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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베일」벗는 「D·H·로렌스」의 사랑
『아들과 연인들』『채털리 부인의 사랑』『무지개』 등 많은 명작소설을 남겼던 영국작가 「데이비드·허버트·로렌스」(1885∼1930)가 그 같은 문학적 업적을 이룩하기까지 그의 6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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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에도 군문을 개방하라-「이탈리아」33개 여성단체서 국회에 청원
비교적 보수경향이 짙은 「이탈리아」에서 여성사회진출은 수년래 갑자기 활발해졌다. 최근에는 「무든 국민은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」 따라서 「여성도 군복무를 수행하자」라는 청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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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소된 유방미 대회 너무 많이 모여들어
이탈리아 최초의 토폴리스 미인(유방미)대회가 후보들이 너무 많아 취소됐다. 장사 안 되는 여름철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려고 이 대회를 구상했던 주최측은 끊임없이 줄지어 오는 후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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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식 안 찾는 옷차림이 유행
옷을 한 벌로 갖춰 입지 않고 짝짝이로 입는 것이 구미여성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있다. 젊은 여성들은 물론이거니와 나이든 여성들도 점잖은 「셔츠」차림보다는 치마와 「블라우스」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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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 변역 출판된 「모라비아」 단편집
현존하는 작가로서 전 세계에 많은 독자를 가지고있는 「이탈리아」 소설가 「알베르토· 모라비아」(66)의 근작 단편집이 최근 미국에서 번역 출판됐다(「앵거스·데이비스」역· 「파라·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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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로이터」통신 특파원들이 조사한 세계명국의 낙태실태
미대법원의 낙태제한철폐판결로 미국의 여성들이 원치 않는 태아는 낳지 않는다는 절대적인 결정권을 누릴 수 있게 됨으로써 2O세기의 한 혁명은 그 극에 달했다. 지난1월의 미대법원 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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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의 여성잡지 『에페』 발간
미국의 여권운동가들이 펴내는 여성잡지 『미즈』와 동일한 「스타일」의 여성지가 최근 「이탈리아」에서 창간되었다. 새 잡지의 명칭은 여권주의를 지칭하는 「알파베트·F」의 「이탈리아」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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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애환을 되새겨보는 특별기획(7)
▲사회=거의 한평생을 이역땅에서 살아오던 여러분께서는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으셨을줄 생각합니다. 그래서 하실 이야기도 고생만큼이나 많으실 것이고 또 감개무량하실 것으로 짐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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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의 세계 여성 활동
「제2의 성」이라고 인식되어 왔던 여성이 「인간선언」으로 전통적 문화체제에 도전해 오기는 이미 그 역사가 짧지않다. 그러나 70년대로 접어들면서 「여성해방운동」이라는 깃발아래 전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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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계에 알려질 유관순양의 순국
【파리=주변일 특파원】한국의 순국 소녀 유관순양이 자유와 독립을 위한 세계적인 여성으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될 기회가 왔다. 이 같은 사실은 1973년 5월 8일에 「파리」의 「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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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세기 최대의 특종사진 「재클린」의 「누드」
【로마=정신규 특파원】 최근 발행된 「이탈리아」의 「섹스」잡지 「플레이멘」에 「케네디」대통령의 미망인 「재클린·오나시스」의 전라사진 14점이 공개되어 크게 물의를 빚고 있다. 금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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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독일 여성 (3)|여성 운동·사회 활동|장명수 기자 체독기
『독일에서 여성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「난센스」라고 생각한다. 이 나라에서 여성이 못할 일이 무엇이 있는가. 원한다면 무슨 일이나 할 수 있다.』 「본」에서 「프리랜서」「저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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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한 중인 주 의회 의원|「브라가」여사가 말하는|「브라질」의 여성
『아름다운 나라, 한국에 온 기쁨을 이루 표현할 수 없읍니다.』 「브라질 」「사웅파울루」주 의회 의원인 「들세·브라가」 여사가 한국 해외 교포 문제 연구소 초청으로 한국에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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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8)관광과 놀이의 「모럴」|대표집필 최정호
임신왜란과 총독통치의 총칼 앞에서도 절개를 지켜온 한국여성들이 「관광기생」이라는 이름 밑에 몇 푼의 돈으로 일인 앞에 호락호락 치마끈을 푼다니 이럴 수가 있겠느냐는 세론이다. 황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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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녀 동등권은 어디까지 왔나|각구의 여성 해방 운동의 영향을 보면
최근 수년간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전개되어 온 「여성 해방 운동」의 영향으로 실질적인 여성의 지위는 얼마나 향상되었을까? 「방콕」에 살면서 행상을 하는 한 소녀는 「여성 해방 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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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에 얽매여 직장진출을 포기|가정부 난에 애태우는 이탈리아 주부들
【로마=정신규 통신원】최근의 한 통계는 1951년 이탈리아에는 3천4백만의 인구에 7백14만3천의 가정, 40만 명의 가정부가 있었으나 20년 후인 작년엔 5천5백만 국민, 1천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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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경으로 이끈 매력의 고음|일본서 들은 코렐리 공연
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2회 음악 교육자 「아시아·세미나」에 참가했던 이유선 교수(중대)가 마침 그 곳에서 있었던 「프랑코·코렐리」의 일본공연을 듣고 그 「생생한 감명」을 적어 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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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은 남성보다 편협한가|미국 세 여권운동지도자의 여성론
「여성-1939년, 여성l1971년」을 주제로 지난 16일 미국의 「테리타운」회의실에서 가진 「여성론」논쟁은 참석자 세 사람이 모두 미국의 여권운동지도자들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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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만한 「비너스」에의 복고…구미 「모드」
「핫·팬츠」와 「노·브래지어」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이 여름이 가면 단아하고 고전적인 「모드」가 가을 겨울 거리에 등장할 것 같다. 세계「패션」의 2대 산지인 「파리」와 「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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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제의 여성
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미국여성유권자연맹 해외교육재단 이사「캐럴라인·D·우드」여사를 맞아 18일 상오 10시 신문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강연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. 「위시콘신」대학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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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복에도 여성 해방운동 이 여성에 남자바지 유행
【필렌체 (이탈리아) 로이터동화】여성 해방운동의 거센 물결은 여성들의 옷차림에도 불어닥쳐 최근「필렌체」에서 발표된 「이탈리아」 「디자이너」들의 올 가을과 겨울 의상에는 여태까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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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 요구 불응은 위법
【로마UPI동양】「이탈리아」에서는 최근 여성해방운동조류에 역행하는 한 사건이 발생했다. 즉 남편의 요구를, 거부한 아내는 1년 징역형에 처해지나 남편이 반드시 아내를 사랑해야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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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내의 임무 현모·양처순
【로마=로이터동화】25세 미만의「이탈리아」여성들의 가정관을 조사해본 결과 아내로서의 가장 중요한 충격은 첫째가 자식에 대해 좋은 어머니가 되는 것이며, 둘째가 남편을 이해하는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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넥타이의 멋
넥타이와 양말은 남자들의 옷차림 중에서 가장 손쉽게 봄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다. 코트와 양복은 겨울 것을 그대로 입더라도 얇은 면양말에 밝은 색 넥타이로 바꾸고 나서면 걸음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