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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SUNDAY] ‘메르스 수출국’이란 오명
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. 국내에서뿐 아니다. 40대 한국인 남성이 중국 출장 중 환자로 판명됨에 따라, 중국에서는 우리나라가 ‘메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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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SUNDAY] ‘메르스 수출국’이란 오명
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. 국내에서뿐 아니다. 40대 한국인 남성이 중국 출장 중 환자로 판명됨에 따라, 중국에서는 우리나라가 ‘메르스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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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7개국 18억 명의 건강 파수꾼 … 연간 200일 해외출장
신영수 서태평양 지역사무소(WPRO) 사무처장은 폴리네시아 사모아인이 세계 최고의 비만율을 가진 데 대해 우려하면서 그 대처방안을 제시했다. [사진 WPRO] 반기문 유엔 사무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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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‘글로벌 특허경쟁과 지식재산 경영’ 특강 外
◆특강=포스텍은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이 대학 포스코국제관에서 김호원 특허청장을 초청 ‘글로벌 특허경쟁과 지식재산 경영’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. ◆행사=미래사회와종교성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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흡연 사망, 에이즈·결핵 합친 것보다 많죠
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“독성 물질이 들어있는 인체에 유해한 제품, 담배에 대해선 범 세계적인 규제가 당연히 있어야 한다”고 주장한다. [사진 보건복지부]“담배가 에이즈·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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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도 유엔 총장도 세계를 치료하는 사람
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‘의대생이여, 세계를 치료하라’를 주제로 13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 의대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“저 역시 여러분처럼 병을 고치는 사람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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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700원 알약 하나면 고치는데 여기선…" 눈물
6·25 전쟁의 참화가 채 아물지 않았던 1950년대 중순. 당시 한국은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라고는 거의 없었던 의료 후진국이었다. 여기에 희박한 위생관념까지 겹쳐 한국에는 ‘기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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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1700원이면 고칠 병, 아프리카선 장애 안고 살아”
관련기사 이제 아프리카를 치료해 줍시다 6·25 전쟁의 참화가 채 아물지 않았던 1950년대 중순. 당시 한국은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라고는 거의 없었던 의료 후진국이었다. 여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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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세계은행 총재 지명된 김용의 봉사 리더십
한국계 미국 이민 2세인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됐다. 세계은행은 국제통화기금(IMF)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금융질서를 떠받쳐온 브레턴우즈체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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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사활동서 얻은 아이디어로 정책 이끈 최선아양
최선하양이 강남 노인종합복지회관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(AED) 옆에서 청소년 대상 AED교육에 필요성에 대해 쓴 보고서를 보여주고 있다. 강남구는 지난해 가을 지역 중·고교 8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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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이종욱과 이태석 신부
채인택 논설위원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개발원조총회는 여러모로 뜻 깊다.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한국에서, 그것도 원조물자 하역항이던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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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이종욱 WHO사무총장, 서울대서 명예박사
서울대는 2006년 작고한 고(故) 이종욱(사진) 세계보건기구(WHO) 사무총장에게 명예 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. 서울대가 고인에게 박사학위를 주는 것은 박성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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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무료수술 환자 광명 찾을 때 내 기쁨 말로 다 못해”
고 김수환 추기경의 안구 적출 수술(2009년2월)을 집도한 서울성모병원 주천기 교수(55·사진)는 평생 잊지 못할 그 ‘사건’ 이후 봉사와 기부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. 추기경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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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감 이슈] 정부·지자체, 중구난방 해외 원조
“한국 정부가 새마을운동 비결을 전수해주는 건 좋은 일이지만 대여섯 개나 되는 기관들이 수시로 찾아와 집기 몇 개 주고, 사진이나 찍고 가는 건 불만입니다. 그분들 올 때마다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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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험표·전역증·봉급표 … ‘남자의 일생’ 기록”
이달 말 정년 퇴임하는 연세대 의대 유승흠(65·사진) 교수가 자신의 삶을 담은 자서전 『내 삶의 편린들』(한국의학원)을 펴냈다. 부제는 자신의 호를 딴 ‘정암 실록’. 유 교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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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 출신 첫 보건복지부 ‘입’
보건복지부의 ‘입’ 역할을 하는 대변인(국장급)에 처음으로 의사 출신이 임명됐다. 복지부는 4일 질병관리본부 전병율(50·사진) 전염병대응센터장을 대변인으로 발령했다. 그동안 대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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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에 심재두 원장‧이태석 신부 선정
대한의사협회(회장 경만호)와 한미약품(회장 임성기)이 공동으로 제정한 ‘한미자랑스런의사상’ 제2회 수상자로 해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심재두 알바니아 샬롬클리닉 원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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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신종플루 늦여름 국내 확산, 대유행 대비를”
신종 플루(인플루엔자A/H1N1) 국내 확진환자가 26일 1223명으로 늘었다. 첫 발병 이후 두 달 동안 200명 남짓에 불과하던 환자가 7월 들어서만 1000명 이상 발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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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추모여행, 세상에서 가장 경건한 ‘소풍’
경기도 용인 김수환 추기경의 묘소엔 유난히 나비가 많았습니다. 추모객들이 두고 간 꽃을 보고 몰려든 걸까요. 추모객들을 맞기 위해 그곳에 머물며 기다리는 걸까요. 참으로 얄궂은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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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주영 때처럼 … 북한 조문단 올까
북한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하루 만인 24일 서거 소식을 보도했다. 조선중앙통신은 “보도에 의하면 전 남조선 대통령 노무현이 5월 23일 오전에 사망했다고 한다”며 “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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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WHO 총회 때마다 얼굴 바뀌어서야 …
지금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(WHO) 본부는 긴장감에 싸여 있다. 전재희 한국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193개국의 보건장관들이 긴장한 채 모여들고 있고, 반기문 유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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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 ‘워룸’은 고 이종욱 총장 작품
돼지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가장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스위스 제네바 세계보건기구(WHO) 지하 2, 3층 전략보건활동센터(Strategic Health Operation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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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다문화 가정의 ‘엄마 나라 말’ 지키기
짐킴. 최근 미국 다트머스대학 총장으로 임명된 김용 박사의 미국 이름이다. 그는 다섯 살 무렵 미국으로 이민 간 한인 1.5세지만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. 세계보건기구(WH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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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 시시각각] 김용과 ‘지도자들의 군대’
한국인만큼 세계와 애증으로 얽혀 있는 민족도 없을 것이다. 열강(列强)의 침탈로 고통받다가 20세기 초 한국인은 나라를 잃어버렸다. 그러다 세계의 도움으로 나라를 되찾았고, 공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