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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단체 “박정희 위한 효도 교과서 폐기해야”
교육부가 28일 국정 역사교과서(올바른 역사교과서) 현장 검토본을 공개하자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“즉각 폐기해야 한다”고 반발했다.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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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개 시·도 교육감 “국정교과서 반대”“강행하면 역사 교과 편성 안 할 수도”
전국시·도교육감협의회가 24일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놨다. 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(28일)를 나흘 앞두고서다. 교육감들이 개별적으로 국정화 방침에 반대 의견을 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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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교육감 “국정교과서 공동 대응”
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맞서 17개 시·도 교육감들이 공동 대응책을 논의한다. 23일 이재정(경기도교육감) 전국 시·도 교육감협의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“정부의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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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교과서 집필진 추정 인사 9명 공개…우편향 우려
한 시민단체가 중·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유력한 교수 명단을 발표했다. 역사학계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인사들이 주를 이뤄 교과서가 우편향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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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태경 "노무현이라면 '기억 안난다' 안했을 것"
하태경 의원. [중앙포토]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07년 11월 유엔 대북인권결의안에 대해 노무현 정부가 입장을 결정 때 어떤 의견을 밝혔는지에 대해 “정확히 기억이 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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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학생이 또 흉기로 동급생 찔러…특단의 대책 마련 시급
중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동급생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또 일어났다. 이 같은 범행이 최근 2주 동안 세 차례나 잇따르고 있다.이와 관련, 전문가들은 어린 학생들에 의한 모방범죄 발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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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시도교육감 "지방교육자치 더 이상 훼손해선 안돼" 한 목소리
이재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겸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이준식 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"중앙정부와 지방자치교육단체가 상생하고 협력하자"고 말했다. 〔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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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원고 존치교실…858일 만에 이전
“아들아 가자”20일 낮 12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2학년1반(명예 3학년1반) 교실. 긴 한숨을 내쉬던 한 엄마가 앞에 놓인 작은 종이상자를 들며 한 말이다. 상자에는 아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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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“바보야, 문제는 ‘야자’가 아니라 ‘강제’야”(설문 업데이트 버전)
by 당수지부밤에도 야갼자율학습으로 불이 훤히 켜진 대전의 모 고교. [사진=중앙포토]야간자율학습, 이른바 '야자'는 2000년대 초 존폐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된 후 자율 운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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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짧은, 그리고 영원한" 416 세월호 희생자 약전 북콘서트 국회서 열려
4·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 등 245명의 약전(간략하게 쓴 전기)이 발간됐다.4·16단원고 약전발간위원회(위원장 유시춘)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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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부터 경기도내 고교서 '야자' 사라진다
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교의 야간자율학습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. 학생들에게 “저녁을 돌려주겠다”는 취지인데 고교생들이 입시교육 대신 대학에서 인문학 등을 배울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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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영기의 시시각각] 염태영 수원시장의 배신감
전영기논설위원지방재정법이라는 게 있다. 이 법은 1조에서 법 제정의 목적을 지방재정의 '건전하고 투명한 운용'과 '자율성의 보장'이라고 규정했다. 3조엔 지방자치단체가 '국가의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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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영기의 시시각각] 염태영 수원시장의 배신감
전영기논설위원지방재정법이라는 게 있다. 제1조에서 법 제정의 목적을 지방재정의 ‘자율성 보장’이라고 했다. 밑으로 죽 내려오면 제29조에 ‘시·군 조정교부금’이란 어려운 말이 나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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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정 경기도교육감,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후반기 회장에 선출
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전국시ㆍ도교육감협의회 후반기 회장에 선출됐다.전국시ㆍ도교육감협의회는 27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후반기 임원 선출안을 통과시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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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원고 학생들의 못다한 이야기 약전 출간
단원고 약전#“18살 봄, 수학여행가는 날. 지혜는 커다란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섰다. ‘엄마 나 보고 싶다고 울면 안돼. 내가 제주도에 가서 날마다 사진 찍어 보내 줄 테니까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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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대학 리포트] 인공지능 핵심 기술 ‘딥 러닝’ 개척, 토론토대
토론토대를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건물. 토론토대 학부생들은 7개 칼리지 중 한 곳에 소속된다. 각 칼리지별로 학교 적응을 돕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이 있고,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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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느닷없는 ‘4·16 민주시민교육원’
임명수사회부문 기자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(16일)가 지났지만 상처가 아물지 못한 채 정치적 논란이 계속돼 분위기가 어수선하다. 4·13 총선 직후부터 정치권에서는 세월호특별법 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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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산에서 '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' 행사…밤엔 서울 광화문에서 추모제
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실종자를 추모하는 ‘진실을 향한 걸음’ 행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시작됐다. 이날 오후부터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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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새내기 유권자가 본 4.13 총선 "청소년 위한 공약 맞나요?”
TONG청소년기자 가운데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유권자들이 각 정당이 내놓은 20대 총선의 교육 및 청소년 공약들을 점검했다. 지난 1일 중앙일보사에서 열린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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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원고 재학생 부모들 "5월6일부터 4.16교실 리모델링 시작"
경기 안산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이 한국종교인평화회의(KCRP) 중재로 열리고 있는 ‘단원고 4·16 존치교실 관련 협의회’에 불참하기로 했다. 이미 네 차례 회의가 열렸지만 유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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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입생 맞은 단원고…뿔뿔이 흩어진 교실, 곳곳 공사 중
입학식을 마친 단원고 학생들이 선배들이 사용했던 존치교실(4·16 기억교실)을 지나가고 있다. 학교에는 명예 3-3반 같은 존치교실이 10개 있다. [사진 김현동 기자]세월호 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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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세월호 교실’ 갈등, 부모의 마음으로 풀 때다
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이 쓰던 교실을 둘러싼 갈등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풀릴지 주목된다. 한국 사회의 갈등이 교실이란 공간에 집약돼 있다는 점에서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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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입생 교실 부족, 단원고 교장실 컨테이너로 이전
경기 안산의 단원고가 신입생 입학을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.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공부하던 11개실(교실10개, 교무실1개)을 ‘기억교실’로 남겨두면서 교실이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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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원고, 부족 교실 확보위해 교장실 컨테이너에 마련키로
경기도교육청이 단원고의 부족한 교실 확보에 나섰다. 교장실과 특별실(음악실·미술실 등)을 임시 교실로 만들겠다는 것이다. 당장 ‘존치교실(4·16기억교실)’을 학교 밖으로 뺀다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