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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원 통제의 어려움
노사모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적극 참여한 이후 정치권 공방의 대상이 됐다.핵심세력의 이념성향과 사무실 운영비 등을 둘러싼 논란이 그것이다. ◇노사모와 한총련의 연계 논란=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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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이 위기 自招하나
대선의 계절이 왔다. 그것도 1992년, 97년 대선 때보다 훨씬 빨리 찾아왔다.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의 몸짓에 봄을 느끼고 오동잎 떨어지는 소리에 가을을 느낀다지만 정치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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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-1위 명분 鄭-체면 살려 李-선두 유지 전북競選 '절묘한 황금분할'
절묘한 황금 분할이었다. 31일 민주당의 대선 후보 전북 경선에서는 절대 승자도, 절대 패자도 없었다. 세 후보에게 모두 '7백표대, 30%대'의 표를 배분함으로써 노무현(盧武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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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색깔론 시비는 害黨행위" : 노무현 전략
노무현(盧武鉉)후보의 정책과 전략이 달라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. 경선 초기엔 이인제(李仁濟)후보가 다른 후보들의 집중 표적이 됐으나, 이젠 盧후보가 李후보의 공세를 막아야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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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기로에 선 이인제
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인제(李仁濟)후보가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 결단을 해야 하는 시점에 왔다. 李후보는 25일 밤 서울 자곡동 자택에서 원유철(元裕哲)·이희규(李熙奎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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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화갑고문 "당권 도전 안해"
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한화갑(韓和甲·얼굴)고문이 20일 "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"고 말했다. 韓고문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"대선후보 경선에 나설 때 당원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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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제 뜬다"… 이인제 大田 몰표 : 與 경선 스케치
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역전 드라마가 계속되고 있다. 선거인단 7만명 중 총 8.6%의 투표가 진행됐을 뿐인데도 선두가 한화갑(제주)-노무현(울산·광주)-이인제(대전)후보로 바뀌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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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경선 여론조사 왜 빗나갔나
민주당 대선주자를 뽑는 국민경선 결과가 언론사의 각종 여론조사와 큰 차이를 보였다. 결과적으로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상처를 입었다. 제주의 경우 이인제 후보가 여유있게 1위를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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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첫 국민경선 D-5 제주는 지금 : 후보들 신발 닳도록 票훑기
1일 오후 7시 제주도 제주시 연동의 A횟집. 민주당 이인제(李仁濟)후보 캠프의 제주 조직책 朴모(33)씨가 한화갑(韓和甲)후보의 핵심조직원 金모씨(가명)와 전화통화 중이다.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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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밖 지지도… 대선구도 혼전
한나라당을 탈당한 박근혜(朴槿惠)의원이 모양을 갖춰 제3신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대선구도에 미칠 파괴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.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朴의원은 한나라당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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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과 정당의 이념 비교
국민과 대선 예비주자들의 이념성향을 단순 비교하면 민주당 한화갑(4.3)고문과 한나라당 박근혜(4.7)부총재가 국민의 이념적 정체성 평균(4.5)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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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부총재 대구서 경선 출정식
한나라당 박근혜(朴槿惠.얼굴)부총재가 27일 지역구인 대구에서 8천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선후보 경선 출정식을 겸한 대규모 후원회를 열었다.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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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국민경선제 변질 조짐
민주당의 국민참여 경선제가 시행 방안 논란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. 여야 공방 양상으로 전개되던 논란은 이제 민주당 내부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. 경선 주자 캠프에서 직접 국민선거인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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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파워' 민주 경선 대세 가른다
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정국에서 젊은 바람이 불고 있다. '20~30대'가 당락의 핵심 변수가 될 조짐이다. 가장 큰 원인은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국민경선 형식으로 치르기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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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정치 1번지' 제주…선거인단 확보 사조직 꿈틀
#1. 최근 민주당 제주시 지구당에 한 30대 여성이 찾아와 입당을 희망했다. 지구당 간부가 이 여성과 대화를 해 보니 그는 차기주자 A씨의 캠프에서 정책팀장을 맡고 있는 모 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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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여론조사] 누가 '李-李' 지지하나
여론조사 결과 현재로서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이인제 상임고문이 여야 진영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그러나 두 사람을 지지하는 층은 지역.연령 등의 특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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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여론조사] 대선후보 지지도 분석
이인제(李仁濟).노무현(盧武鉉).김근태.한화갑(韓和甲)고문 등 대선 예비 주자로 거론되는 민주당 정치인 누구도 한나라당 이회창(李會昌)총재와의 양자 가상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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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여론조사] 이회창 49.5 對 이인제 40.4
대통령선거가 지금 한나라당 이회창(李會昌)총재와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 중 한명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李총재가 9%포인트 이상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.3자구도로 치러질 경우 격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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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예비선거와 정치보스
민주당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일고 있다.당내 민주화를 제도적으로 보장하자는 노력이 가시화하고 있다. 특히 당쇄신특위가 대통령후보 결정에 예비선거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주목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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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인제 대세론' 깨기…反李그룹 주말 공세
민주당의 차기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반(反)이인제(李仁濟)그룹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. 노무현(盧武鉉)고문은 10일 전북 무주에 2천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단합 모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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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일 최고회의 중진 간담회로 바꿔
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주재하기로 했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'당 중진 간담회'로 명칭을 바꾸고 참석자 범위를 당 고문 등까지 확대하기로 했다. 최고위원직 사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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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주자들 '단독 드리블'
한광옥(韓光玉)대표 내정 소식이 알려진 지난 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. 이인제(李仁濟)최고위원 초청으로 민주당 현역 의원 26명이 모였다. 李위원 직계로 알려진 의원들 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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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 여론조사] "여 재집권 가능성 낮다" 71.3%
내년 대선과 관련해 여야 각각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좋은지 이름을 제시하지 않고 물으니 여권에서는 이인제 민주당 최고위원이 12.6%로 1위인 가운데 노무현 고문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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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정치 맥집기] 여권 차기 선점 경쟁
민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는 2002년 초 전당대회에서 결정된다. 당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그때까지 누가 정권 재창출의 적임자인지 면밀히 따져볼 것이다. DJ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