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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우 도예전
김진우씨의 첫번째 도예전이 22일∼28일 공간사랑에서 열리고 있다. 홍익공전 강사, 홍익대 연구 조교로 일하면서 지난 2, 3넌 동안 제작해온 작품 중에서 골라냈다는 50여점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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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한국 문화재와 민속품
일본의 여러 박물관에서 우리 나라 문화재를 보면 은연중 아까움과 분함을 억누를 수 없다. 그 숱한 물건들의 태반이 약탈당했거나 거저 가져간 것이거니 싶어 도무지 언짢은 마음에 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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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과열 수집」타고 날뛰는 문화재 도둑
골동품 수집 「붐」이 일면서 물건이 달리게 되자 사찰·박물관·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문화재 (주로 비지정)가 도둑의 손에 수난을 맞고 있다. 문화재 전문 절도범들은 종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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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조백자전 연장|국립 중앙 박물관
국립 중앙 박물관은 지난 30일로 폐막 예정이던 고 박병래 박사 기증의 이조백자 특별전을 7월말까지 연장 전시한다. 박 박사는 지난 5월 작고 직전에 애장의 백자 3백62점을 박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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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국도자기 미서 큰 인기
미국 「뉴요크」에서 있었던 한 골동품 경매에 한국의 도자기가 50여점이 나와 상당한 고가로 팔렸다고 최근 귀국한 이영섭씨 (한국 고 미술회)가 전했다. 영국 굴지의 골동품 경매장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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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황 이틀 공화당「바자」
방위성금 모금을 위해 오는 25일 후암동 당사에서 갖기로 한 공화당 「바자」에는 김종필 총리, 이효상 당의장의 서예작품 등도 출품케 됐다. 김총리는 19일 『덕업일신 망라사방』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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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귀한 취향의 소장품들
한국 고미술회는 두 번째 기획전으로 회원들이 간수해오는 진품 특별전을 열고있다(8일∼19일·익선동 99의 3 특설전시장). 도자기·서화 및 민속품 등 1백여 점을 출품하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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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박병래 박사 기증 이조백자 특별전
최근 작고한 수정 박병래 박사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조백자들의 특별전이 고인의 7l세 생신일인 지난 27일 개막되었다. 3백62점의 기증품 가운데 정선된 2백10점이 6월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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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박병래씨 기증, 이조백자 전시회
국립박물관은 수정 박병래 박사가 지난 4월30일 기증한 이조백자 3백여점의 특별전시회를 28일부터 6월말까지 국립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연다. 박 박사는 지난 l5일 작고하기에 앞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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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-TV 『방위성금의 밤』
○…MBC-TV는 지난7일밤 생방송으로 진행한 『방위성금모금의밤』 을 통해 접수한 회사품 총24점에 경매액 8백52만원, 전화접수 성금 1백23만8천원, 가수·「커미디언」의 출연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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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족의 유산은 민족에게
애장의 도자기 3백62점전부를 국립박물관에·기증한 박병내박사 (71·서울돈암동산40) 에게 문화공보부는 1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. 박박사는 최근 자택에서 중환중이어서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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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사한 시문의 백자
도예가 초석 권순형씨가 지난 2년 동안의 제작을 가지고 6번째와 개인전을 마련했다. 이번에도 72년의 도예전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도예 세계에 새로운 조형 감각을 시도하여 병·발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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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재 일에 밀수출 골동품상 주인 구속
서울시경은 6일 도굴된 문화재를 일본으로 밀수출한 골동품상 상고당 주인 신기한씨(54·서울 중구 충무로 2가 61의 8)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「브로커」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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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굴품엔 국보급도
문화재 도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17일 호리꾼인 김복순 등이 파낸 골동품 가운데 이조분청사기 등 일부 상당수의 문화재가 일본에 밀수출된 것으로 밝혀내고 골동품을 일본으로 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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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미터 쇠꼬챙이로 땅 속의 횡재를 탐지|꼬리 잡힌 3억대 도굴단 그 「호리」 행각
『무덤 속의 보물을 찾아라』-. 문화재 전문 호리꾼은 일확천금 할 수 있는 고려청자·이조백자 등 찾아 전국의 산야누비며 고분을 뒤졌다. 때로는 이름난 도요지에 들리기도 한다. 원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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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억대 도굴단 셋 구속
전국각지의 고분을 도굴하여 고려청자·이조백자 등 시가 3억 원대에 이르는 자기류 5백여 점을 캐내 그중 2백여 점을 일본에까지 밀수출한 대규모 도굴단이 경찰에 검거됐다. 서울시경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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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수화씨 다완전
도예가 강시화씨의 신작 다완전이 11일∼16일 신세계 화랑에서 열리고있는데 출품은 기형을 달리하는 수종의 다잔 2백여점. 경희대 요업공예과장인 강씨는 우리 나라의 전승도예를 바탕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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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대정 도예전
원대정씨의 도예는 이번 두 번째의 개인전에서 훨씬 민속 도예 쪽에 기울어졌음을 보인다. 그리고 또 다잔을 비롯한 소품의 병·모깨끼호 등을 많이 출품했는데 역시 고객의 대중을 의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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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81)제32화 골동품생활40년(22)
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구설이 따르나 나의 생각으로는 영국인 「가스비」가 청자의 값을 많이 올려놓았고 역시 영국인인 「버너드·리치」는 백자의 예술성을 크게 선전한 사람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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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79)제32화 골동품비화40년(20)
유종열 하면 일제시대를 경험한 장년이상의 인사에게는 퍽 친애의 감정을 가질 수 있을 지도 모른다. 일본사람은 임진왜란이래 우리에게서 무엇이고 가져갔고 정신적·물질적 피해만 입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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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77)제32화 골동품비화40년(18)
현재 간송박물관에 있으며 국보로 지정된 청화백자 진사철사양각국화문병이 간송 전형필씨의 손에 넘어오기까지 아주 재미난 일화가 있다. 아마도 1940년 무렵인가 한다. 그때까지 백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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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75)제32화 골동품비화40년(16)
해방되기 여러 해 전에 산 진사연적은 내가 잠으로 아끼는 귀물이다. 크기는 보통 연적과 다름이 없다. 한데 네모가 지고 납작한 전면을 싸고도는 새빨간 진사의 빛깔이며 입을 딱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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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68)|골동품 비화40년(9)-왕서방과 이서방
일본인 호리꾼이 한창 발호할 때 개성의 풍덕 일대는 마치 벌집 구명이 나듯 숭숭 뚫려버린 것은 지금까지 얘기한 것으로 미루어 그리 놀랄 일은 못된다. 그렇게 해서 고려자기가 숱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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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62)|골동품비화 40년(3)|박병래
전해들은 얘기와 옛날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우리나라에서 골동에 대한 인식이 처음 생기게 된 것은 아마도 일인들이 이 땅에 발을 디딘 이후부터인가 한다. 도자기 기술이 일본이 전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