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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한국변호사의 또다른 잘못
이종기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을 계기로 전관예우.떡값.전별금 문제 등 법조계의 병폐에 대한 여러 대책이 제시되고 있다.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알맹이가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다.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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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회의 1년 평가서] 4대 개혁 총론은 만족
'총론에선 만족, 각론에선 미흡' . 국민회의가 내린 '국민의 정부' 1년에 대한 평가다. 이런 내용이 당 정책위원회 평가서에 담겼다. 여당의 자체 평가인 만큼 객관성에 대한 시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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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변호사법 개정안 의미]법조비리는 막고 규제는 풀어
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변호사법 개정안은 법조비리 방지와 규제완화 등 두 축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. 법무부는 대전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으로 고조된 국민 여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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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관 753명 인사…법원행정처 차장 김효종씨 임명
대법원은 22일 법원행정처 차장에 김효종 (金曉鍾)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 이상 고위법관과 지방법원 부장 이하 법관 7백5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다음달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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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주를 열며]淸淨行을 위한 믿음
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와 관련해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. 처음에는 변호사.알선책.검사.판사 사이의 고리 관계를 문제삼는 듯했는데,징계를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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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2일 임시국회에 상정된 99개 안건]
22일부터 있을 201회 임시국회가 다루게 될 주요 예상안건은 총 99건이다. 여기엔 서상목 (徐相穆) 의원 체포동의안, 국회법 개정 같은 민감한 정치사안과 남북기본합의서 실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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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법부장 둘 사표수리- 대전 법조비리 처리
대법원은 19일 대전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사건과 관련한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. 李변호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 현직 판사 5명중 양삼승 (梁三承) 대법원장 비서실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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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의 정부 1년] 3. 사회
국민의 정부는 지난 1년간 '개혁' 과 '안정' 이란 이율배반적인 목표를 동시에 추진했다. 그러나 아직까지는 개혁도, 안정도 당초 목표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 같다. 특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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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장판사 둘 사표받을듯…대법, 19일 조치내용 발표
대법원은 대전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로부터 전별금.떡값 등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현직 판사 5명에 대한 조사결과와 이에 따른 조치내용을 19일 오후 발표한다. 대법원은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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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 '檢亂' 마무리가 중요하다
심재륜 (沈在淪) 파동과 검사 집단행동 등 이른바 '검란 (檢亂)' 은 결국 찻잔 속의 태풍이었는가. 우리나라 초유의 검사 항명.연판장 사건이 과연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마무리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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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임비리 이종기변호사 '옥중출마' 선언
수임비리 사건으로 구속수감중인 이종기 (李宗基.47) 변호사가 다음달 치러질 예정인 서울 구로을 (乙)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옥중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. 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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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원, 인사委 결론 못내
대법원은 10일 오전 법관인사위원회 (위원장 千慶松대법관) 를 열고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판사 5명에 대한 인사조치 및 징계위 회부 여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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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검찰 인사 왜 계속 늦어지나]
검찰 인사가 산넘어 산이다. 검찰은 대전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 사건과 심재륜 (沈在淪) 대구고검장의 항명, 평검사들의 집단서명 등으로 만신창이가 된 조직을 인사를 통해 다시 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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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곽 드러나는 검찰 인사]
당초 9일께로 예상됐다 늦춰지며 온갖 억측을 불러일으켰던 검찰 인사가 대략적인 윤곽을 잡았다. 박상천 (朴相千) 법무장관은 10일 청와대를 찾아가 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을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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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과 변호사동업 판사 이종기씨 부인이 고발
대전 법조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의 부인 李모씨는 9일 모 지방법원 S판사를 대전지검에 고발했다. 李씨는 고발장에서 "S판사는 변호사 시절 한때 李변호사와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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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, 10일 법관인사위 …연루 판사 5명 처리키로
대전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 사건과 관련, 대법원은 10일 오전 10시 법관인사위원회 (위원장 千慶松대법관) 를 열어 검찰로부터 금품수수 의혹 사실이 통보된 현직 판사 5명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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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인사 진통…설 이후로 연기
검찰이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를 둘러싼 내부 진통으로 당초 9일로 예정됐던 인사를 설 이후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. 박상천 (朴相千) 법무장관과 김태정 (金泰政) 검찰총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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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부장판사 '개혁고언' 뒤숭숭한 법원
대전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에 연루된 판사 5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사법부에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. 법관 인사제도와 사법구조의 문제를 비판한 수원지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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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장판사가 법원통신망에 '개혁의 글' 올려
대전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의 불똥이 사법부로 튄 가운데 판사들의 전용 통신망에 사법부 수뇌부와 인사제도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글이 실렸다. 수원지법의 문흥수 (文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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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재륜 이임]'정치검찰 되지마라'후배들에 당부
"이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겠습니다. 눈물은 아무데서나 흘리는 것이 아닙니다. 눈물은 역사 앞에 떳떳해야지 출세나 영달을 위해 가식돼서는 안됩니다. 권력에 대한 향수가 눈물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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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사위] 이종기씨 부인 '남편 선처' 편지
이종기 (李宗基.47) 변호사의 부인 李모씨가 4일 대전 법조비리 사건과 관련, "李변호사의 정상을 참작해 달라" 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언론에 공개했다. 李씨는 이날 A4용지 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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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전 법조비리] 비위 혐의 판사들도 반발
대전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 사건과 관련, 검찰내 조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불똥이 사법부로 번지고 있다. 대법원은 검찰로부터 통보받은 판사 5명의 비위 혐의 기초자료를 토대로 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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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법조비리 사건이후 법조계 불신 몸살
법조비리 사건의 진원지인 대전지검 모 검사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. 현직 판.검사들이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로부터 떡값.전별금 등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간 직후 사기사건 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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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파동 진화 검찰 스케치]겉으론 평온,속으론 단속
검찰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으로 위기로 치닫던 검찰조직이 차장검사.수석검사 회의 이후 진정 분위기로 돌아섰지만 불씨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검찰 수뇌부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