최회장은 회사 돈 465억원 횡령 혐의가 인정돼 징역 4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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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례적 SK 판결 … 대기업도 고민해야
서울중앙지법이 최태원(53) SK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. 재판부는 “기업을 사유화한 최 회장에 대해 관용에 앞서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”며 검찰 구형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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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선애 전 태광 상무 상고취하 수감
병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던 이선애(85·여) 전 태광그룹 상무가 17일 서울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.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일 이 전 상무가 대법원에 상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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휠체어 재판 이호진 항소심도 실형
간암 수술을 이유로 선처를 호소한 이호진(50) 전 태광그룹 회장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실형을 선고했다. 다만 건강을 고려해 보석 허가는 취소하지 않았다. 서울고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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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태광그룹 남매 간 유산 상속 소송
태광그룹 창업주인 고(故) 이임용 회장의 유산과 관련, 둘째 딸 이재훈(56)씨가 남동생인 이호진(50) 전 태광그룹 회장을 상대로 78억여원과 태광산업 주식 등을 돌려달라는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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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총수도 관용 없다 … 달라진 시대 상징적 판결
대선을 앞두고 있고, 경제는 어려워지는 미묘한 시기에 상징적인 판결이 나왔다.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는 16일 김승연(60·얼굴) 한화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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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세계 금융시장 안정 회복” 곳곳서 낙관론
글로벌 금융위기가 4년 만에 끝나는 걸까.지난주는 여기저기서 낙관론이 많이 나왔다. 미국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(Fed) 의장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하원 청문회에서 “유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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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대기업 총수 재판 깨진 ‘집유의 공식’ … 긴장하는 재계
“태광그룹 총수에 대한 실형 선고를 보고 많이 놀랐어요. 요즘 법원 분위기가 많이 살벌해진 것 같아요. 하지만 설마 우리야….”(한화그룹 관계자) “우리하고는 사건 자체가 다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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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‘재벌 비리 사건’의 공식과 태광
김기환사회2부 기자‘태광’은 공식을 따랐다. 회사 돈 수백억원을 횡령·배임한 혐의로 기소돼 21일 징역 4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호진(50) 전 태광그룹 회장의 1심 재판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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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6월형 받은 이호진 … 법정구속된 모친
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(부장 김종호)는 21일 회사 돈 수백억원을 빼돌리고 계열사 주식을 낮은 가격에 사들여 그룹에 손해를 끼친 혐의(특경가법상 횡령 등)로 기소된 이호진(50·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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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선고 11일 앞두고 사퇴
태광그룹은 10일 이호진(50·사진) 회장이 그룹 회장직과 태광산업·대한화섬 대표이사, 티브로드 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의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. 오용일(62) 태광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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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시에도 ‘1%대 99%’ 논란 … 한화 그룹주 일제히 하락
6일 한화에 대한 주식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한화그룹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. 5일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에서 보안요원이 문을 닫고 있다. [구윤성 대학생 사진기자(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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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이호진 태광 회장 징역 7년 벌금 70억 구형
서울서부지검 형사5부(부장 서형민)는 3일 서부지법 형사11부(부장 김종호)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호진(50)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7년, 벌금 70억원을 구형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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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이호진 태광 회장 구속집행정지 네 번째 연장
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는 1일 1400억원대 횡령·배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8월 5일까지로 연장했다. 재판부는 지난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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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감원, 흥국생명·화재 ‘뒷북’ 징계
흥국생명·흥국화재 등 태광그룹 금융계열사들이 무더기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. 금융감독원은 3일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에 대한 검사 결과 두 보험사가 계열사로부터 골프회원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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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광그룹 9개사에 46억 과징금
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태광그룹 9개사에 대해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며 4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3개사를 검찰에 고발했다. 공정위가 부당 지원의 축으로 지목한 곳은 동림관광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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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이호진 태광그룹회장 구속집행정지
서울서부지법은 횡령·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호진(48) 태광그룹 회장의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. 법원은 “건강이 악화돼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”는 이 회장 측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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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로잡습니다] 3월 22일자 22면 ‘향약 정신 되살려 구제역 안동 돕자’ 기사
◆3월 22일자 22면 ‘향약 정신 되살려 구제역 안동 돕자’ 기사에서 ‘태광실업’을 ‘태광그룹(회장 이호진)’으로 바로잡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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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00억원대 횡령·배임 혐의 이호진 태광 회장 구속기소
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서부지검은 1400억원대의 횡령·배임 혐의로 이호진(사진)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. 이 회장의 어머니인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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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남기춘 퇴진으로 되돌아본 검찰 표적수사
남기춘 서울서부지검장이 최근 사퇴했다. 법조계에선 한국 검찰의 환골탈태 계기가 될 사건으로 받아들인다. 표적을 먼저 정해 놓고 거꾸로 퍼즐 조각처럼 증거를 수집하던 방식이 더 이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