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영화 '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'- 타란티노는 정치적으로 변절했을까?
쿠엔틴 타란티노의 아홉 번째 작품 를 보는 내내 궁금증이 일었다. 타란티노는 왜 1969년으로 돌아갔는가. 그것도 미국 현대사의 가장 참혹하면서도 엽기적인 살인사건으로 기
-
줄여야 하는데…2017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오히려 2.4% 증가
충남의 한 석탄 화력발전소. 지난 2017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고, 전기 열 생산 등 에너지 부문이 증가를 주도했다. [중앙포토] 지난 2017년 국가
-
[Focus 인사이드]스톡홀름 노딜, 북한 핵 협상 '위장전술'의 실체
━ Focus 인사이드 스톡홀름 미·북 비핵화 실무협상이 노딜로 끝났다. 하노이 정상회담에 이은 또 한 번의 협상 결렬이다. 그런데 협상 과정을 지켜보면 한 가지 의구
-
삼육대 ‘개교 113주년·터전 이전 70주년’ 기념예배 거행
삼육대(총장 김성익)가 개교 113주년과 캠퍼스 터전 이전 70주년을 맞아 7일 오전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기념예배를 거행했다. 1906년 10월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(
-
글로벌 성장…지구촌 가족 위한 사랑나눔 확대
하나님의 교회 청년들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지구환경정화운동에 참여해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. “‘선한 영향력’이 사라지고 있다.” 서울시 강북구의 한 개신교회 김모 담임목
-
[월간중앙]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이 말하는 한·미동맹의 행로
지소미아 폐기로 주한미군 고립…‘동맹의 배신’ 소리까지 나와 한미연합사 해체, 한·미동맹 와해,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가능성도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은 ‘튼튼한 한
-
수퍼 전파자 멧돼지 1마리에 ‘먹이 백신’줬더니 면역 전파
━ 돼지열병 백신 연구 어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(African Swine Fever·ASF)이 중세 흑사병처럼 돼지를 절멸시키고 있다. 휴전선 부근에서 시작된 돼지열병으로
-
우석훈·박용진 "경제로 평생 간 박정희 봐라""586 경제 젬병"
■ 민생에 미숙한 586정치, 이대로 가면 조선시대 사림처럼 공허해져 ■ 정치에서 두드러진 586 과잉대표, 젊은 세대는 불공정하다고 여겨 ■ 총선에서 청년 정치 진입 제도적 보
-
"아무리 동원해도 그리 나오겠나" 광화문집회 뒤숭숭한 여당
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보수단체 집회가 3일 서울 광화문광장~서울역에서 열렸다. ‘반(反) 조국’ 및 문재인 정권 규탄을 내건 이날 범보수 세력의 집회에는 수많은 시
-
돈 풀어도 소비·투자로 연결 안돼 최악의 ‘돈맥경화’
지난 8월 한국 소비자물가는 0.04% 떨어진 반면 일본은 0.3% 올랐다. 지난 1일 서울의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는 모습. [뉴스1] 돈을 풀어도 돈이 돌지 않는다.
-
[월간중앙- 정밀분석] 역대 ‘특수통 검찰총장’ 굴곡사
검찰 검찰총장은 경계인의 숙명을 피할 수 없다.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지휘권자인 법무부 장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행정기관의 수장인 동시에, 권력의 외풍으로부터 조직과 수사의 독
-
돈이 안 돈다…역대 최저로 떨어진 화폐유통속도
올 상반기 화폐유통속도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. [연합뉴스] 돈을 풀어도 돈이 돌지 않는다. 시중에 풀린 자금이 소비·투자로 연결되지 않는 이른바 ‘돈맥경화’ 현상이
-
'사노맹 조국' 변호인 천정배 "조국 수사, 盧수사와 다르다"
조국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있다. [뉴스1] "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보장해주려 했던 노무현 전
-
[김진국의 퍼스펙티브]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보낼 수는 없나
━ 국회 세종시 이전 시나리오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이렇게 하면 어떨까?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내려보내는 것이다. 그러면 정치가 조용해질
-
[중앙시평] 조국사태…검찰을 반드시 개혁하자
박명림 연세대교수·김대중도서관장 대한민국 공동체는 민주화 이후 전례를 찾기 힘든 가치혼란과 윤리전도를 경험하고 있다. 시민적 공적 윤리와 공준은 거의 완전히 붕괴되었다. 공공성의
-
"왜 생수 마셔요?" 수돗물 권하는 코펜하겐 사람들
━ [더,오래] 강하라·심채윤의 비건 라이프(11) 음식마다 칼로리를 확인하며 먹는 시대에서, 탄소 배출량을 생각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. 칼로리 확인이 ‘나’를 위한 것
-
[시론] 문재인·김명수 관계, 박근혜·양승태 시절 닮아 가나
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(헌법학)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막기 위한 삼권분립의 핵심은 정당 민주화와 사법부 독립이다. 미국의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러하
-
“온난화 속도 예상보다 빨라...30년 뒤 대책 의미 없다”
해수면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피지의 한 마을. [Tom Vierus/WWF]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(UN IPCC) 의장. [중앙포토] “2100년
-
류현진, 평균자책점 1위 확정…메이저 역사상 아시아인 최초
'코리언 몬스터' 류현진(32·LA 다저스)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타이틀 획득을 달성했다. 평균자책점 전체 1위를 확정하고 시즌 14승도 거뒀다. 29일 샌프란시스코
-
[이코노미스트] 인기몰이 SUV, 세단보다 CO2 11% 더 배출
이대로면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 어려워… “SUV 판매 마케팅 중단해야” 지적 기후 재앙을 유발하는 차량이 타고 있다’는 문구가 차량 수송선에 붙어 있다. / 사진:그린피스 인
-
[윤석만의 인간혁명]기울어지는 세계, 신자유주의의 종말
━ The World is not flat 지난 30년간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선진국들은 해외투자를 확대하며 인건비를 아끼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. 개발도상국은
-
트럼프 탄핵 궁지에 몰리면 ‘북한 비핵화’ 서두를 수도
━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(현지시간) 유엔총회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DC로 돌아와
-
워터게이트 특종 우드워드 “가짜뉴스 표현 폐기해야”
밥 우드워드 “동맹관계를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태도다.” 미국 ‘탐사 보도의 전설’로 불리는 밥 우드워드(76·사진)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이 최근 한미 동맹을
-
'J노믹스' 설계한 김광두 “만성 위기인데 정부가 역할 못해"
“1997년과 2008년 금융위기가 동맥경화였다면 지금은 골다공증ㆍ만성질환 같은 위기다. 서서히 구멍이 나고 있지만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고통을 느끼는 위기다. 그렇게 국가 경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