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오스카에 밀리고 코로나에 치이고…파리선 ‘검은’ 물결 이어져
지난 2월 6일(현지시간) 뉴욕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14일 런던, 18일 밀라노, 24일 파리 패션위크로 이어진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. 계절마다 새롭게 반복되는 패션위크지만 올해
-
코로나가 울린 중국 전사 '뮬란'…2억 달러 대작 개봉 연기
코로나 19로 인해 개봉이 연기된 디즈니 실사 영화 '뮬란' 한 장면. 고대 중국 여성 전사의 대서사로, 중화권 스타 유역비(사진)가 주연했다. [AP=연합뉴스] 신종 코로나 바
-
코로나 비상에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5월 말로 한달 미룬다
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라운지 풍경. 연합뉴스 전 세계를 강타한 ‘코로나 확산’에 4월 말 개최 예정이던 전주국제영화제가 한달 연기를 결정
-
‘코로나 취소’ 잇따르는 국내외 영화제…프랑스 칸의 선택은?
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박물관인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 우려에 따라 1일(현지시간) 문을 닫았다. [신화통신=연합뉴스
-
‘기생충’ 역대 3위 오스카 특수… 일본서도 박스오피스 정상
지난 9일(현지시간)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'기생충' 출연진 및 제작진이 환호하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
-
'기생충' 이미 제작비 14배 벌었다, 북미 비영어 영화 역대 5위
26일 개봉하는 흑백판 '기생충'. '기생충'은 14일 전세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. [사진 CJ엔터테인먼트] 영화 ‘기생충’의 전세계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. 순
-
아카데미 다음날, 美서 6억 매출···기생충, 와호장룡 넘어서나
위조한 서류로 부잣집 과외 교사가 된 영화 '기생충' 속 인물 기우. [영화 '기생충' 스틸 이미지] 영화 '기생충'이 '와호장룡'을 누를 수 있을까. 비영어 영화로는 최
-
남장 후 몸 긁적긁적, 욕설 내뱉고···망가진 배종옥 10년 소원 풀었다
배우 배종옥은 공연 의상을 그대로 입고 인터뷰를 했다. "공연 때보다는 덜 '이상하게' 해야하지 않겠냐"는 분장 담당의 말에 "하던대로 하자"고 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관객들
-
옥스퍼드 문서위조학과 통했다…봉준호가 넘은 '1인치 장벽'
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'기생충'의 봉준호 감독. [AFP=연합뉴스] “자막의 장벽, 장벽도 아니죠. 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 넘으
-
천만영화 못지않은 눈·귀호강…파바로티·고흐 영화로 만난다
노래하는 ‘겨울왕국’ 공주들과 ‘백두산’ 화산 폭발만이 볼거리는 아니다. 이번 연말연시 극장가는 유명 공연장‧미술관 부럽지 않다. 새해맞이 영감을 북돋워 줄 예술가들의 귀호강‧눈
-
[라이프 트렌드] 1월 추천공연 - 뮤지컬 '스토리 오브 마이라이프' 外
새해를 맞이하는 1월 공연가에는 진한 가족애와 뜨거운 우정, 동심 등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. 가족·친구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주제의 작품들이 이야기꽃을 피운다. 뮤지컬 ‘스토리
-
[라이프 트렌드] 1월 추천공연 - 뮤지컬 '스토리 오브 마이라이프' 外
새해를 맞이하는 1월 공연가에는 진한 가족애와 뜨거운 우정, 동심 등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. 가족·친구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주제의 작품들이 이야기꽃을 피운다. 뮤지컬 ‘스토리
-
툭 튀어나오는 뮤직비디오! 세련미 더한 발리우드 영화
━ [더,오래]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(74) 영화 '99개의 노래'&'마르게와 엄마' 그동안 개봉하는 새 영화가 많아 예고해드렸던 리뷰를 오늘에서야 들고 왔습니다. 스타일
-
30㎏ 감량하고 천재 카레이서 변신한 '배트맨' 크리스찬 베일
실제 자동차 경기장 사진이 아니라 영화 '포드 V 페라리' 한 장면이다. 가운데 우승컵을 치켜든 사내가 주인공인1960년대 레이서 켄 마일스다. 배우 크리스찬 베일
-
'나이브스 아웃' vs. '포드v페라리', 올해 가장 재미있는 영화는.
국내 일부 평자들이 을 올 한 해 나온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았지만, 솔직히 재미 면에서는 에 조금 뒤진다. 삽화 임진순 은 식자층이 좋아할 영화다. 세련되고 지적
-
팝송의 역습…2019 국민가요 된 앤 마리 ‘2002’
올해만 세 차례 내한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는 ’한국 팬들은 한마디로 ‘퍼펙트’하다“며 ’공항에서부터 반겨줘 이후 모든 일정을 최고로 만들어준다“고 말했다. [사진 워너뮤직
-
세계 곳곳 쓰다듬는 교황의 물음 “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”
독일 출신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교황청과 손잡고 제작한 다큐멘터리 ‘프란치스코 교황: 맨 오브 히스 워드’ 속 교황의 모습. [사진 영화사 백두대간] 이 영화가 국내 개봉하
-
봉준호 뛰어넘은 봉준호…‘기생충’ 북미 매출, ‘설국열차’ 넘어서
영화 '기생충'. 북미에서 "계급 투쟁에 관련한 날카로운 교훈을 전달한다" 등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. [사진 CJ엔터테인먼
-
관객 1명→올림픽 공연 무대···지적장애 기타리스트의 기적
김지희(25)씨는 지적장애 기타리스트다. 핑거스타일(손가락으로 멜로디, 리듬, 화음을 연주하는 주법)로 연주하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특징이다. 7년간 500여 회의 거리 공
-
딸 죽인 '그놈' 사형집행 하려면 돈을 내야한다니…
━ [더,오래]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(70) 지난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. 개막작 ‘말도둑들. 시간의 길'부터 폐막작 ‘윤희에게' 까지 전 세
-
[와칭] 우리는 그를 알아볼 수 있을까, 행복한 라짜로
행복한 라짜로 [기타]성경 속 나사로는 죽은 지 나흘 만에 되살아난 인물이다. 그를 죽음에서 걸어 나오게 한 것은 예수의 음성이었다. 기적이 일어났지만 믿는 사람은 없었다. 오히려
-
팬이 세계적인 스타를 만났을 때…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 그 현장
스타를 만난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다. 그것도 바로 눈앞에서, 그것도 세계적인 스타를 본다는 것은 평생의 추억이 될만한 일이다. 세계 3대 영화제(칸, 베니스, 베를린) 중 하나인
-
중학생 은희의 1994년, 무너진 건 성수대교만이 아니었다
‘벌새’에서 은희(가운데)는 소중했던 사람을 추모하며 성수대교를 바라본다. 이런 내밀한 순간이 모여 굵직한 시대상을 그려낸다. [사진 엣나인필름] 1994년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
-
성수대교 붕괴된 94년, 중학생 은희의 세계도 무너졌다
영화 '벌새'에서 주인공 은희(박지후). 김보라 감독의 이 장편 데뷔작은 지금까지 세계 영화제서 25관왕을 차지하며 호평받았다.[사진 엣나인필름] “제 삶에서 영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