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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李鍾贊국방-군의 정치중립 실천
52년 5월27일 육군참모총장 李鍾贊은 李承晩 대통령으로부터「속히 부산으로 내려오라」는 전화를 받았다. 26일의 파병명령 거부와 全軍에 내려보낸「육군훈령」이 대통령의 노여움을 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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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첫 국제피아노콩쿠르 추진 韓鈺洙교수
『우리나라는 짧은 역사에 비해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숱하게 배출했습니다.鄭京和.明和.明勳자매를 비롯,金永旭.白健宇.韓東一. 徐惠京.姜東錫등 셀수 없을 정도지요.그러나 권위있는 국제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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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번째 재출발 듀엣 라나에로스포 한민씨
『사랑해 당신을,정말로 사랑해….』 30대이상 직장인들의 회식자리에서 누군가 이런 가사를 선창하면 으레『당신이 내곁을 떠나간 뒤에…』라는 다음 가사가 합창으로 이어진다. 그만큼 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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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대앞 콘세트카페 스트레오파일-일상탈출 깜짝이벤트 연출
홍대생 K군은 재즈광이다.지난주 소개받은 여자친구에게 바람맞고 하숙집으로 돌아가다 음악이나 들으려고 근처 재즈카페로 들어간다. 그러나 K군이 들어간 곳은 카페가 아니고 병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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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한 문화원들 서비스 늘리기 경쟁
우리나라와 세계 각국간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駐韓문화원들은 자국 문화의 홍보를 위해 활동을 부쩍 강화하고 나섰다. 문화원들은 지방에 문화원을 신설하는등 적극적인 자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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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자동차 배구 우승견인 강만수 감독
70년대 후반 가공할 강스파이크를 트레이드 마크로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무대를 누비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 姜萬守감독(38)이「名選手라해서 반드시 名指導者가 될수 없다」라는 체육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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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입상영예 잇따라
국내 미술인들이 日本이 주최하는 국제공모전에서 잇따라 입상,두각을 나타내고 있다.이같은 입상은 한국미술의 위상제고 뿐 아니라 푸짐한 상금으로 짭짤한 외화소득도 되고 있어 화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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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크로드에 서린 조선족 예술혼-韓樂然 유작전
KBS문화사업단과 북경 중국미술관의 공동주최로 9월2~12일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4전시실에서 열리는 「실크로드에 담긴 조선족 예술혼-비운의 천재화가 韓樂然 遺作展」이 바로 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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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세계 종교자 회의 참가 원불교 대표 전팔근 원광대 부총장
『올해는 「종교간 이해와 협력의 해」입니다. 세계 평화의 실현을 위해 종교인들도 대화를 시작할 시기죠. 진정 인류가 자유롭고 행복하게 영생할 수 있도록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야 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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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출판계 전속계약"붐"|한국작가를 잡아라
이문열등 10여명 작품 불·이서 출간 잇따라·한국문학이 유럽대륙에 본격 상륙하고 있다. 최근 이문열·최인호·금성동·오정희씨 등의 작품집이 프랑스·이탈리아 등에서 잇따라 번역·출간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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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메트러폴리턴 오페라 주역|소프라노 홍혜경
미국 뉴욕 메트러폴리턴 오페라하우스의 프리마돈나 홍혜경씨(35)가 지난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섰을 때 끊임없이 터져 나온 박수는 여느 국내 연주회 때보다 힘차고 뜨거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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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학생 일본으로 몰린다/올 175% 증가… 경제 비결에 관심
◎필리핀행도 늘고 미국쪽은 제자리 우리나라 학생들의 유학 물줄기가 지난해를 고비로 일본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. 유학국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수는 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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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하나요
◇중국 신해혁명 발발(19l1)=중국최초의 민주혁명으로 이로써 청조가 멸망하고 2백년간 계속되던 전제정치가 끝났다. 재일본유학생, 국내 지식인, 청년 등으로 이루어진 혁명파는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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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라디공방대표 김현주|생활고로 음대중퇴|20년만에 음악복귀|바이얼린 수제작 10여년
서울광화문 세종문화회관뒤 세종빌딩 지하상가에서 바이얼린을 손으로 제작하는 김현주씨(53·스트라디공방대표)는 양의 내장으로 만드는 「거트」줄 4개로 진정 혼의 소리를 찾는 예술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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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음악대사 김 트리오 세 자매 서울서"빛의 화음"
10대 소녀시절부터 아시아·아프리카·미국 등 각지를 누비며 자선음악회를 가져온「사랑의 음악대사」김 트리오 세 자매가 비행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연수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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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라진 일본 축구"?주의"
『북경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자』제2회 다이너스티컵 국제축구대회(22∼29일·북경)출전을 위해 29일밤 이곳에 도착한 월드컵축구 대표팀은 20일 오전 경기가 펼쳐지는 노동자경기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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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연수|방학·휴가이용 견문을 넓힌다
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하기휴가시즌을 앞두고 학생들과 기업체의 해외연수여행상품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. 단순한 여행에서 벗어나 각 국 언어나 공예·디자인 등 예술분야를 단기에 집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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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인물소사
구노-1818년 출생. 프랑스 작곡가. 아버지는 석판화가. 5세 때 아버지를 잃고 피아노 교수인 어머니에게 문학·미술·음악을 배우고 후에 파리음악원에서 수학. 이탈리아 유학 중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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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상의 전환으로「우리 것」추구
이영학 조각전이 열리고 있는(13일까지) 국제화랑에 들어서면 마치 옛이야기가 구수한 고향에 온 것 같다. 전시장 입구에선 마을 어귀 마냥「장승」이 손을 맞고, 사랑방에서 할아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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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인종벽」에 신분상승 한계/한국계 위상(미국속의 한인들:1)
◎아시아계 5번째 백45만명 생활/위험지역·열악직종 종사자 많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흑인폭동은 미 이민 한인들에게 충격과 좌절,그리고 삶의 터전을 파괴당하는 고통을 안겨주었다. 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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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천여 관중 "꼬레 원더풀"환호
○…이날 쇼트트랙 결승전이 열린 알베르빌 아이스 홀은 19일 새벽 은메달을 획득한 김윤만(김윤만·고려대)의 스피드 스케이팅 1천m경기 때와는 달리 한국선수단 거의 전원과 리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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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7)강우석 젊은 영화 찍는 "팔리는 감독"
강우석 감독(1959년생)의 작품 목록과 관객동원 수. ①『달콤한 신부들』(88년) 4만 ②『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』(89년) 20만 ③『나는 날마다 일어선다』(89년) 5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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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축구유학서 일시귀국 황선홍|「차」붐이은 「황」붐에 부푼꿈|아마리그서 돌풍 일으켜
독일 분데스리가2부에서 활약중인 축구 전월드컴대표팀의 스트라이커 「황새」황선홍(황선홍·23·사진)이 휴가차 지난17일 일시귀국했다. 황은 지난88년 월드컵대표팀의 막내둥이로 발탁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