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은하까지 거리 측정 새 열쇠, 표준촛불 초신성의 절대밝기
그림 2 지구에서 멀리 있는 은하까지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거리 사다리. 우주에서 정확한 관측이 가장 어려운 것은 우주 초기 140억 년 전에 방사된 빛도 아니고, 수십 억 광
-
필리핀서도 지카 감염 환자 발생,…아시아도 불안
태아의 소두증(小頭症)을 유발하는 지카(Zika) 바이러스 감염자가 필리핀에서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6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자넷 가린 필리핀 보건장관은 “미국 질병통제센터(CD
-
화상회의 시대, 전 세계 출장비 한 해 1473조원 쓴다
e메일이 보편화되고 화상전화로 콘퍼런스 콜을 할 수 있는 오늘날에도 직장인들은 출장을 간다.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기업과 단체들은 경비 절감을 위해 출장을 자제해 왔으
-
[직격인터뷰 28회]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"공천 룰 확립 통한 인재 영입 절실"
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정국이 끝났다. 여야는 내년 총선을 위한 공천 전쟁에 본격적인 불씨를 피우고 있다. 상황은 녹록지 않다. 새정치민주연합은 문-안-박 연대가 좌초되며 내홍
-
20세기 초 이라크 독립 인도한 아라비아의 ‘여자 로렌스’
1 벨은 제1차 세계대전 후 전후 처리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(1921년). 3 중동 여행 당
-
[삶과 믿음] 개천절은 개천절답게
10월 1일 국군의 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돼 옛날만은 못하지만 10월은 여전히 국경일의 달이다. 개천절과 한글날!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이 얽혀 있는 기념일이니, 10월은 맞
-
"사회갈등 손실 연 246조 … 통합, 더 미룰 수 없는 숙제"
가는 날이 장날이었다.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난 2일 재단법인 행복세상(이사장 김성호 전 국정원장)과 함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‘한국사회 갈등 정책토론회’를 열었다. 하지만 일부
-
이스라엘-하마스, 드디어 무기한 휴전 합의… 시민들 ‘환호’
이스라엘과 하마스가 26일(이하 현지시간) 가자지구 사태의 무기한 휴전에 합의했다. 이로써 22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교전 사태가 50일 만에 일단락됐다. 휴전을 중재한
-
[한경환의 유레카, 유럽] 대통령으로 10년 더 '술탄' 꿈꾸는 에르도안
한경환중앙SUNDAY외교안보 에디터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(60) 터키 총리가 ‘21세기 술탄’의 길을 가고 있다. 술탄은 이슬람 국가의 정치 지도자를 뜻하는 명칭이다. 원래 종교
-
미국 하이일드 채권 눈여겨봐라
김동일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부문최고책임자(CIO)는 “정보기술(IT), 자동차 업종은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”이라고 전망했다. [중앙포토] “화학·철강 같은 경기
-
‘해가 지지 않는 나라’ 이끈 영국 첫 유대인 총리
위키피디아 17세기 말부터 유럽은 발전에 한계를 보였다. 인구 증가와 자원 고갈은 각국의 사회불안을 야기했다. 다양한 자원과 노동력을 확보하고 또 생산품을 판매할 시장이 필요했다
-
시위자 → 유권자 … 글로벌 ‘권력교체의 해’ 막 오른다
2011년 세계의 주역이 시위자(protester)였다면, 2012년은 유권자(voter)가 될 전망이다. 올해 각국 시위자들은 구체제에 도전·저항하면서 경종을 울리거나 새 체제를
-
카다피 죽음에 지금 북한 주민들은…
[사진=중앙포토]북한이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 소식에 일절 함구하고 있다. `절친`의 비참한 말로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충격을 받았는지 갑작스레 호위부대를 방문했다는
-
“왜 서방 지도자들이 리비아서 개선장군 행세하나”
영국·프랑스 정상의 리비아 방문 같은 ‘서방의 움직임’에 대한 중동의 입장을 듣기 위해 알아흐람 정치전략연구센터 무함마드 가말 술탄(59·사진) 소장과 17일 새벽 전화 인터뷰를
-
이스라엘 ‘아랍의 봄’ 불똥 … 31만 명 물가·집값 시위
아랍세계를 휩쓴 대규모 시위의 바람이 이스라엘까지 옮아갔다. 텔아비브·예루살렘을 비롯한 이스라엘 전역에선 6일(현지시간) 약 31만 명의 시민이 집값 안정과 복지 예산 확충을 요구
-
‘삶이 뭘까’ 고민한 26세, 아프리카서 빛을 찾다
#신민석(25·서울대 영어영문학과 4년)씨는 올해 초 유학원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9주간 단기 영어연수를 다녀왔다. 연수도 연수였지만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
-
세계 질서 꿰뚫는 정확한 눈, 공직 떠났어도 파워는 여전
하인츠(헨리) 앨프리드 키신저(Heinz(Henry)Alfred Kissinger·88·사진)는 독일 바이마르공화국 시절인 1923년 바이에른주에서 태어났다. 키신저의 가계는 유
-
‘황금방패’ 뚫은 중국 네티즌
중국 정부는 2009년 6월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서 140자 단문 블로그, 중국명 웨이보(微博, 마이크로 블로그의 약칭)인 트위터가 위력을 발휘하자 트위터와 판퍼우(飯否, 중국산
-
16일 칠순 맞는 김정일, 평양은 떠들썩하지만 …
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세 생일(16일)을 앞두고 평양이 떠들썩하다.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일 생일과 관련한 특집기사를 7개 면에 걸쳐 실으면서 그를 백두산과 동일시했다. “생일이
-
민주화 시위 유탄 맞은 피용 … 무바라크 돈으로 공짜 여행 들통
튀니지에서 이집트로 번진 민주화 운동 바람이 지중해 너머 프랑스 내각을 뒤흔들고 있다. 총리와 외무장관이 각각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튀니지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부터
-
“수에즈운하 봉쇄보다 시위 확산이 두렵다”
“수에즈 운하가 봉쇄돼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.”모신 칸(사진) 전 국제통화기금(IMF) 중동지역 이사의 진단이다. 그는 중동경제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.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
-
소말리아
소말리아는 도대체 어떤 나라이기에 많은 사람이 해적 짓을 생업으로 삼아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일까. 지금은 1인당 소득이 600달러에 불과한 최빈국이지만 고대부터 근대 이전까지는
-
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한국의 자원 개발
해외 자원 개발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. 댜오위다오(釣魚島·일본명 센카쿠 열도) 싸움에서 중국은 일본에 대해 희토류(稀土類) 수출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냈고, 이에
-
프랑스 ‘집시 강제 추방’ 종교인들까지 비판 가세
“미안한 말이지만, 나는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심장마비가 일어나라고 기도합니다.” 저주의 발언을 한 장본인은 니콜라 사르코지(55) 프랑스 대통령의 정적도, 개인적 원한을 가진 사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