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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의 중요성을 말할때 흔히 「인류의 마지막 자원보고」라고 표현한다. 실제로 지구전체의 70%를 차지하는 바다는 지구상의 총동·식물중 5분의4가 서식하고있으며 식량자원의 기초생산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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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치·향락풍조의 자제
사치성 향락산업을 억제하는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이 마련되리라고 한다. 바야흐로 폭발적으로 성행하는 우리사회의 사치·향락풍조에 대해 정부가 비로소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는 증거다.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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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화대
제주사상 최대 스포츠행사인 소년체전에는 각 경기장마다 관중들로 초만원. 특히 새로 선을 보인 수영장·야구장에는 줄을서서 기다릴만큼 관중이 이어지고 있다. 1만2천명을 수용할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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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속 동물과 즐기는 "동심의 자리"
5일은 어린이날. 내일의 주인공인 새싹들에게 이날만이라도 마음껏 뛰놀수 있도록 해야겠다. 마침 5.6일이 연휴라 가정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. 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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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단 가능한 질환과 검사종목
질병을 진단하는 여러가지 검사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이 혈액검사다. 혈액은 도대체 무엇이길래 각종 질환을 찾아내는 지표로 이용되는 것일까. 서울대의대 조한익교수 (서울대병원 임상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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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투기 억제 종합 대책
정부가 새로 만든 부동산 투기 억제 종합 대책은 그 내용과 포괄 범위가 방대하여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제기되었던 어떤 유사 대책과도 그 성격을 달리하고 있다. 이번의 종합 대책은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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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1984년」에 거는 희망
핵무기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50년대 동서의 냉전시대가 끝났던 60년대는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희망이 지배적이었다. 세계는 기본적으로 안정되어 있었고 미래는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하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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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연재 잃어버린 36년 한국인여공|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
1920년대 한국인 여공들의 격렬한 노동쟁의가 일본의 방직회사에서 일어났었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묻혀져왔다. 더우기 이들 여공들이 1914년 무렵부터 일본으로 흘러들어갔다는 것은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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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제 바로 알면 세금을 덜낸다-연말정산 등 앞두고 알아본 절세요령
21일부터 1주일동안은 「세금을 아는 주간」. 잦은 세제의 변동탓도있지만 세금에대한 관심은 생활의변화와 함께 날로 늘어간다. 올들어 지난월말까지 중앙세무상담소에 문의해온 건수는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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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균투성이…수입건강식품|「알로에 비타」는 규격 900배 초과
시중에서 건강식품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알로에비타·레시친등 수입식품과 우유·간장·생선묵등 다수가 대장균이 검출되거나 단백질이 기준보다 적고 회분이 기준이상으로 검출되는등 「불량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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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밑도 샅샅이 훑어
【왓까나이=김재봉·최재영특파원】대한항공여객기 잔해수색대책본부는 14일부터 오호츠크해 수색에 시험조사선 북양환(2백75t)을 출항시켜 오는20일까지 저인망을 이용, 바다밑바닥을 샅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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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이라면 우리요구 수락
○…전두환대통령은 7일 KAL기사건이후 방송중계를 통해 처음으로 직접밝힌 특별담화에서 KAL기가 첩보활동을 위해 영공침범을 했다는 소련의 억지에 대해 『초세의 노인과 네 살난어린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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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상선은 바다의 무법자
소련의 팽창을 두고 으례 인접지역에 대한 영향권확대만을 얘기하던 시대는 지난 것같다. 소련해군력의 증감은 이미 오래전부터 군사적 위협으로써 큰관심의 대상이 돼왔지만 최근들어서는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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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수배출허용기준 대폭강화|환경청 전국을 114개지역으로 세분감시
강물을 오염시키는 폐수배출 규제가 오는 9월1일부터 대폭 강화된다. 환경청은 23일 종래 「가·나·다」의 3등급으로 나눠져 있던 전국의 수계(수계)별 유역을 「청정·가·나·다·특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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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안해저보물선 7개년계획으로 복원
[목포=이근성기자] 끝없이 보물을 토해내는 요술항아리와 같은 신안앞바다―. 지난 76년초 어부의 그물에 몇점의 청자를 떠올려 그 존재를 알린 이래 9차례의 발굴에서 무려 1만8천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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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성대-불국사 목판경전등도 소개
최근 83년도판 기네스북이 출간됐다. 여기에는 새로· 조사된 갖가지 신기록·진기록들이 수록됐다. 특히▲가장 오래된 천문대로는 첨성대가▲가장 오래된 인쇄물로는 불국사탑속에서 나온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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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휴가 7일은 돼야
샐러리맨 276명 대상조사 직장인들은 대부분 휴가기간이 짧은데 불만을 가지고 있다. 직장새마을 서울시협의회가 최근 서울시내 1백60개 직장의 샐러리맨 2백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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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알뜰 바캉스』로 배우며 즐긴다.
□…여름은 젊음의 계절-이번주부터 각직장과 대학가가 휴가와 여름방학을 맞이하면서 삼삼오오 짝을 지어 여름바캉스 계획을 짜기에 여념이 없다. 올해는 직장인이고 대학생들이고간에 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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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이른 더위·가뭄에 짜증·피로 쌓여|사업장 안전사고 급증
찌는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1일부터 불과 보름남짓한 사이에 전국 각 사업장에서 추락·붕괴·충돌·폭발·가스중독등으로 20명이 숨지고 82명이 중경상을 입는 유례없는 대형산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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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르익는 철쭉…초여름 산행
만발한 연분홍빛의 철쭉꽃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. 철쭉은 4월중순부터 6월초순까지 전국에 피며 고산의 경우는 이보다 다소 늦어 5월초부터 6월중순까지 만개한다. 올해는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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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민주수요」부응이 과제
민정당 향후2년…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민정당의 29일 전당대회는 무엇을 결정한 대회라기 보다는 다짐한 대회다. 당직개편을 포함한 당의 대소사가 전당대회전에 이미 결정됐거나 대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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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위성|소위성 추락계기로 본 실태|4,500개중 절반이 군사용
지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우주궤도는 상당히 매력적인 장소다. 적도에 비스듬히 위성을 선회시키면 지구가 자전하는데 따라 전세계를 감시할 수 있다. 어느 나라가 무슨 일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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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 위성동체, 인도양에 추락|오늘 상오 7시21분 대기권에 돌입
원자로는 2월3-8일 낙하 【워싱턴외신종합=본사특약】소련첩보위성 코스모스1402호의 동체부분이 24일 상오 7시21분(이하 한국시간)인도양 상공에서 대기권에 재 돌입해 인도양의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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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두환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|행정조직 정비『간소한 정부』구현
1982년 한해동안 나라 안팎의 정세와 환경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으나, 우리는 이 어려움을 헤치기 의해 함께 노력하여 뜻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었으며, 화를 복으로 바꾸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