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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삼씨 총재자퇴 선언
신민당의 김영삼씨는 11일 상오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재직 사퇴를 선언하고 이충환 전당대회의장을 총재권한대행으로 지명했다. 김씨는『우리 당이 오늘과 같은 혼란에 빠진데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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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당론까지 나오는 최악의 신민 당 내분
신민당 사정은 「갈수록 심각한」사태로 발전하고 있다. 지난 20일 주류의 정무지도 합동회의 강행에서 빚어진 주류·비주류의 파행 대치는 22일 비주류 청년들의 7시간에 걸친 당사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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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민 양파 각기 당헌개정안 제출-내일 정무회의서 격론예상
신민당의 당권경쟁은 비주류의 7인 대표위원제 당헌개정안과 약간명의 부총재제 신설을 내용으로 한 주류측 당헌개정안이 각각 정무회의와 중앙상무위에 내놓아짐으로써 새 국면을 맞았다.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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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정회 개선 야당서도 관심
유정회 제2기 의원 선출이 3일 앞으로 임박해오자 야당 가에서도 유정회 의원 개선이 화제로 등장. 신민당에선 특히 전·현직 야당 거물급이 정가의 구설에 오르내리는데 비상한 관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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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 수 못 정한 신민 창당 기념
신민당은 창당 기념일인 11일 기념 행사를 갖지 않고 당 사무 규정에 따라 이날을 휴일로 정해 중앙당 사무국도 휴무. 당의 역사를 27년 전 한민당 창당 때로 부터 계산할 것이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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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신 발송 여부로 찬반 진통
신민당 확대 간부 회의가 20일 상이군경의 항의에 대해 회신을 보내기로 결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찬·반론이 있었다는 뒷 얘기. 회신을 주장한 유치송 사무총장·이중재 정책 심의 회의장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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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민권신장 위해 투쟁"
김의택 총재 권한대행은 대회에서 치사를 통해 『신민당은 어떠한 한계상황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민권신장을 위해 싸워야 할 우리 나라의 유일 야당』이라고 말하고 『집권당의 유일 사상·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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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일형씨 출마의사 표명
신민당의 당권경쟁은 정일형 의원이 11명의 중도파 의원들의 권유로 당수출마의사를 굳힘에 따라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. 정 의원은 22일 하오『정 의원이 출마하면 적극 지지하겠다』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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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정되는 신민당 계보-진산 이후의 파벌재편성 기상도
신민당의 파벌은 치열한 당권경쟁 속에 재편되어가고 있다. 어제까지 진산계였던 당원이 하룻밤사이에 A계로 전향하는가 하면 오늘의 중도가 내일엔 B계로 흡수되는 것이 요즘의 신민당 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