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노재현칼럼] 정치 '블랙홀'과 박범신
저명한 소설가 박범신씨가 최근 입맛 쓴 경험을 했다. 지난달 28일 출범한 '희망한국 국민연대'에 발기인으로 들어간 게 화근이었다. '희망한국…'은 고건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
-
청와대 옮겨 '서울 경제'살려라
"대통령이 되고 나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건 북악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. 처음엔 혼자 누리는 게 좋았는데 자꾸 오다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듭디다. 서울 시민들이 옛날에
-
돌아온 노무현 왼팔 안희정, 무슨 일 할까?
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.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. 정치적 ‘마담 뚜’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? 노무현의 왼팔. 안희정(42)
-
미군기지 반환 국고 지원 오락가락 … 부산 봐주기? 오세훈 견제용?
부산 시민단체 소속 회원 2000여 명이 28일 부산역 광장에서 하얄리아 부대 국고 지원 삭감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철회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. 송봉근 기자 유종상 국무조정실
-
9.11 이후 5년, 테러가 진화했다
9.11 테러 이후 우리는 무엇을 배웠을까.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분명 과잉 반응이 나쁘다는 점을 배운 듯하다. 9월 11일 테러 이후 며칠 동안 허둥지둥하면서 아무리 불충분한 정
-
미국 '전작권 2009년 이양' 못박은 까닭은
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(左)이 지난해 10월 21일 서울에서 제37차 한.미 연례안보협의회(SCM) 뒤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함께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. [중앙포토] 도널
-
'불안한 안정' … 경기는 발목 잡혀
'집값 상승세는 주춤하지만, 건설발(發) 경기불황이 눈앞에 닥쳤다 '. 많은 경제.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8.31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되고 1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을 이렇게 진단
-
내집 마련, 9월 … 11월 … 아니면 내년?
주부 김미영(35.서울 강서구)씨는 다음달 말 전세 만료를 앞두고 고민이다. 다시 전세로 살아야 할지, 집을 사야 할지 말이다. 집값이 내년 이후에도 계속 안정될지 불확실해 쉽게
-
경기도 교육위원 당선자 2인 인터뷰
4년간 고양시 교육을 책임질 일꾼이 뽑혔다. 지난달 31일 치러진 제5대 경기도 교육위원회 선거에서 정헌모(62.초선), 최창의(44.재선)씨가 고양시가 포함된 제5 선거구 당선자
-
[월요인터뷰] 노 대통령 정치적 후견인 … 김원기 전 국회의장
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"마음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아프다"고 토로했다. 최승식 기자 대선을 두 달 정도 앞둔 2002년 1
-
'상처 없는 영혼' 작가 공지영
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! 공지영 신드롬!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.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,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
-
親盧 직계와 '정권 재창출'에 올인
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.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. 정치적 '마담 뚜'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? 노무현의 왼팔. 안희정 씨가 돌
-
[Joins풍향계] 이명박 지지도 상승세…오차범위내 1위
차기 대권후보중 '빅3'의 혼전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명박 前서울시장이 간발의 차이로 1위에 나섰다. 박근혜 前 한나라당 대표와 오차범위내이긴 하지만 이명박 前시장이 1위 자리에
-
靑 박남춘 인사수석비서관 "임기 말일수록 검증된 인사 기용"
이제는 계획된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, 그 결과를 정리·제도화해 넘겨줄 준비를 할 때다. 다시 손발을 맞추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 없다.” 박
-
[월요인터뷰] "FTA 음모론 말도 안 돼 … 허황된 주장 바로잡겠다"
만난 사람 = 홍병기 경제부문 차장 한.미 자유무역협정(FTA)이 제대로 체결되려면 미국과의 협상보다 여론 및 각종 이해집단과의 국내 협상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. 정부는
-
"법치 무시한 측근 살리기"
한나라당 등 야당은 11일 안희정씨 등 노무현 대통령 측근에 대한 8.15 특별사면.복권을 "사법권을 침해하는 코드 사면"이라고 맹비난했다.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"이번 특사는
-
[김두우칼럼] "장군님 접견해야 대통령 된다"
"집권을 노리는 여.야당의 주요 정객들이 북을 방문해 장군님의 접견을 받아야만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." 북한의 대외홍보용 주간지 통일신보(7월 8일자)의
-
[중앙포럼] 공무원과 코드
1991년 3월 노동부와 한국노총은 '노동은행'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. 노동은행 설립은 한국노총이 80년대 중반부터 숙원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던 일이었고, 노태우 당시 대통령
-
뱃심 두둑한 열정… 서울을 깨운다
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.1%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(??) 서울시장. 그는 언뜻 보면 바
-
[Joins풍향계] "현행 헌법 개정 필요" 62.1%
국민 열 중 여섯은 현행 헌법이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4년 중임 대통령제를 선호가고, 대선과 총선 주기를 일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조
-
박원순·천정배·유시민…여권 제3후보론 모락모락
박원순 변호사천정배 법무장관유시민 복지부장관 열린우리당 안팎에서 '제3의 대선 후보론'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. 내년 대선에서 '다크 호스'역할을 할 수 있는 범여권의 제3후보
-
"새 헌법구조 내용 연구할 시기"
17일 임채정 국회의장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여야 대표 및 전직 국회의장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임채정 국회의장이 17일 제58회 제헌절을 맞아 개헌
-
[Joins풍향계] 대표경선 후폭풍?…이명박 지지도 하락 3위
차기 대권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명박 前서울시장의 지지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. 주간사회지표조사 '풍향계'가 지난 12일 하루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'바
-
이주성 전 국세청장 돌연사임 왜?
이주성 전(前) 국세청장의 사표 미스터리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. 이전청장은 6월 27일 오후 6시 경에 급작스럽게 사의를 발표했다. 당연히 개인비리가 사정당국에 적발됐거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