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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간근무 시간에 음주사고 낸 순경, 법원 "면직 정당"
음주운전을 하다 동승자를 사망케한 운전자에 법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. [연합뉴스]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면직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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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기·유도탄 요격미사일 '해궁' 7년 만에 국산 개발
국내 기술의 방어 유도탄 해궁이 우여곡절 끝에 개발이 완료됐다. 해당 무기는 아군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적 유도탄과 항공기 등을 요격하는 용도다. 국산화를 목표로 2011년 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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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노동정책의 성패, 속도전보다 균형 감각에 달렸다
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전 통계청장 여·야·정 합의로 시작된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포함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가 무산되는 분위기다. 지난주 출범한 경제사회노동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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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가 타봤습니다] 롤스로이스 첫 SUV 컬리넌, 록키산맥도 가뿐히 넘었다
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. [사진 롤스로이스] “‘마법의 양탄자(magic carpet ride)’와 같은 승차감.”틸로 딤러 롤스로이스 제품라인 엔지니어가 밝힌 롤스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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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가 타봤습니다] 롤스로이스 컬리넌 타고 2380m에 오르다
미국 가수 제니퍼 로페즈,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, 가수 지드래곤,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,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, 그리고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. 도저히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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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문 추격자 43명, '족보' 4억개 들고 당신 흔적 쫓는다
기자가 범죄현장 남긴 4개 지문, 감식반은 순식간에 찾았다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감식반원들이 지난달 31일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 과학수사 실습장에 남긴 지문을 감식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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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리&세리키즈' 21년간 2300억 원 벌었다
1998년 7월 7일 새벽(한국시간), 미국 위스콘신주 블랙울프런 골프장. 미국여자프로골프(LPGA) 투어 US여자오픈 연장전 마지막 18번 홀에서 박세리(41ㆍ은퇴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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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군참모총장 “병사 외출·외박 지역 제한 폐지 추진”
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18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기 앞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. [뉴스1]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병사들의 외출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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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게 같은 은행, 삐딱한 쉼터 … 튀는 건물은 이유가 있다
━ 한은화의 A- story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은 기이한 모양새로 한 도시의 운명을 바꿨다. 번쩍이는 티타늄 패널 3만여 장을 마구잡이로 휘어 만든 이 건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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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라니 포획 몰리자 멧돼지 현상금 2배로 올린 지자체
멧돼지. [중앙포토] “순진한 고라니 보다 사나운 멧돼지를 잡는 게 훨씬 어렵죠.” 충북 옥천에서 유해야생생물 퇴치 활동을 하는 엽사 경력 30년의 이중석(57)씨는 아직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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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디지북은 되고 그린북은 안된다 … 사람 냄새 나야 해서
━ 성호준의 주말 골프인사이드 오래전 골프의 고향 스코틀랜드의 캐디들은 거리를 재지 않았다. 뛰어난 캐디는 그냥 눈으로 보고 정확한 클럽을 선택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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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유럽 가구, 그 이상
━ 프리츠 한센과 넨도가 협업한 다이닝 체어 ‘N01’ 국내 전시 덴마크의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(Fritz Hansen)과 일본의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(Ne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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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산행지로 인기 많은 백두대간 줄기 대야산
━ [더,오래] 하만윤의 산 100배 즐기기(25) 대야산 정상을 향하여. [사진 하만윤] 이번 산행지는 대야산이다.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경상북도 문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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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] 강이 되돌아올 수 있을까
강찬수 환경전문기자·논설위원 지난 4일 금강의 세종보 구간.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볼 때 왼편에 해당하는 강의 좌안(左岸)에는 모래톱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. 맑고 투명한 물이 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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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숙인(?) 수컷 치타 '네로'가 아빠가 될 수 있던 비결은?
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의 로스트 밸리에 사는 치타(cheetah) 가족에게 경사가 났다. 아빠 치타 네로와 엄마 치타 아만다가 지난달 13일 암수 쌍둥이를 낳은 것이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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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 식물원·목공교실·숲탐방로 … 산림 종합선물세트 즐겨요
지난달 18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수목원. 미선나무 개화기를 맞아 100여 점의 미선나무 분화가 전시됐다. 미동산수목원 이옥수(55·여) 산림환경생태관 담당은 “미선나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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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봄 맞은 미선나무 활짝…문화 산림욕장 된 미동산수목원
━ 희귀식물 미선나무·숲속갤러리 공예품 전시 눈길 미동산수목원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.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18일 충북 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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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의 땅'서 빚은 신의 물방울 격이 달라요
이스라엘 와인의 90%는 유대교 율법에 따라 만든 코셔(Kosher)와인이다. 유대교를 믿는 남성만이 와인 오크통을 관리할 수 있다. 이도교는 오크통을 만질 수도 없다. 대다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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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일 벗은 러 스파이 공격 물질, VX보다 치명적인 '노비촉'
전 러시아 스파이 부녀를 공격한 독극물은 40여 년 전 러시아에서 개발한 강력한 독성의 신경작용제인 것으로 확인됐다.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러시아 정부가 개입했을 가능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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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영기의 시시각각] 김영철, 똑똑히 보라
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평창 잔치는 끝났다. 이승훈의 역주와 여자 컬링의 은메달, 이상화·고다이라의 경쟁과 우정에서 스포츠의 위대한 정신을 보았다. 여기에 비해 잔치 마지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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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스키 발상지 '묘코'의 대표 스키장 5곳
일본 최대 다설지(多雪地)로 꼽히는 니가타현 묘코는 일본 스키의 발상지이기도 하다. 묘코산(2454m)을 주봉으로 하는 묘코고원은 누적 적설량이 평균 3m를 넘는 풍부한 적설량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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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두 달 '제주살이' 해보니…600만원이면 충분
━ 김순근의 간이역(18) 제주도 유채꽃 [사진 김석환·조현숙 부부] 제주에서 짧게는 한 달, 길게는 1년 동안 살면서 제주를 탐방하는 ‘제주살이’가 유행이다. 특히 제주살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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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파우더 스키' 성지가 된 '설국'의 무대
소설 『설국』이 탄생한 일본 니가타(新潟)현은 그냥 ‘눈의 나라(雪國)’가 아니다. ‘눈의 천국’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. 눈만 보면 심장이 뛰는 스키어·스노보더에게 말이다.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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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쓸로얄]지역갈등 끝판왕 벨기에…독일서 수입한 왕실이 해결사?
“벨기에는 고유한 가치가 없는, 역사의 사고로 생긴 나라다” 국가에 대한 모독이 될 법한 이 발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벨기에의 이브 메테름 전 총리입니다. 총리 취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