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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좌파가 몰락한 까닭은…
영국 노동당이 부진하다는 건 구문이다. 2010년과 2015년 총선에서 연패했다. 하지만 6월 영국의 유럽연합(EU)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이후엔 더욱 초라해지고 있다.이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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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퓰리즘으로 무너진 이탈리아 총리, 극우 막은 오스트리아 대통령
마테오 렌치(Matteo Renzi) 이탈리아 총리. [중앙포토]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의 각기 다른 선택은 승자와 패자의 명암을 극명하게 갈랐다. 오스트리아의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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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이탈리아를 주목해야 할 까닭
이번 주 세계경제를 흔들 변수가 유로존에서 나온다. 우선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.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치러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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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럽 덮친 트럼프 후폭풍] 유럽 전역에 포퓰리즘 득세
12월 4일 오스트리아에선 대통령 2차 선거의 재투표가 실시된다. 이번 재투표에선 무소속이지만 녹색당의 지지를 받는 알렉산데르 반데어벨렌 후보와 극우정당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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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5일 주식시장, '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' 리스크 대비
조만간 실시되는 이탈리아 국민투표에서 개헌안이 부결되면 국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. 이탈리아는 4일 개헌안을 다루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.김용구 하나금융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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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에 극우 바람 부나…시금석 될 네 개의 선거
“쓰러질 다음 도미노는 어디인가.”앞으로 6개월 간 유럽에서 있을 네 개의 굵직한 선거를 두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쓴 표현이다. 오스트리아·이탈리아·네덜란드·프랑스다.서구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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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북 유럽 섬나라 몰타, 북 노동자 사실상 추방
유럽연합(EU) 회원국 중 친북 성향으로 분류됐던 몰타가 북한 노동자들을 사실상 추방 조치했다고 복수의 대북 소식통이 28일 전했다. 몰타는 체류 기한이 만료된 북한 노동자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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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의 친북 성향 섬나라 몰타, 북한 노동자 사실상 추방
북한 노동자들이 일했던 몰타의 의류업체 레저 클로딩. [사진 타임스 오브 몰타]유럽연합(EU) 회원국 중 친북 성향으로 분류됐던 몰타가 북한 노동자들을 사실상 추방 조치했다고 복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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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없는 신EU 시대, 프랑코-저먼 동맹 더 강해진다
브렉시트(영국의 유럽연합 탈퇴)로 어수선한 가운데 1일 제1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치열했던 프랑스 북부 솜 전투 발발 100주년을 맞아 데이비드 캐 머런 영국 총리, 프랑수아 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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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민 반대 기수로 변한 오스트리아
오스트리아가 서유럽에서 반(反) 난민의 ‘기수’가 되고 있다. 초기 독일만큼 관대한 태도를 보이던 것과는 천양지차다.오스트리아 의회는 27일 난민의 망명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새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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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랑드, 메르켈의 ‘EU·터키 난민 빅딜’에 반기
12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(왼쪽)와 만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. [AP=뉴시스]프랑스와 독일의 협력 정치는 유럽을 묶어주는 힘이다. ‘프랑스-독일 기관차’(F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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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견인차였던 올랑드와 메르켈 대립하나
프랑스와 독일의 협력 정치는 유럽을 묶어주는 힘이다. ‘프랑스-독일 기관차’(Franco-German locomotive)란 표현이 있는 이유다. 그러나 이제는 그 사이에서 파열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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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유레카 유럽] 긴축 갈등에 테러·난민 덮쳐 틈 벌어지는 EU
흔히들 다사다난(多事多難)했던 해라고들 말한다. 올해 유럽이 그랬다. 위기가 겹쳐왔다.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채 동반 상승작용을 벌이고 있다. “유럽이 한계점에 도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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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정상칼럼쇼 16회 핫클립] 독일 다니엘 "한국인들이 일본놈 일본놈 하는데…"
“한국인들이 일본놈, 일본놈 하는데 정부와 일반 국민은 분리해서 생각했으면 좋겠다.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 필요한 노력이다.” 바른말 하기로 소문난 다니엘 린데만(29ㆍ독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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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정상칼럼쇼 16회 풀영상] 독일 다니엘 "한국인들이 일본놈 일본놈 하는데…"
“한국인들이 일본놈, 일본놈 하는데 정부와 일반 국민은 분리해서 생각했으면 좋겠다.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 필요한 노력이다.” 바른말 하기로 소문난 다니엘 린데만(29ㆍ독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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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 16회 풀영상] 박형준 "말 잘 듣는 여당 원하겠지만 그런 인식 넘어서야 한다"
“앞으로의 당청관계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. 수평적 관계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이 됐다. 청와대 입장에서는 5년 단임제가 짧다. 말 잘 듣는 여당을 원한다. 그런 인식도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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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의 직격 인터뷰] 장피에르 슈벤망 레스푸블리카 재단 이사장
슈벤망 이사장은 “단일국가도 아닌 유럽이 단일통화를 쓴다는 건 어불성설”이라며 “독일인이 그리스인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 때 비로소 유럽은 단일통화를 쓸 자격을 갖춘 단일국가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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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 9회 핫클립]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
“해결하는 정당이 돼야지 동조만 하는 것은 정당의 역할이 아니다.”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의 말이다. 박 의원은 21일 오후 5시부터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방영된 김진 논설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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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 9회 풀영상]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
“해결하는 정당이 돼야지 동조만 하는 것은 정당의 역할이 아니다.”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의 말이다. 박 의원은 21일 오후 5시부터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방영된 김진 논설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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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긴축 반대’ 좌파까지 껴안아야 유로존 튼튼해진다
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(가운데)가 7일(현지시간)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떠나고 있다. 유로존 정상들은 이날 그리스 정부가 9일까지 새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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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유로화 가장 덕 본 독일, 돈 풀어 유로존 양극화 줄여야”
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(오른쪽)가 6일(현지시간)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그리스 사태를 논의한 뒤 엘리제궁을 떠나고 있다. [파리 AP=뉴시스] 그리스에 좌파 정권이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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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폐쇄, 하루 인출 7만원 제한 … 그리스 금융 ‘올스톱’
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그리스의 항구도시 테살로니키에서 28일(현지시간) 좌파 시위대가 유럽연합 깃발을 불태우고 있다. [테살로니키 AP=뉴시스] 그리스 금융이 스톱됐다. 29일(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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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프라스의 위험한 도박 … “그렉시트 확률 50% 넘어”
지난 26일 국제 채권단의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그리스 공산당원들이 아테네 도심 신타그마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. [AP/뉴시스] 관련기사 구제금융안 수용 여부 그리스, 내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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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, 일시 디폴트 선언 뒤 협상 통해 유로존 잔류 유력
19일(현지시간)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투자포럼에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(왼쪽)과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. 러시아는 그리스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